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자의 기억법 작가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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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짬을 내서 읽은 책이었음에도 단시간에 집중이 너무 잘되는 책이었다. 그만큼 김영하 작가의 문체를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하였다.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이라는 말의 여운이 깊게 남는다.

    연쇄살인범이지만 현재는 살인을 멈추고 치매에 걸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정말 기억을 잃어가는 사람처럼 드문드문하게 표현하여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기분을 잘 느끼게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기억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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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로 한 번 접한적이 있는데 다 본 후에 무척이나 섬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책으로 읽어도 그 느낌이 있을지, 또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 저는 영화로만 봤는데 책으로 읽으면 또 색다른 느낌일 것 같네요!! 추천 감사합니당
    • 저도 영화를 먼저 보고 나서 책을 읽은 경우인데, 책과 영화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았습니다. 양쪽 다 열린 결말을 나타내고 다 읽고 나서도 혼동되기도 하지만, 무서운건 시간이고 또 그 시간으로 인해서 치유되는 사람들을 담아낸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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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환자의 기분을, 그 기억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 만으로 어마어마한 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을 한 후 느끼는 감각이란 정말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