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우리 대학교 학생이 자신이 직접 읽어 본 책을 추천함으로써 책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구, 선·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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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도서 | 만화, 판타지, 선정적 도서, 무협지 등을 제외한 모든 도서 |
참여대상 | 부산대학교 학부생(휴학생 포함) |
참여방법 | 온라인 응모(http://onestop.pusan.ac.kr) – ‘스마트학생지원시스템’ 로그인 > 비교과 > ‘효원인감동공유’ 응모 |
선정내용 | 학생들이 응모한 추천서 중 우수 추천서 100건 선정 |
2018년도 1·2학기 효원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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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passant, Guy de 2021
제목:인간의 추악한 이기주의, 그리고 성찰
학과: 의류학과, 이름: 박*경,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비곗덩어리. 얼핏 들었을 때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는 제목이다. “무슨 제목이 이래?”하고 생각할 수 있겠다. 비곗덩어리는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별명으로, 나이에 비해 일찍이 몸이 뚱뚱해진 매춘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녀는 몸집이 작고, 동글동글하며 팽팽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 매혹적인 검은 눈, 긴 속눈썹을 가진 여자다. 그리고 작품 <비곗덩어리>는 프랑스 단편 소설의 거장 모파상의 데뷔작으로, 주인공 비곗덩어리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인간들의 편견과 위선, 이기심이 냉정한 시선으로 서술되어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보불전쟁 이후 프랑스로, 루앙으로부터 토트를 거쳐 디에프로 떠나는 마차 안에는 8명의 사람이 앉아있다. 루아조 부부, 라마동 부부, 백작 부부는 유능한 권력계층으로, 종교심과 도덕심을 지닌 권위 있는 교양인들이다. 그리고 수녀 두 명, 공화주의자 코르뉘데, 마지막으로 매춘부 비곗덩어리가 한 공간에 있다. 사람들은 비곗덩어리가 매춘부라는 사실을 알고 경계하지만 토트를 향한 여정이 길어지며 배가 고파오자 비곗덩어리가 주는 음식을 먹고는 그녀를 칭찬하고 심지어는 호감을 느끼기까지 한다. 토트에 도착한 뒤, 프로이센 장교는 비곗덩어리에게 하룻밤을 요구하고 비곗덩어리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프로이센 장교는 비곗덩어리를 비롯해 8명 모두를 디에프로 출발하지 못하게 한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모두 비열하고 난폭한 군인에 대해 비난의 아우성을 보내지만, 비곗덩어리 하나 때문에 모두가 발이 묶이자 점차 이기적인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오히려 일행에게 좋은 일을 해주기 위해 프로이센 남자를 몰래 찾아가지 않은 그 매춘부를 원망하는 마음까지 품게 된다. 루아조 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저 매춘부는 모든 남자들과 그 짓을 하는 게 직업인데 이 사람은 좋고 저 사람은 싫다고 주장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그들은 비곗덩어리가 세례식에 간 틈을 타 긴밀한 작전회의를 펼치고, 식사자리에서 그녀를 온갖 자기희생에 관한 성스러운 이야기들으로 혼란스럽게 만든다. 거기에 수녀까지 합세하여 의도가 칭찬할 만한 것이라면 그 어떤 일도 주님 마음에 들것이라며‘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도덕적 격언을 설파하고, 마침내 비곗덩어리는 프로이센 장교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곧 축제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환희를 느끼고, 그녀를 소재로 고약한 농담을 했지만 아무도 모욕감을 느끼지 않았다. 합법적인 아내로서 정숙한 태도를 보이고 위엄 있게 행동하던 부인들조차 재치 있고 조심스러운 표현들로 외설스러운 분위기를 즐겼다. 비곗덩어리에게 추파를 보냈다가 거절당한 코르뉘데만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을 뿐이다. 다음날, 모든 여행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여정을 위해 준비를 마치고 비곗덩어리만을 기다렸다. 