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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실타래 풀기
학과: 경영학과, 이름: 남*진,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삶’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합니다. 각자의 삶이 연결되고 흩어지며 그 속에서 방향성과 규칙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타래가 엉키듯이 예측할 수 없는 연결성을 우리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인연 혹은 필연 그리고 우연이라고 우리는 말합니다. ‘우리’는‘함께’ 존재하기에 우리가 만들어가는 삶은 이야기가 되고 전해집니다. 지금도 우리는 각자의 이야기를 쓰고 있고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나’의 관점이 아닌 타인의 관점 속에서 개인의 삶은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윤이형 작가님의 ‘붕대감기’는 이 시대를 살아왔고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다. 이야기의 중심축은 사회와 여성이며 전체적인 면을 가지면서 개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의 이야기는 익숙하면서 낯설고 가까우면서 멀어진다. 섬세한 관찰을 통해 전해지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붕대감기’에서 시작된다. 진경과 세연은 학창시절 붕대 감는 것을 실습하는 과정에서 친구가 되지만 어른이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계가 멀어진다. 완벽하게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워킹맘 은정은 자신의 자식 서균의 병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따뜻한 소통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한편 은정의 단골 미용실의 디자이너 지현은 자신의 직업과 신념에 대한 고민을 끝없이 하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것은 사회이며 그리고 페미니즘이다.
이 이야기는 온전히 여성들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고민으로 갈등하고 변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회의 현실과 연결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고 여성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사회는 그것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고 여성은 특정한 형태로 정형화된다. 그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타인을 위해 더 나은 사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부딪친다. 이 책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에게 ‘대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하며 우리의 내일과 미래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갈등은 우리를 성장시키며 대화는 내일을 변화시키며 다양함은 다양하게 존재함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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