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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추천도서(12월 1주)

Update : 2017-12-04 by PNU Library Views : 172 Comments : 0

여자의 독서 : 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

김진애│다산북스│2017│383p.
중앙도서관 3층 인문사회자료관 단행본 [HDM 028.9082 김79ㅇ]

추천의 글(자료개발팀 깅경숙)

머리를 어지럽히는 일은 일상을 흔들고, 마음먹은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거나 인간관계가 원치 않은 방향으로 틀어지기도 하고, 심지어 세상은 공평하지도 않다. 매 순간 이런 상황에서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환경에 덜 휘둘리면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숙제가 아닐까. 나는 자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힘과 마음의 평안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서 나와야 함을 알고 있다.

독서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여러 활동 중에 사람과 세상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도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나의 의식과 마음의 지평을 넓힌 많은 책들 중에 한 권을 추천하려다가 자신만의 고유한 전문영역을 개척한 저자의 다채로운 책 소개가 담긴 책을 추천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싶다.

저자는 1994년 타임지가 선정한 ‘차세대 주목할 만한 인물 100인’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건축가이다.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거기에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저서를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샘솟는 에너지의 원천은 어릴 때부터 섭렵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한 인간으로서, 또는 여성으로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되는 책 이야기를 8가지 주제, 즉 자존감, 삶과 꿈, 섹스와 에로스, 여성의 연대감, 여성의 독특한 시각, 용기, ‘여신’이라는 원형, 여성성과 남성성을 담았다. 저자는 ‘흔들릴 때, 아쉬울 때, 허전할 때, 용기를 얻고 싶을 때, 내가 쓸 만하다고 느끼고 싶을 때, 나한테 괜찮다고 말하고 싶을 때, 무언가 더 큰 것을 바라고 싶을 때, 나보다 더 큰 그 무엇을 느끼고 싶을 때’ 책 속에서 멘토이자 영감을 주는 존재들을 만난다고 한다. 그들의 열정과 고독, 여정, 그들이 스스로 정의했던 자신의 과제와 스스로 추구했던 과제가, 세속에서의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나침반, 깃발, 지팡이가 되어줄 거라고 이야기한다. 책읽기와 성찰의 과정이 건강한 자기애를 가진 여성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저자의 책과 저자에게 영감을 준 많은 책들에서 지식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깊이 통찰하고, 내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따라야 활자가 생명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한 ‘내 몸이 한 권의 책을 통과할 때’는 앎이 삶이 되고, 행동으로 체화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리라.

인생의 선배가 안내해주는 인생과 책에 대한 지도를 앞에 두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그려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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