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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벌도서관 오디토리움 2018년 11월 영화상영 안내

러시아 시네마 특별전 : 타자의 시선으로 본 “톨스토이”

부산대학교 러시아센터와 도서관이 함께 기획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타자의 시선으로 본 ‘톨스토이’ ”라는 제목으로 영화제를 준비했습니다. 톨스토이의 문학작품을 각색한 영화 세 편과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그의 마지막 삶의 시간들을 재구성한 영화와 함께 효원인들을 찾아갑니다. 이 멋진 가을, 러시아 문학과 영화의 향연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전쟁과 평화

상영일시: 2018년 11월 6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영화개요: 로맨스, 멜로, 전쟁│208분│1958년
감독: 킹 비더
출연: 오드리 헵번, 헨리 폰다, 멜 페러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최대 장편소설이다. 방대한 원작 소설 내용을 다 담지 못하였지만 젊은 나타샤가 전쟁을 통해서 여인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영화이다. 지루할 틈이 없는 출연배우들의 연기와 시대 배경, 특히 오드리 헵번의 배역인 나타샤의 성장소설적인 것들이 아주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오드리 헵번과 두 남자의 삼각관계가 1차 세계대전, 모스크바라는 시공간적 배경과 어우러진다.

안나 카레니나

상영일시: 2018년 11월 13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영화개요: 드라마│130분│2013년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주드로, 아론 테일러-존슨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유럽문학을 대표하는 톨스토이의 1870년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흔할 법한 불륜 이야기로 보일 수 있지만, 톨스토이의 삶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이다. 이 속에는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가 항상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보편적인 문제, 진실한 사랑과 결혼, 가족의 이야기를 포함해서 예술, 종교, 죽음 등 삶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압도적인 분량의 긴 스토리를 130분의 영화 한 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부활

상영일시: 2018년 11월 20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영화개요: 드라마│82분│1934년
감독: 루벤 마물리언
출연: 안나 스텐, 프레드릭 마치

‘부활’은 1899년에 간행된 톨스토이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을 영화로 그려낸 것이다. ‘제정 러시아 사회의 저울’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당대 사회의 모습을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귀족을 중심으로 한 상류층 사회의 부정과 부패, 하층민들의 억압적이고 고통스러운 삶의 모습을 각 계층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곁들이고 있다. 또한 ‘부활’은 사랑과 구원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상영일시: 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영화개요: 드라마│112분│2010년
감독: 마이클 호프먼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헬렌 미렌, 크리스토퍼 플러머

러시아의 대 문호일뿐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이자 철학가인 레프 톨스토이의 죽기 전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이다.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을 조수들이 남긴 수첩이나 주변의 묘사에 의지해 재구성하면서, 약간의 상상력을 더하였는데, 여기에서 흥미로운 점은 악처로 소문난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아 톨스토이를 무조건 적인 악처가 아닌 그와 48년을 함께 한 여성이자 그를 아끼고 지지하며 때로는 집착하며 사랑한 반려자로 그리고 있다. 성인으로 추앙받는 남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객관적으로 제3자의 시선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