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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내가 서있는 학교, 어떤 공간인가
학과: 특수교육과, 이름: 박*윤,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좋은 공간’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질리지 않는 어떤 것을 ‘좋다’고 하듯이, 학교라는 공간도 그랬으면 좋겠다.
추천하고 싶은 대상:‘공간’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 과거에 다닌 학교 공간을 떠올리며 추억해보고 싶은 사람, 학교 공간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 학교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는 사람
추천이유:1. ‘내가 다닌 학교는 어땠지?’ 하고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다.
3. 평소에는 못 해보았던, 부산대학교의 공간은 어떤지 생각해볼 수 있다.
부산대학교에 합격한 후, 가장 기대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캠퍼스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대학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는 설레이는 마음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새내기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대학은 다른 학창시절과는 다르게 조금 더 자유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부산대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저는, 다른 효원인과 제가 고등학생 때 읽었던 ‘학교 공간’에 관련된 책을 읽고 싶습니다. 제목은 ‘학교 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입니다. 특히 평소 일상에서 내가 담겨있는 ‘공간’이라는 개념을 새롭고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 과거에 다닌 학교 공간을 떠올리며 추억해보고 싶은 사람, 학교 공간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덧붙여 학교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는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미래의 내가 있을 곳은 어떤 공간이면 좋을지 상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들어가는 글’에서는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 “학교 공간은 왜 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이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교육’이 시작된 시점부터 학교라는 공간은 아예 똑같지는 않더라도 특별한 변화 없이 유사한 형태로 늘 그 모습을 갖춰왔습니다. 네모난 건물과 긴 복도, 책상과 의자, 앞에 놓인 칠판과 교탁. 여러분이 학창시절을 보낸 그런 모습의 학교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나와서 학교 공간을 변화시킵니다. 그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선생님들, 건축가, 디자이너가 나와서 적극적으로 학교 공간을 바꿔나갑니다.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은 첫 번째 이유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다닌 학교는 어땠지?’ 하고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녔던 학교 공간의 좋은 점과 아쉬웠던 점, 특히나 내가 좋아했던 나만의 공간 등,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공간 중 하나인 서울 삼양초등학교의 ‘잔뜩 낙서할 수 있는 계단과 복도’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은 ‘그래피티’처럼 낙서도 공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은 학생들이 학교 공간 중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고, 그 이후에도 삼양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어른들이 논의하여 바꿔나가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교문을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는데,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교문.’, ‘휴식공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교문’,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알림판이 있는 교문.’ ‘차량과 학생이 들어가는 공간이 분리되는 교문’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 점이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유 두 번째입니다. 학교 공간을 바꿔나가는 과정을 읽어보면서,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라고 많이 감탄했었고, 그 아이디어는 대부분 아이들이 낸 것이라 더욱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또, 변화된 공간은 설명과 함께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유 마지막은 바로, 우리 대학의 공간은 어떤지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학교는 대부분 초, 중, 고등학교입니다. 책에서 대학이 나오는 경우는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이너스 도시공학과 대학원생들과 학부생들이 공간 변화에 도움을 준 경우밖에 없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서 우리가 현재 다니고 있는 부산대학교의 공간은 어떤지, 공간의 강점과 아쉬운 점을 면밀히 생각해볼 수 있고 또 나만의 공간을 머릿속으로 찾아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대학교의 공간이 바뀌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서 내 머릿속, 내 마음속의 학교 공간에 대한 정의를 내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나 이 책이 부산대학교의 공간 변화를 이끌어내는 도움을 줄 수 있지는 않을지 작게 소망해봅니다.
제가 내리는 이 책의 별점은 5점 만점의 4점입니다. (★★★★☆) 별 하나가 깎인 이유는 책이 두꺼워서 처음 읽기 시작하는 것이 조금 버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 속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새롭게 바뀐 공간 사진이 무척 많아서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마치 멋진 학교 공간의 백과사전을 정독하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특히 112 페이지에 나오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좋은 공간’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질리지 않는 어떤 것을 ‘좋다’고 하듯이, 학교라는 공간도 그랬으면 좋겠다.‘ 제가 추천하는 책이 위 문장처럼 일상 속 우리를 담고 있는 부산대학교라는 공간이 나에게 ’좋은 공간‘인지 생각해보고, 학교 공간이 변화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다양하게 상상해보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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