그녀가 일행에게 다가오자 그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녀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마치 그녀가 전염병 균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디에프로 가는 마차 안에서 허기를 느낀 사람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지만 비곗덩어리는 서둘러 준비하느라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로 가는 마차 안에서 그녀가 베풀었던 호의를 그녀에게 베푸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프로이센 장교에게 희생양으로 바쳐진 뒤 불결하고 쓸모없는 물건처럼 사람들의 경멸 속에 내던져져 있었다. 분노를 느낀 비곗덩어리는 숨죽여 눈물을 흘리고, 코르뉘데는 휘파람으로 <라마르세예즈>*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따금 노래 구절 사이로 억누를 수 없는 흐느낌이 새어 나오며 마차는 디에프를 향해 달려간다. <비곗덩어리>는 인생의 비정함을 냉소적으로 표현하고 또 인간성의 어두운 부분을 예리하게 폭로하고 있는 작품이다. 비곗덩어리의 직업에 대해 편견을 가졌다가, 그녀가 베푸는 호의에 칭찬했다가, 그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들에게 피해가 오니 그녀를 온갖 달콤한 말로 회유하여 희생하게 만들고는 돌아서서 더럽다고 욕하는 <비곗덩어리>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인간의 위선과 추악한 이기주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비록 작품은 백수십년 전의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21세기의 삶을 사는 우리의 삶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인간과 인생에 대해 나와 내 주변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의 국가
학과: 의류학과, 이름: 박*경,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비곗덩어리. 얼핏 들었을 때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는 제목이다. “무슨 제목이 이래?”하고 생각할 수 있겠다. 비곗덩어리는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별명으로, 나이에 비해 일찍이 몸이 뚱뚱해진 매춘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녀는 몸집이 작고, 동글동글하며 팽팽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 매혹적인 검은 눈, 긴 속눈썹을 가진 여자다. 그리고 작품 <비곗덩어리>는 프랑스 단편 소설의 거장 모파상의 데뷔작으로, 주인공 비곗덩어리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인간들의 편견과 위선, 이기심이 냉정한 시선으로 서술되어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보불전쟁 이후 프랑스로, 루앙으로부터 토트를 거쳐 디에프로 떠나는 마차 안에는 8명의 사람이 앉아있다. 루아조 부부, 라마동 부부, 백작 부부는 유능한 권력계층으로, 종교심과 도덕심을 지닌 권위 있는 교양인들이다. 그리고 수녀 두 명, 공화주의자 코르뉘데, 마지막으로 매춘부 비곗덩어리가 한 공간에 있다. 사람들은 비곗덩어리가 매춘부라는 사실을 알고 경계하지만 토트를 향한 여정이 길어지며 배가 고파오자 비곗덩어리가 주는 음식을 먹고는 그녀를 칭찬하고 심지어는 호감을 느끼기까지 한다. 토트에 도착한 뒤, 프로이센 장교는 비곗덩어리에게 하룻밤을 요구하고 비곗덩어리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프로이센 장교는 비곗덩어리를 비롯해 8명 모두를 디에프로 출발하지 못하게 한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모두 비열하고 난폭한 군인에 대해 비난의 아우성을 보내지만, 비곗덩어리 하나 때문에 모두가 발이 묶이자 점차 이기적인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오히려 일행에게 좋은 일을 해주기 위해 프로이센 남자를 몰래 찾아가지 않은 그 매춘부를 원망하는 마음까지 품게 된다. 루아조 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저 매춘부는 모든 남자들과 그 짓을 하는 게 직업인데 이 사람은 좋고 저 사람은 싫다고 주장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그들은 비곗덩어리가 세례식에 간 틈을 타 긴밀한 작전회의를 펼치고, 식사자리에서 그녀를 온갖 자기희생에 관한 성스러운 이야기들으로 혼란스럽게 만든다. 거기에 수녀까지 합세하여 의도가 칭찬할 만한 것이라면 그 어떤 일도 주님 마음에 들것이라며‘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도덕적 격언을 설파하고, 마침내 비곗덩어리는 프로이센 장교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곧 축제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환희를 느끼고, 그녀를 소재로 고약한 농담을 했지만 아무도 모욕감을 느끼지 않았다. 합법적인 아내로서 정숙한 태도를 보이고 위엄 있게 행동하던 부인들조차 재치 있고 조심스러운 표현들로 외설스러운 분위기를 즐겼다. 