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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막연한 두려움을 벗어나는 법
학과: 전자공학과, 이름: 박*윤, 선정연도: 2021
추천내용: 어린시절부터 시간이 날 때면 종이에 끄적거리며 낙서하기를 좋아했지만, 남에게 선뜻 취미가 그림이다 라고 이야기 하지 못했습니다. 어릴때는 장래희망에 화가라고 쓰면 내 그림을 보고 실망할까봐, 후에는 먹고살기 어렵다는 주변의 말에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저에게 그림은 막연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그림을 그려도 될까’라는 작가의 고민에 공감하고 다시 성찰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고민으로 시작합니다. “과연 내가 그림을 그려도 될까?.”다른 책의 주인공처럼 주변의 거센 반대나 역경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주변은 지지해 주는 편에 속했지요. 하지만 저자는 끝없이 내가 그려도 될까 라는 고민을 합니다. 그 고민을 줄줄이 풀어내고 고찰하다 결국 자신을 인정하고 시작하며 책은 시작합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한 이유는 바로 이 부분 때문입니다. 세상에 많은 자서전이 있고, 그 중에는 이 책의 저자보다 더 유명한 화가나 디자이너도 많습니다. 거센 반대와 가난을 극복한 위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자신이 그은 제한선을 깨트릴 뿐이였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지망 학과와 대학을 정하면서 주변 친구들중에 어릴적부터 이야기 해오던 꿈을 이루기 위한 학과 대신, 흔히 말하는 취직이 잘 되는 과로 원서를 적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슬슬 현실도 봐야지, 하고싶긴 했지만 거긴 조금... 스스로 안되는 이유를 만들고 현실과 타협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 주변은 드라마틱한 반대보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꿈을 포기하는 이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술이 아니더라도, 막연한 두려움에 지례짐작하고 포기해 버린 경험이 있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그리는지 알려주는 작법서라기 보다는 그림을 구상하고 표출하는 방법을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분명 그림에 관한 책이지만, 읽다보면서 그림과 관계없는 생활이지만, 지친 삶에 위로가 되기도 하고 다정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꿈을 포기하거나, 지쳐 도전하기 힘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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