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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사서 추천도서(5월 1주)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

비 존슨 지음│박미영 옮김│청림Life│2014│224p.
중앙도서관 4층 과학기술자료관 단행본 [SDM 620.286 J66z한]

추천의 글(과학기술팀 김정이)

하루 동안 내가 만들어내는 쓰레기가 얼마나 되는지, 또는 일주일 동안 우리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혹시 나는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으니 별문제가 없을 거라고 위안하고 있지는 않은가? 최근 재활용 쓰레기 수거 및 처리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삶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환경문제를 위해 개인인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이 일던 차에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집안에 가득 찬 물건을 정리하고 유지하는 데 우리가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후 일상을 간소화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쓰레기 줄이기는 먼저 생활의 간소함으로 시작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물건에 둘러싸여 있으며 그 물건들의 대부분은 꼭 필요한 것이기보다는 있으면 좋을 것 같거나 단지 예뻐서 산 것들인 경우가 많다. 사람이 생활하는 데는 그리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으며 다른 물건들로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간소함의 실천에서 나아가 저자가 알려주는 쓰레기를 없애는 다섯 가지 방법은 1. 필요하지 않은 것은 거절하기 2. 필요하며 거절할 수 없는 것은 줄이기 3. 거절하거나 줄일 수 없는 것은 재사용하기 4. 거절하거나 줄이거나 재사용 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기 5. 나머지는 썩히기이다. 책에는 부엌, 화장실, 침실 등 집 안의 여러 공간 또는 일터나 학교 등에서 위의 다섯 가지 방법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와 다른 생활문화 때문에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쓰레기를 줄이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걸 보여주며,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충분히 용기를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소비습관과 생활방식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실천적 방법을 통해 더욱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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