비곗덩어리에게 추파를 보냈다가 거절당한 코르뉘데만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을 뿐이다. 다음날, 모든 여행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여정을 위해 준비를 마치고 비곗덩어리만을 기다렸다. 그녀가 일행에게 다가오자 그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녀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마치 그녀가 전염병 균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디에프로 가는 마차 안에서 허기를 느낀 사람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지만 비곗덩어리는 서둘러 준비하느라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로 가는 마차 안에서 그녀가 베풀었던 호의를 그녀에게 베푸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프로이센 장교에게 희생양으로 바쳐진 뒤 불결하고 쓸모없는 물건처럼 사람들의 경멸 속에 내던져져 있었다. 분노를 느낀 비곗덩어리는 숨죽여 눈물을 흘리고, 코르뉘데는 휘파람으로 <라마르세예즈>*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따금 노래 구절 사이로 억누를 수 없는 흐느낌이 새어 나오며 마차는 디에프를 향해 달려간다. <비곗덩어리>는 인생의 비정함을 냉소적으로 표현하고 또 인간성의 어두운 부분을 예리하게 폭로하고 있는 작품이다. 비곗덩어리의 직업에 대해 편견을 가졌다가, 그녀가 베푸는 호의에 칭찬했다가, 그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들에게 피해가 오니 그녀를 온갖 달콤한 말로 회유하여 희생하게 만들고는 돌아서서 더럽다고 욕하는 <비곗덩어리>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인간의 위선과 추악한 이기주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비록 작품은 백수십년 전의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21세기의 삶을 사는 우리의 삶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인간과 인생에 대해 나와 내 주변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의 국가
백영옥 2016
제목: 내 마음 속의 영원한 친구, 빨강머리 앤
학과: 국제학부, 이름: 이*원,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항상 앤 같은 친구가 한 명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매일 함께 등교하고 떠들고 놀면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았다. 마릴라가 제발 조용히 하라고 할 때까지 쉴 새 없이 온갖 주제로 재잘거리고, 상상력은 또 얼마나 풍부한지, 너무 오랫동안 상상을 하다 잼 통에 쥐가 들어가는 줄도 몰랐던 앤. 하지만 앤이 아무리 사고를 쳐도, 나는 앤이 전혀 밉지 않았다. 앤 주변의 사람들이 앤을 엉뚱하고 허구한 날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한다고 여겼을 때, 나는 앤이 오히려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아껴주고 싶어졌다. 다이애나와 길버트, 그리고 스테이시 선생님도 앤의 이런 매력에 빠져든 것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나는 앤의 열혈 팬이었다. 아니, 지금도 열혈 팬이다.
백영옥 작가가 쓴‘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이라는 책은 앤의 생각과 말을 통해,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준다. 처음에는 낯이 익은 인물의 이름이 들어간 제목과, 소녀 느낌의 빨간 표지에 이끌려 이 책을 나도 모르게 집어 들었다. 이 책을 한 페이지씩 조심스레 넘기며 든 첫 생각은, ‘아니, 나 같은 팬이 또 있었네!’였다. 빨강머리 앤의 팬이었다면, 그리고 팬이 아니었더라도 이 사랑스러운 주근깨 소녀의 팬이 될 의향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중간 중간 나오는 애니메이션 삽화와, 삽화 옆에 쓰여 있는 앤의 대사가 내 머릿속에서 앤의 높은 목소리로 울려 퍼진다.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져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걸요.”
“린드 아주머니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실망할 것도 없으니까.’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한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앤의 말을 들으며 내가 얼마나 이 때까지 틀에 박힌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왜 나는 이 때까지 앤처럼 세상을 180도 돌려서 보지 못한 것일까.
