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작가 곽정은 출판 해의시간 례니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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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에서 자주 본 곽정은 님이 쓴 에세이길래 관심이 생겨 읽어보았다. 혼자여도 괜찮다고, 오히려 누군가와의 관계로 인해 자신을 갉아먹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나를 사랑하고 성장하는 것에 대해 솔직히 풀어쓴 내용이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마음의 크기를 비교하려 들면 망가져 가는 관계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는 구절이 마음에 남았다.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타인과의 관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힘을 얻는 느낌이었다.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관계에 염증을 느끼고, 혼자가 되는 게 두려운 사람들이 읽고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 나에게 나를 맡기다 中
    마음의 크기에 집중하면 할수록, 우리는 불행해진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비교할 때마다 자기 자신에게는 점점 더 집중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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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ㅠ 진짜 연인이든 그냥 친구 사이이든 내가 쓰는 만큼 그 사람이 나에게 마음을 쓰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기분이 참 묘해요. \'마음의 크기에 집중하면 할수록, 우리는 불행해진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
    • 저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감정의 정도를 비교하려 할 때마다 저의 모든 대인 관계가 일방적인 것 같아 고립감을 느꼈었어요. 마지막 문장, 정말 공감되는 구절이에요😢
    • 사실 혼자라는 게 두렵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 사회가 조금 슬프기도 했는데 이런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좋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원래 인간관계가 살아가면서 제일 어려운 숙제인 것 같아요 ..! 보상받으려는 건 아니지만 내 마음의 크기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나봐요ㅠㅠ 너무 읽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