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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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 김영하 장편소설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작별인사 : 김영하 장편소설 / 김영하 지음
개인저자
김영하 , 金英夏 , 1968-
발행사항
서울 : 복복서가 , 2022
형태사항
305 p. ; 20 cm
ISBN
9791191114225
청구기호
811.36 김64ㅈ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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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안녕’의 의미에 대하여
학과: 심리학과, 이름: 백*윤,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나는 내가 그 자리를 떠날 때와 뭔가가 크게 달라졌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선이의 의식이 드디어 그 불완전한 몸을 떠난 것이었디. ... 선이는 늘 죽음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우주정신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뿐이라고 말했고 나는 그 말을 믿었지만, 갑자기 닥쳐온 선이와의 작별을 받아들이는 일이 말처럼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았다. 나는 침대에 엎드린 채 잠이 들었다가 아침 햇살이 커튼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눈을 찌를 때 깨어났다. (p. 290)
추천하고 싶은 대상:작별의 면면에 대해 고찰해보고 싶은 분, 인공지능 발전에 대한 문학적 해석이 궁금한 분, 인간의 미래에 대한 색다른 시각이 필요한 분
추천이유:작별이란 무엇일까. 본인은 작별이란 영원한 단절이라고 여겨왔다. 때문에 당연한 작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고, 홀로 작별하지 못한 채 그 시간에 남아 고통받았던 날들이 무수히 많았다. 삶에 무수한 작별이 있으리라는 것, 어쩌면 삶 자체가 세상을 만나고 세상과 작별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우리는 당연히 알고 있다. 하지만 본인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아직까지도 작별을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작별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사실 이 책을 중반부까지 읽으면서도 작가가 왜 제목을 ‘작별인사’로 지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새로운 소설을 읽을 때의 전율이 일지 않았고, 어디에선가 읽어본 적 있을 법한 흔한 SF소설 같았다. 이 책은 반드시 끝까지 읽어야만 제목의 의도를 알아차리게 되고 그 의미에 경탄하게 된다. 작별의 진정한 의미, 회자정리와 거자필반의 원리, 아름다운 작별, 작별의 끝 등 작별과 관련된 모든 개념과 생각들을 머리 속에 떠오르게 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그렇게 책은 완성되고, 작별은 가슴 깊이 새겨졌다.
우리는 당연히 수없이 많은 만남과 작별을 할 것이고, 끝내 삶과도 작별하게 될 것이다. 이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 역시 당연하다. 하지만 명심하자. 작별은 단절이 아니다. 우리는 작별하며 동시에 만나게 될 것이다. 때문에 작별 인사는 반드시 기쁨과 함께해야 할 것이다.
별점:★★★★
학과: 심리학과, 이름: 백*윤,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나는 내가 그 자리를 떠날 때와 뭔가가 크게 달라졌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선이의 의식이 드디어 그 불완전한 몸을 떠난 것이었디. ... 선이는 늘 죽음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우주정신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뿐이라고 말했고 나는 그 말을 믿었지만, 갑자기 닥쳐온 선이와의 작별을 받아들이는 일이 말처럼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았다. 나는 침대에 엎드린 채 잠이 들었다가 아침 햇살이 커튼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눈을 찌를 때 깨어났다. (p. 290)
추천하고 싶은 대상:작별의 면면에 대해 고찰해보고 싶은 분, 인공지능 발전에 대한 문학적 해석이 궁금한 분, 인간의 미래에 대한 색다른 시각이 필요한 분
추천이유:작별이란 무엇일까. 본인은 작별이란 영원한 단절이라고 여겨왔다. 때문에 당연한 작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고, 홀로 작별하지 못한 채 그 시간에 남아 고통받았던 날들이 무수히 많았다. 삶에 무수한 작별이 있으리라는 것, 어쩌면 삶 자체가 세상을 만나고 세상과 작별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우리는 당연히 알고 있다. 하지만 본인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아직까지도 작별을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작별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사실 이 책을 중반부까지 읽으면서도 작가가 왜 제목을 ‘작별인사’로 지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새로운 소설을 읽을 때의 전율이 일지 않았고, 어디에선가 읽어본 적 있을 법한 흔한 SF소설 같았다. 이 책은 반드시 끝까지 읽어야만 제목의 의도를 알아차리게 되고 그 의미에 경탄하게 된다. 작별의 진정한 의미, 회자정리와 거자필반의 원리, 아름다운 작별, 작별의 끝 등 작별과 관련된 모든 개념과 생각들을 머리 속에 떠오르게 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그렇게 책은 완성되고, 작별은 가슴 깊이 새겨졌다.
우리는 당연히 수없이 많은 만남과 작별을 할 것이고, 끝내 삶과도 작별하게 될 것이다. 이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 역시 당연하다. 하지만 명심하자. 작별은 단절이 아니다. 우리는 작별하며 동시에 만나게 될 것이다. 때문에 작별 인사는 반드시 기쁨과 함께해야 할 것이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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