이 책은 프롤로그(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나의 앤에게), 우연을 기다리는 힘, 고독을 좋아한다는 거짓말, 슬픔 공부법, 더 잘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변한다, 그리고 에필로그(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목차만 살짝 훑어보아도 앤의 성장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내가 실존 인물이 아닌, 소설 속의 앤에게서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앤도 영원한 어린 아이로 머무르지는 않기 때문이었다. 빨강머리 앤은 성장했고, 나도 앤 옆에서 함께 자랐다. 그리고 나는 앤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웠다. 저자가 말했듯이, 아직은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가(우리의 인생은 딱 한 번뿐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우리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 책 속의 앤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학과: 국제학부, 이름: 이*원,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항상 앤 같은 친구가 한 명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매일 함께 등교하고 떠들고 놀면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았다. 마릴라가 제발 조용히 하라고 할 때까지 쉴 새 없이 온갖 주제로 재잘거리고, 상상력은 또 얼마나 풍부한지, 너무 오랫동안 상상을 하다 잼 통에 쥐가 들어가는 줄도 몰랐던 앤. 하지만 앤이 아무리 사고를 쳐도, 나는 앤이 전혀 밉지 않았다. 앤 주변의 사람들이 앤을 엉뚱하고 허구한 날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한다고 여겼을 때, 나는 앤이 오히려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아껴주고 싶어졌다. 다이애나와 길버트, 그리고 스테이시 선생님도 앤의 이런 매력에 빠져든 것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나는 앤의 열혈 팬이었다. 아니, 지금도 열혈 팬이다.
백영옥 작가가 쓴‘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이라는 책은 앤의 생각과 말을 통해,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준다. 처음에는 낯이 익은 인물의 이름이 들어간 제목과, 소녀 느낌의 빨간 표지에 이끌려 이 책을 나도 모르게 집어 들었다. 이 책을 한 페이지씩 조심스레 넘기며 든 첫 생각은, ‘아니, 나 같은 팬이 또 있었네!’였다. 빨강머리 앤의 팬이었다면, 그리고 팬이 아니었더라도 이 사랑스러운 주근깨 소녀의 팬이 될 의향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중간 중간 나오는 애니메이션 삽화와, 삽화 옆에 쓰여 있는 앤의 대사가 내 머릿속에서 앤의 높은 목소리로 울려 퍼진다.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져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걸요.”
“린드 아주머니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실망할 것도 없으니까.’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한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앤의 말을 들으며 내가 얼마나 이 때까지 틀에 박힌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왜 나는 이 때까지 앤처럼 세상을 180도 돌려서 보지 못한 것일까.
이 책은 프롤로그(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나의 앤에게), 우연을 기다리는 힘, 고독을 좋아한다는 거짓말, 슬픔 공부법, 더 잘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변한다, 그리고 에필로그(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목차만 살짝 훑어보아도 앤의 성장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내가 실존 인물이 아닌, 소설 속의 앤에게서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앤도 영원한 어린 아이로 머무르지는 않기 때문이었다. 빨강머리 앤은 성장했고, 나도 앤 옆에서 함께 자랐다. 그리고 나는 앤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웠다. 저자가 말했듯이, 아직은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가(우리의 인생은 딱 한 번뿐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우리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 책 속의 앤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Werber, Bernard 2011
제목: 작은 상식의 재미
학과: 항공우주공학과, 이름: 김*민,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베르나르 베르베르하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다. 나는 중학교 때 그의 소설을 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 시리즈 한 편을 다 읽었을 정도다. 대표적인 책에는 나무, 개미, 신,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웃음, 파피용 등이 있다. 그 책들의 공통점은 바로 책 중간중 간에 쉬어가는 코너로 소설 내용과 관련 있는 재미있는 한 페이지 상식이 등장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그가 스스로 떠올린 영감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 그의 독특한 관점, 내가 알지 못한 곳의 지식이 담겨있다. 과학, 문학, 인류학, 심리학, 신화, 연금술, 게임까지 온갖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은 그 내용을 한 책에 모아놓은 것이다. 삶이 지루할 때, 책을 읽고 싶지만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를 때, 수업 사이사이 쉬는 시간에 가볍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이 책을 효원인들에게 추천한다.
학과: 항공우주공학과, 이름: 김*민,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베르나르 베르베르하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다. 나는 중학교 때 그의 소설을 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 시리즈 한 편을 다 읽었을 정도다. 대표적인 책에는 나무, 개미, 신,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웃음, 파피용 등이 있다. 그 책들의 공통점은 바로 책 중간중 간에 쉬어가는 코너로 소설 내용과 관련 있는 재미있는 한 페이지 상식이 등장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그가 스스로 떠올린 영감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 그의 독특한 관점, 내가 알지 못한 곳의 지식이 담겨있다. 과학, 문학, 인류학, 심리학, 신화, 연금술, 게임까지 온갖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은 그 내용을 한 책에 모아놓은 것이다. 삶이 지루할 때, 책을 읽고 싶지만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를 때, 수업 사이사이 쉬는 시간에 가볍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이 책을 효원인들에게 추천한다.
