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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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 | 0 | ▼a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d김원영▲ |
260 | ▼a파주 :▼b사계절,▼c2018▲ | ||
300 | ▼a323 p. ;▼c21 cm▲ | ||
504 | ▼a참고문헌: p. 318-323▲ | ||
700 | 1 | ▼a김원영▼031580▲ |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우리는 과연, 정말로?
학과: 경영학과, 이름: 김*아,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본문 중) 존엄의 순환은 그렇게 시작되고, 그 순환 속에서 존엄은 더 구체화되고, 더 강해지고, 더 중요한 가치가 된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길을 보고 그를 더 사랑하게 되듯이, 우리는 나를 존중하는 상대방을 복 글르 더 존중하게 되고, 나를 존중하는 법률을 보고 그러한 법의 지배를 기꺼이 감내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궁극적으로 나를 더 깊이 사랑하고 관용하게 된다.
저자 김원영은, 1급 지체장애인인 변호사이다. 그래서 그는 평생을 ‘장애인’으로 우리 사회를 살면서 겪었던, 그리고 그 자신뿐만 아니라 ‘실격당했다’는 이유로 존엄성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나 자신에 대해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꼈다. 내가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배려가 아니었고, 그리고 그건 배려할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느꼈다. 또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사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느끼게 되었다.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001년 2월 6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시작된 시위였다. 우리 중 평소에 장애인들을 신경도 쓰지 않고, 그들이 사회로 나올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는데 당장 30분 늦는다는 이유로 그들을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우리는 그들이 당장 집 앞에도 나오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조차 없다. 이런 우리의 행동,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얼마나 그들에게 가혹한 시련인지 깨달았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리 보장은 배려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사회적 책무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들이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지 않았다. 비장애인들의 편의적인 발상으로 그들의 삶을 제약하고, 사회로 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그 속에서 하나의 개별적인 존재로 인정받지 못하고 그들은 갇혀 있었다. 그들의 삶은 잘못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효원인들이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그 동안 과연, 정말로 모두가 사회에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각해보고 우리의 인식을 바꿀 수 있었으면 한다.
학과: 경영학과, 이름: 김*아,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본문 중) 존엄의 순환은 그렇게 시작되고, 그 순환 속에서 존엄은 더 구체화되고, 더 강해지고, 더 중요한 가치가 된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길을 보고 그를 더 사랑하게 되듯이, 우리는 나를 존중하는 상대방을 복 글르 더 존중하게 되고, 나를 존중하는 법률을 보고 그러한 법의 지배를 기꺼이 감내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궁극적으로 나를 더 깊이 사랑하고 관용하게 된다.
저자 김원영은, 1급 지체장애인인 변호사이다. 그래서 그는 평생을 ‘장애인’으로 우리 사회를 살면서 겪었던, 그리고 그 자신뿐만 아니라 ‘실격당했다’는 이유로 존엄성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나 자신에 대해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꼈다. 내가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배려가 아니었고, 그리고 그건 배려할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느꼈다. 또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사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느끼게 되었다.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001년 2월 6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시작된 시위였다. 우리 중 평소에 장애인들을 신경도 쓰지 않고, 그들이 사회로 나올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는데 당장 30분 늦는다는 이유로 그들을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우리는 그들이 당장 집 앞에도 나오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조차 없다. 이런 우리의 행동,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얼마나 그들에게 가혹한 시련인지 깨달았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리 보장은 배려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사회적 책무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들이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지 않았다. 비장애인들의 편의적인 발상으로 그들의 삶을 제약하고, 사회로 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그 속에서 하나의 개별적인 존재로 인정받지 못하고 그들은 갇혀 있었다. 그들의 삶은 잘못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효원인들이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그 동안 과연, 정말로 모두가 사회에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각해보고 우리의 인식을 바꿀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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