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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추천도서(2월 1주)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흐름│2016│281p.
중앙도서관 4층 과학기술자료관 단행본 [SDM 616.99424 K14w한]

추천의 글(정보서비스팀 이정희)

무엇이 인간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가? 라는 물음에 전하는 메시지

서른여섯의 나이로 신경외과 의사로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죽음과 싸우다가 자신도 폐암 선고를 받고 죽어가면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폴 칼라니티의 감동적인 실화를 수려한 문체로 담은 책이다.

뉴욕타임스 1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201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숨결이 바람될 때는 빌게이츠와 그의 가족들을 울리며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되었고 “사실 이 책은 오랫동안 내가 읽은 논픽션 가운데 최고의 책”이라고 극찬하며 “그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평생을 책과 글쓰기, 의학, 과학을 통해 한 가지 또는 다른 방식으로 의미를 추구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삶의 여정의 작은 부분을 목격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 한다.”고 했다.

영문학, 생물학, 철학, 과학을 여러 대학에서 공부한 저자는 이 모든 학문의 교차점에 있는 의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원에 진학해 의사의 길을 걸었다. 그는 문학, 철학, 의학을 넘나들며 삶의 의미를 묻고 체험과 사색, 감성과 지성으로 삶을 똑바로 응시하며 영적인 동시에 생리적 존재인 인간을 사랑하며 탐구한다.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 과학자로서 최우수 연구 상을 수상하며 여러 대학에서 교수 자리를 제안 받는 등 장밋빛 미래가 눈앞에 펼쳐질 무렵, 폐암이 찾아왔다.

신경외과 의사라는 소명의식과 자신도 환자가 되어 치료받는 과정, 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와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관계, 주어진 시간들을 정리하고 결정하며 맑은 정신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저자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죽음마저 수동적으로 이끌려 가기 보다는 주체적으로 용감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에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깊은 경외심과 감동을 느끼게 한다.

그는 이 책을 다 마무리 하지 못했지만 그의 아내 루시에 의해 마무리 되었으며 제일 친한 친구 로빈에게 보내는 이메일에 “죽음을 선정적으로 그리려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을 때 인생을 즐기라고 훈계하려는 것도 아니야. 그저 우리가 걸어가는 이 길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고 싶을 뿐이지.“라고 독자들에 대한 바램을 적었다.

성숙한 정신세계를 가진 인간의 고백론과도 같은 이 책은 삶과 죽음에 대한 양면성을 진실하게 대면하는 젊은 의사의 치열했던 짧은 생애를 통하여 무엇이 인간의 삶을 의미 있게 하며 각자 주어진 시간 속에서 자신을 나답게 살아가는데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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