최은영 2016
제목: 각자의 모양, 우리의 삶
학과: 기계공학부, 이름: 권*원,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우연히 집어든 ‘쇼코의 미소’는 담담하면서도 솔직한 언어로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예쁜 표지만으로 가벼운 책일 것이라는 제 판단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각각의 이야기들은 무거운 현실로 제 머리를 산산조각 냈습니다. 정작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예쁘고 아름다워서 멀쩡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이제껏 관심을 가지고 읽어왔던 이야기들은 행복한 결말로 이어지는 불안한 청춘, 순간의 시련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릅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세상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습니다. 평범함은 이해할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사람들, 평소에 생각조차 못하는 사람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사람들, 그러나 우리 주위에 한명쯤은 있는 사람들.
특이한 점은 누구나 겪었을 법한 삶이 배경이 되어 이 이야기들은 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잠시나마 ‘그들’의 삶을 엿보는 입장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고 또 그들이 되어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와 혐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쪽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작가가 되고 싶다. 그 길에서 나 또한 두려움 없이, 온전한 나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
당신을 부정하는 세상의 말에 지쳐있다면 그들의 모습 속에서 당신을 발견하고 온전한 당신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또한 누군가의 마음에 날카로운 말을 박은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당신을 다듬어가길 바랍니다.
각자의 삶은 다르고 그 모양은 알아보기도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만나야하고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타인의 삶을 받아들인다는 건 힘든 일이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삶의 모양을 엿보고 당신의 삶의 모양은 어떠한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답게 살아가는 데에 한걸음 내딛는 용기를 냅시다.
학과: 기계공학부, 이름: 권*원,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우연히 집어든 ‘쇼코의 미소’는 담담하면서도 솔직한 언어로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예쁜 표지만으로 가벼운 책일 것이라는 제 판단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각각의 이야기들은 무거운 현실로 제 머리를 산산조각 냈습니다. 정작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예쁘고 아름다워서 멀쩡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이제껏 관심을 가지고 읽어왔던 이야기들은 행복한 결말로 이어지는 불안한 청춘, 순간의 시련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릅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세상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습니다. 평범함은 이해할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사람들, 평소에 생각조차 못하는 사람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사람들, 그러나 우리 주위에 한명쯤은 있는 사람들.
특이한 점은 누구나 겪었을 법한 삶이 배경이 되어 이 이야기들은 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잠시나마 ‘그들’의 삶을 엿보는 입장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고 또 그들이 되어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와 혐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쪽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작가가 되고 싶다. 그 길에서 나 또한 두려움 없이, 온전한 나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
당신을 부정하는 세상의 말에 지쳐있다면 그들의 모습 속에서 당신을 발견하고 온전한 당신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또한 누군가의 마음에 날카로운 말을 박은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당신을 다듬어가길 바랍니다.
각자의 삶은 다르고 그 모양은 알아보기도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만나야하고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타인의 삶을 받아들인다는 건 힘든 일이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삶의 모양을 엿보고 당신의 삶의 모양은 어떠한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답게 살아가는 데에 한걸음 내딛는 용기를 냅시다.
Arnold, Caroline L 2015
제목: ‘작은 습관’의 힘
학과: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이름: 성*범,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항상 무언가를 해야할 것만 같다. 이 시간을 알차게 쓰기 위해서, 자기소개서에서 쓸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서, 되돌아봤을 때 이 시간들이 무의미하지 않고 의미있다고 생각하기 위해서. 매년 초가 되면 하루·일주일·한달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다이어리나 수첩을 구해하고 버킷리스트를 앞에 작성한다. 올해는 이런 일들을 해야지, 이런 곳에 가봐야지 등등 많음 목록을 작성하고 이뤄졌을 시점을 생각하면서 뿌듯해한다. 연말에 다시 다이어리를 들춰봤을 때, 다이어리는 처음 샀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게 깨끗하다. 돌이켜보면 무엇을 했고 얼마나 알차게 살았는지 회의감이 든다. 나의 의지력이 부족한 건 아닌가, 나의 어떤 점이 잘못된 것일까 하는 생각들을 하며 우울함에 빠져있을 때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이 말하는 바는 한가지다.‘작은 습관’의 중요성. 작은 습관들을 통해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고 이 습관들을 일상의 반복적인 행동과 습관들 사이에 살며시 끼워 넣어서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나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작은 습관을 실천하면서 얻은 좋은 점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자존감 향상이고 나머지는 계획을 세부적으로 설정하는 방법이다. 이전에는 설정한 계획에 비해서 실천한 계획들의 양이 작아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불신이 많았는데, 작은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성취감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그 덕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향상될 수 있었다. 특히 이 행동들을 하루의 반복적인 행동과 습관들 사이에 끼워넣을 때 더 쉽게 이룰 수 있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계획을 세울 때 큰 계획을 아주 작은 행동으로 나누어서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해낼 수 있었다.
