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정보의 홍수, 데이터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졸업을 앞둔 막학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처음 입학을 하고 졸업을 하기까지 어쩔 수 없이 제 학창시절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부분은 ‘진로’였습니다. 알바도 하고 인턴도 하고 연구실 근로도 하고 이 분야 공부도 해보고 저 분야 일도 해보고 지난한 과정과 고민을 지나며 결국 최종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진로를 고민하며 느낀 점은 어떤 진로를 선택하건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제는 정보 홍수의 시대가 되었고 정보가 모자라 어려운 시대가 아닌 정보가 넘쳐 흘러 어떠한 정보를 어떻게 취하고 처리할지를 몰라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데이터 쓰기의 기술’ 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문과와 이과 구분없이 모든 전공분야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은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생학문이니 만큼 그 중요도에 비해 아직 학교 수업 등으로 데이터 분석을 접하고 익히기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 입문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전문적일 수밖에 없는 내용임에도 그것을 어렵지 않게 기본 개념부터 잘 풀어주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더 일찍 만났다면 진로를 향하는 과정이 조금은 더 순탄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따라서 새내기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된 데이터 분석에 대해 접할 수 있게 된다면 앞으로의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을 대학생활을 더욱 유익하게 채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