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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나에게 말을 걸어보다
학과: 심리학과, 이름: 이*정, 선정연도: 2019
추천내용: 쉬는날 핸드폰으로 유튜브 강연 영상을 찾아보다 우연히 추천영상으로 오은영 박사의 영상이 눈에 띄었었다. 나는 어렸을 때 가끔씩 오은영 박사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본적이 있었다. 그때의 추억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그 분의 영상을 잠깐 봤다. 그 영상은 주로 부모의 육아 고민을 상담해주는 영상이었다. 하지만 박사님은 부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셨다. 그러면서 자신이 책을 썼는데 그 책을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무슨 책일까 궁금해 하다 우리학교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여 빌려보았다. ‘화해’라는 책이었는데,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들을 직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자신의 감정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었다. 처음에 읽을 때는 마치 부모 육아 도서 같았다. 아이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읽을수록 부모가 아니더라도 어린 시절 상처를 받은 누구나가 다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느껴졌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도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분노, 죄책감 등을 느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내가 왜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지, 그 감정은 나에게 어떤 것이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등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부정적인 경험들을 겪는다. 하지만 그때의 일들이 괴로운 것이었다면 쉽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 일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게다가 지금 당장 그 때의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정확하게 그 일과 나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은 나를 보다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적응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나는 과거의 일들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게 말함으로써 저자는 독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그때의 내가 들었으면 하는 말들을 대신해서 나에게 해준다. 이런 말들을 읽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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