이러한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이 습관들이 신경도 안 써도 될 만큼 사소하고 간단한 행동들이라는 것이다. 그 덕에 신경 쓰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었다. 이 작은 습관들 덕분에 학기 초에 목표로 했던 어학 성적과 자격증 등 몇가지 목표들을 이룰 수 있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고 여러 습관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런‘가성비’좋은 작은 습관들을 통해서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학과: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이름: 성*범,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항상 무언가를 해야할 것만 같다. 이 시간을 알차게 쓰기 위해서, 자기소개서에서 쓸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서, 되돌아봤을 때 이 시간들이 무의미하지 않고 의미있다고 생각하기 위해서. 매년 초가 되면 하루·일주일·한달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다이어리나 수첩을 구해하고 버킷리스트를 앞에 작성한다. 올해는 이런 일들을 해야지, 이런 곳에 가봐야지 등등 많음 목록을 작성하고 이뤄졌을 시점을 생각하면서 뿌듯해한다. 연말에 다시 다이어리를 들춰봤을 때, 다이어리는 처음 샀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게 깨끗하다. 돌이켜보면 무엇을 했고 얼마나 알차게 살았는지 회의감이 든다. 나의 의지력이 부족한 건 아닌가, 나의 어떤 점이 잘못된 것일까 하는 생각들을 하며 우울함에 빠져있을 때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이 말하는 바는 한가지다.‘작은 습관’의 중요성. 작은 습관들을 통해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고 이 습관들을 일상의 반복적인 행동과 습관들 사이에 살며시 끼워 넣어서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나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작은 습관을 실천하면서 얻은 좋은 점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자존감 향상이고 나머지는 계획을 세부적으로 설정하는 방법이다. 이전에는 설정한 계획에 비해서 실천한 계획들의 양이 작아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불신이 많았는데, 작은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성취감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그 덕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향상될 수 있었다. 특히 이 행동들을 하루의 반복적인 행동과 습관들 사이에 끼워넣을 때 더 쉽게 이룰 수 있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계획을 세울 때 큰 계획을 아주 작은 행동으로 나누어서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해낼 수 있었다.
