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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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 | ▼akor▲ | ||
| 085 | 5 | ▼a5-1▼2四分改修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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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 | 0 | 0 | ▼a[簡札] /▼d趙性家 發信 ; ▼e金祿休 受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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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 | ▼a[刊寫地未詳] :▼b[刊寫者未詳], ▼c高宗 7(1870)▲ | ||
| 300 | ▼a1張 ;▼c30.8 x 48.6 cm ▲ | ||
| 500 | ▼a行草書임▲ | ||
| 500 | ▼a發信日: 1870년(고종 7) 8월 11일▲ | ||
| 500 | ▼a탈초 및 해제 : 정석태(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 ||
| 520 | 4 | ▼a이것은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 1824∼1904, 字 直敎, 號 月皐, 本貫 咸安)가 동문(同門)의 벗 신호(莘湖) 김녹휴(金祿休, 1827∼1899, 字 穉敬ㆍ穉章, 號 莘湖, 本貫 蔚山)의 서찰에 답한 서찰이다. 먼저 상대방에게 안부 인사를 한 다음, 이어서 금산(錦山) 유람에 대하여 말하였다.▲ | |
| 541 | ▼a월고문고▼b조몽(경상남도 양산시, 부산대의학과 교수)▼c기증▼d2020.6.26.▲ | ||
| 546 | ▼a한국한자임▲ | ||
| 650 | 4 | ▼a고문서▲ | |
| 653 | ▼a간찰▼a월고문고▼a月皐6-53▲ | ||
| 700 | 1 | ▼a조성가, ▼d1824-1904▼e발신▲ | |
| 700 | 1 | ▼a김녹휴, ▼d1827-1899▼e수신▲ |
[簡札]
자료유형
국내고서
서명/책임사항
[簡札] / 趙性家 發信 ; 金祿休 受信
판사항
筆寫本
발행사항
[刊寫地未詳] : [刊寫者未詳] , 高宗 7(1870)
형태사항
1張 ; 30.8 x 48.6 cm
일반주기
行草書임
發信日: 1870년(고종 7) 8월 11일
탈초 및 해제 : 정석태(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發信日: 1870년(고종 7) 8월 11일
탈초 및 해제 : 정석태(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요약주기
이것은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 1824∼1904, 字 直敎, 號 月皐, 本貫 咸安)가 동문(同門)의 벗 신호(莘湖) 김녹휴(金祿休, 1827∼1899, 字 穉敬ㆍ穉章, 號 莘湖, 本貫 蔚山)의 서찰에 답한 서찰이다. 먼저 상대방에게 안부 인사를 한 다음, 이어서 금산(錦山) 유람에 대하여 말하였다.
언어주기
한국한자임
주제(일반주제명)
청구기호
5-1
원문 등 관련정보
관련 파일
해제
이것은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 1824∼1904, 字 直敎, 號 月皐, 本貫 咸安)가 동문(同門)의 벗 신호(莘湖) 김녹휴(金祿休, 1827∼1899, 字 穉敬ㆍ穉章, 號 莘湖, 本貫 蔚山)의 서찰에 답한 서찰이다. 먼저 상대방에게 안부 인사를 한 다음, 이어서 금산(錦山) 유람에 대하여 말하였다. 금산을 유람하자는 청을 여러 차례 하였지만 상대방이 끝내 와 주지 않아 섭섭한 마음을 말하고는, 자신은 집안의 일 때문에 하사(下沙)로 스승 노사(蘆沙) 선생[기정진(奇正鎭, 1798∼1879, 字 大中, 號 蘆沙, 本貫 幸州, 諡號 文簡)]을 이번 달에는 뵈러 가기는 어렵지만 다음 달에는 가능할 듯하고 그때 금산 유람을 하는 것이 가능할 듯하니, 기홍연(奇弘衍, 1828∼1898) 형 등 여러 사람들과 잘 계획해 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팔의 힘이 빠져서 글씨를 제대로 쓰지 못해 빠뜨린 것이 많은 대로 이만 줄인다는 말로 서찰을 끝맺고 있다. 이 서찰은 경오년(庚午年, 1870, 고종7) 8월 11일에 발송하였다. 조성가의 월고집(月皐集) 권8에 ｢답김치경(答金穉敬)｣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것은 원본(原本)이고, 문집(文集)에 실린 것은 수록하는 과정에 내용 중 일부가 수정(修訂) 또는 산삭(刪削)되었다.
번역서
본문(本文), 공손히 보내주신 답장을 받고서 우러러 덕성(德性)을 함양(涵養)하는 생활이 더욱 좋음을 알게 되니 간절하게 우러르는 마음이 몹시 위로가 되었습니다. 서책을 읽어서 얻은 힘을 보내주신 서찰에서 백에 하나를 가만히 엿볼 수 있었으니 지면(紙面) 위에서도 이미 족히 괄목상대(刮目相對)하게 되었습니다. 한계를 지어놓고 나아가지 않은 저는 단지 고루(孤陋)한 부끄러움만 절실할 뿐입니다. 금산(錦山) 금산(錦山): 경상남도 남해군 금산(錦山)을 말한다.
