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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난의 순간 나를 지지해 줄 사람은 누구인가?
학과: 사회복지학과, 이름: 박*재, 선정연도: 2024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 "나는 우리 사회가 외적인 지식(학력 등)과 외형적 모습(재산, 직장 등)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평가하면서, 자신을 돌보고 스스로 자기 욕망과 사회적 위치를 사고하고 판단하는 내면적 성숙도, 즉 성찰하는 힘에 대해서는 참 소홀하다고 생각한다." (p.97)
추천하고 싶은 대상: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여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우리 시대 청소년, 습관적 사고와 관념으로 인해 우리 삶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사는 사람들
추천이유: 오늘날 우리는 정말 각박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입시 지옥, 취업 전쟁, 숨 막히는 직장 생활, 불투명한 은퇴 후의 삶, 그리고 감당하지 못하는 삶의 무게에서 오는 정신적 황폐함,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서서히 병들게 합니다.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한다면, 심지어 가족에게도 기댈 수 없다면, 그런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정신적 황폐함에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그 책임을 오롯이 개인에게만 물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여덟 명의 청소년이 열예닐곱 살부터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추적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가난한 아이들이 어떻게 어른이 되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난하여 풍요롭지 않았고, 가족이나 주변 이웃 중에 누구도 그들을 돌보고 신경 써 줄 여유가 없었지만,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담담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지켜 온 여덟 명의 청년은 지난 시간 자신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응원해 주고 정서적 지지자가 되어 줄 누군가가 필요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부모들조차 아무런 생각 없이 습관적인 말이나 행동으로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고 지워지지 않는 고통을 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견하게도 우리의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 힘들고 각박한 시대에도 꿋꿋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들어 봅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가족들의 상처와 고통이 대물림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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