이러한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이 습관들이 신경도 안 써도 될 만큼 사소하고 간단한 행동들이라는 것이다. 그 덕에 신경 쓰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었다. 이 작은 습관들 덕분에 학기 초에 목표로 했던 어학 성적과 자격증 등 몇가지 목표들을 이룰 수 있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고 여러 습관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런‘가성비’좋은 작은 습관들을 통해서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글배우 2015
제목: 조급하고 절망하고 있는 나에게
학과: 사회복지학과, 이름: 천*별,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학교에서 진행한 글배우님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대인 기피증, 옷 가게 사업 실패, 지하철역 앞에서 절하면서 떡 판매하기와 같은 인생의 쓰라린 경험을 했고 현재도 자신을 다듬고 정제하고 있는 과정 중에 계신 것처럼 보이는 저 분은 과연 어떤 책을 쓰셨을 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강연 바로 다음 날 저는 도서관을 가서 저자의 책을 찾아보았고 여러 책들 중 가장 느낌(!)있어 보이는 표지에 이끌려 ‘신호등처럼’을 선택해 읽었습니다. 짧은 시들로 구성이 돼 있기도 하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를 읽으면서 마음에 남겨 놓고 싶은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었는데, 한 페이지 넘겨서 사진 찍고 또 바로 다음 페이지에서도 손이 폰으로 가는 바람에 내용 하나 하나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문제(?!)를 깨달았을 때부터는 폰에 손을 대지 않고 다 읽고, 마지막에 기억나는 부분들만 몰아서 기록으로 남기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때부터 비로소 시들을 슥 읽으면서 저의 요즘 고민과 상처 그리고 저의 과거의 경험들을 떠올리고 그것들을 시 내용들에 대입하면서 제대로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진들 중에서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결과가 중요해요. 세상은 결과만 보거든요. 그러니 오늘 부족했다 실망하지 말아요. 오늘은 인생에서 결과가 아닌 과정이니까’라는 저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 글귀는 최근 취업 준비로 부정과 좌절의 늪에 빠져서 정신 못 차리는 저에게 울컥한 마음과 다시 일어서보자는 힘을 주었습니다. 저자의 글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고 뻔 하면서 자기 계발서 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좋은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힘에 부치고 있는 사람들은 그 좋은 말들을 다 까먹고 나쁜 말들로 자신을 갉아먹으면서 순간순간을 버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던 저에게 이 진리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고, 자기계발서보다 훨씬 더 짧은 이 글귀들은 저에게 부담도 덜 되면서도 훨씬 힘 있게 다가왔습니다. 방황하고 인생의 갈피를 못 잡아 자책하고 있는 저학년, 취업준비나 남과의 비교로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져있는 고학년, 연애/이별의 아픔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 그 외의 아픈 구석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읽었는데, 제가 힘이 들 때, 심심할 때, 카페에서 할 게 없을 때, 아무것도 하기가 싫을 때, 힘들어 하는 친구를 만났을 때, 그냥 이 책의 아무 장이나 펼쳐서 소리 내서 읽어 보고 싶어서 책을 구입하려합니다. 내일은 저자의 또 다른 산문 책‘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를 빌려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학과: 사회복지학과, 이름: 천*별,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학교에서 진행한 글배우님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대인 기피증, 옷 가게 사업 실패, 지하철역 앞에서 절하면서 떡 판매하기와 같은 인생의 쓰라린 경험을 했고 현재도 자신을 다듬고 정제하고 있는 과정 중에 계신 것처럼 보이는 저 분은 과연 어떤 책을 쓰셨을 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강연 바로 다음 날 저는 도서관을 가서 저자의 책을 찾아보았고 여러 책들 중 가장 느낌(!)있어 보이는 표지에 이끌려 ‘신호등처럼’을 선택해 읽었습니다. 짧은 시들로 구성이 돼 있기도 하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를 읽으면서 마음에 남겨 놓고 싶은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었는데, 한 페이지 넘겨서 사진 찍고 또 바로 다음 페이지에서도 손이 폰으로 가는 바람에 내용 하나 하나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문제(?!)를 깨달았을 때부터는 폰에 손을 대지 않고 다 읽고, 마지막에 기억나는 부분들만 몰아서 기록으로 남기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때부터 비로소 시들을 슥 읽으면서 저의 요즘 고민과 상처 그리고 저의 과거의 경험들을 떠올리고 그것들을 시 내용들에 대입하면서 제대로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진들 중에서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결과가 중요해요. 세상은 결과만 보거든요. 그러니 오늘 부족했다 실망하지 말아요. 오늘은 인생에서 결과가 아닌 과정이니까’라는 저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 글귀는 최근 취업 준비로 부정과 좌절의 늪에 빠져서 정신 못 차리는 저에게 울컥한 마음과 다시 일어서보자는 힘을 주었습니다. 저자의 글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고 뻔 하면서 자기 계발서 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좋은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힘에 부치고 있는 사람들은 그 좋은 말들을 다 까먹고 나쁜 말들로 자신을 갉아먹으면서 순간순간을 버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던 저에게 이 진리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고, 자기계발서보다 훨씬 더 짧은 이 글귀들은 저에게 부담도 덜 되면서도 훨씬 힘 있게 다가왔습니다. 