으로의 유람은 여러 차례 청을 드렸지만 끝내 왕림해 주시기 않으십니다. 필력(筆力)을 치달렸지만 도리어 제가 금산(錦山)을 저버렸다고 하겠습니다. 여름 사이에 읽는 것은 생각건대 맹자(孟子)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와 같은 뛰어난 달변(達辯)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겠습니까. 저도 모르게 껄껄 한 번 웃게 됩니다. 저는 가을이 되어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집안의 일 때문에 하사(下沙) 하사(下沙):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하사마을을 말한다. 이곳에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와 신호(莘湖) 김녹휴(金祿休, 1827∼1899)의 스승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이 거주하였다.
의 스승님[기정진(奇正鎭, 1798∼1879, 字 大中, 號 蘆沙, 本貫 幸州, 諡號 文簡)]을 뵈러가는 일은 일단은 날짜를 정할 수 없습니다만 다음 달에는 갈 수 있을 듯합니다. 누군들 금산을 저버리겠습니까. 돌아오는 길에는 금산 유람을 할 수 있을 것이니 경도(景道) 형 경도(景道) 형: 기홍연(奇弘衍, 1828∼1898)을 말한다. 자는 경도(景道), 호는 용산(龍山)ㆍ용강(龍岡)ㆍ위류헌(渭柳軒), 본관은 행주(幸州)이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의 문인(門人)이자 삼종질(三從姪)이다. 과거시험을 통한 출사(出仕)를 단념하고 학문 연구에 전념(專念)하였다. 저서로는 용산유고(龍山遺稿)가 있다.
등 여러 사람들과 잘 계획해 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팔의 힘이 빠져서 글씨를 제대로 쓰지 못해 빠뜨린 것이 많지만 이만 그칩니다. 삼가 잘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 착서(着署), 경오년(庚午年, 1870, 고종7) 8월 11일. 제(弟) 조성가(趙性家) 배수(拜手).
으로의 유람은 여러 차례 청을 드렸지만 끝내 왕림해 주시기 않으십니다. 필력(筆力)을 치달렸지만 도리어 제가 금산(錦山)을 저버렸다고 하겠습니다. 여름 사이에 읽는 것은 생각건대 맹자(孟子)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와 같은 뛰어난 달변(達辯)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겠습니까. 저도 모르게 껄껄 한 번 웃게 됩니다. 저는 가을이 되어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집안의 일 때문에 하사(下沙) 하사(下沙):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하사마을을 말한다. 이곳에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와 신호(莘湖) 김녹휴(金祿休, 1827∼1899)의 스승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이 거주하였다.
의 스승님[기정진(奇正鎭, 1798∼1879, 字 大中, 號 蘆沙, 本貫 幸州, 諡號 文簡)]을 뵈러가는 일은 일단은 날짜를 정할 수 없습니다만 다음 달에는 갈 수 있을 듯합니다. 누군들 금산을 저버리겠습니까. 돌아오는 길에는 금산 유람을 할 수 있을 것이니 경도(景道) 형 경도(景道) 형: 기홍연(奇弘衍, 1828∼1898)을 말한다. 자는 경도(景道), 호는 용산(龍山)ㆍ용강(龍岡)ㆍ위류헌(渭柳軒), 본관은 행주(幸州)이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의 문인(門人)이자 삼종질(三從姪)이다. 과거시험을 통한 출사(出仕)를 단념하고 학문 연구에 전념(專念)하였다. 저서로는 용산유고(龍山遺稿)가 있다.
등 여러 사람들과 잘 계획해 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팔의 힘이 빠져서 글씨를 제대로 쓰지 못해 빠뜨린 것이 많지만 이만 그칩니다. 삼가 잘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 착서(着署), 경오년(庚午年, 1870, 고종7) 8월 11일. 제(弟) 조성가(趙性家) 배수(拜手).
원서
恭承惠覆 仰審養德益茂 甚慰渴仰 黃卷得力 於來書竊闖百一 紙上已足刮目 畫而不進 秖切孤陋之恥 錦山之游累請 而終靳賁然 而筆力馳騁 反謂我負錦山 夏間所讀 想是孟子 不然如此好辯 何處得來 不覺軒渠一笑也 弟秋來奉老支過 但以門故 沙行姑未指期 然似在來月 誰之負錦山 回路可辨 與景道諸兄熟計 如何如何 腕力疲澁 掛漏只此 伏惟巍炤
庚午八月旬一
弟 趙性家 拜手
庚午八月旬一
弟 趙性家 拜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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