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밤의 공대생 만화 작가 맹기완 출판 뿌리와이파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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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토크를 함께하는 누군가가 전에 이 책을 소개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책을 너무나도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나 역시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 서평을 쓰게 되었다. 전에 나는 <엽기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소개하면서 그 책을 '강의시간에 듣는 교수님들의 썰 같은 책'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엽기 조선왕조실록>이 사학과라면 이 책은 공대다. 그리고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문과생이었다.

    문과생들이 보기에도 재밌고 어렵지 않다. 물론 가끔씩 등장하는 개념들이 모를 순 있지만 그 개념들이 알고 싶어질 정도로 이공계에 관한 흥미를 끄는 책이다. 무엇보다 마냥 엄격 근엄 진지할 것 같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시작한 엉뚱한 계기라던가, 독특한 습관이라거나 하는 썰들을 보며 과학과 과학자들이 훨씬 친숙하게 느껴진다. 논문 다작왕이자 천재 폰 노이만, 현대 대학생이었어도 조별과제를 잘 했을 것 같은 폴 에르되시 등 과학자들과 그 업적을 접하면서 이과생들은 웃을 수 있을 것이고, 문과생들은 궁금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만화라는 형식을 취해 어려운 개념을 한층 쉽게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고 재미 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 이과든 문과든 한번 이 책을 펴면 아마 다 읽을 때까지 책을 덮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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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책 추천 감사합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이 책을 봤다면 바로 손이 가지 않았을 같은데 서평을 보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 문과생한테도 재밌고 어렵지 않다니 꼭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강의시간에 듣는 교수님들의 썰이라니, 그것보다 재미있는게 없지요. 강력히 추천하신 만큼 꼭 읽고 싶어지는 문구였어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전문적인? 내용을 만화로 풀어내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이 굉장히 잘 읽히고 재미있다고 하니 나중에 꼭 읽어보고 싶네요!

    • ‘강의시간에 듣는 교수님의 썰’ 이라니. 공대생인 제게 책 제목보다 더 끌리는 셀링포인트 문구를 너무 잘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 끝없는 ‘강의시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쉼터 같은 느낌으로 꼭 읽어보고 싶어요.

    • 이렇게 과학자들을 정리하여 만화로 푼다는 것은 정말 유익한 책인 것 같네요. 읽어볼게요! 추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