방황하고 인생의 갈피를 못 잡아 자책하고 있는 저학년, 취업준비나 남과의 비교로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져있는 고학년, 연애/이별의 아픔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 그 외의 아픈 구석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읽었는데, 제가 힘이 들 때, 심심할 때, 카페에서 할 게 없을 때, 아무것도 하기가 싫을 때, 힘들어 하는 친구를 만났을 때, 그냥 이 책의 아무 장이나 펼쳐서 소리 내서 읽어 보고 싶어서 책을 구입하려합니다. 내일은 저자의 또 다른 산문 책‘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를 빌려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배철현 2016
제목: 심연
학과: 경영학과, 이름: 김*현,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나는 평소에 학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았지만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고, 함께 행동을 할 때 내 주관을 정확하게 내세우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 스스로가 바로 잡히지 않아서 , 남들의 말에 휩쓸리고 영향을 받다보니 가끔은 다양한 가치관들 속에서 머리가 아플때가 있었다. 그런데 배철현교수님의 '심연'이라는 책을 들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나는 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자기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할지 몰랐다. 자기 혼자만의 시간 ,고독의 시간은 더 많은 것을 깨우쳐주고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매일 매일 생활하면서 나에게 불필요한 것들은 버리고 필요한 것들만 남겨두라는 지혜를 주셨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상의 불필요한 소리와 나자신에게 불필요한것들은 버릴 수 있고, 무엇이 옳은 방향인지 나의 비전은 무엇인지 내가 하루하루를 무엇때문에 열심히 사는지 반성하게 해주었다. 평소의 나는 그냥 학교를 다니고, 졸업을 해야하니까 하는 마음으로 수업도 억지로 듣고는 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은 알지만 주위 친구들도 다 하기 싫지만 해야하는 거지라는 가치관으로 함께 나아가다 보니 무엇이 잘못된지 모르고 있었다. 이제서라도 확실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왜 공부를 하고 나는 무엇을 해야하며, 어떤 사람이 될것인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책에서는 나 자신을 고찰하면서 나다움을 찾는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 진정 혼자서 침묵속에서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통해 나다움이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보았다. 왜 나는 나다움을 잃고 시류에 휩쓸리고 있었는지 되돌아보았다. 나 자신이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나자신을 개척하면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이 진정 내가 나를 가장사랑하는 나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실패를 두려워하는 모습, 불안해 하는 모습도 함께 떠올랐다. 확실한 가치관이 서지 않을수록, 두려워하고 불안해했던 나의 모습이 떠오르며, 확실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무언가 용기있게 나아가는 모습을 계속해서 나 스스로에게 부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안에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인내로서 어떠한 고난의 길도 감사하며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책에서 시사했다. 무엇인가 마음을 먹은 일이지만 게으름, 나태함으로 수없이 그앞에서 무너지곤 한다. 또한 함께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해서 갈등도 생겨나고, 사람은 어쩔 수 없다.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안에서 내 강점을 믿고 나아가며, 약점은 반성해서 계속해서 고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를 하면서 문제점에 봉착할때 계속해서 고민해서 그것을 결국 풀어내듯, 나 안의 문제도 스스로 고민해서 결국은 풀어내 나가는 작업을 계속해서 해나가야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것이 심연 속에서 스스로 수련을 하는 길이다. 이것이 이 불완전하고, 혼란한 사회에서 나 자신을 바로 잡고 제대로 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많은 생각들을 '심연'이라는 책은 나에게 가르쳐줬다. 정말 감사한 책이다.
학과: 경영학과, 이름: 김*현,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나는 평소에 학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았지만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고, 함께 행동을 할 때 내 주관을 정확하게 내세우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 스스로가 바로 잡히지 않아서 , 남들의 말에 휩쓸리고 영향을 받다보니 가끔은 다양한 가치관들 속에서 머리가 아플때가 있었다. 그런데 배철현교수님의 '심연'이라는 책을 들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나는 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자기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할지 몰랐다. 자기 혼자만의 시간 ,고독의 시간은 더 많은 것을 깨우쳐주고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매일 매일 생활하면서 나에게 불필요한 것들은 버리고 필요한 것들만 남겨두라는 지혜를 주셨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상의 불필요한 소리와 나자신에게 불필요한것들은 버릴 수 있고, 무엇이 옳은 방향인지 나의 비전은 무엇인지 내가 하루하루를 무엇때문에 열심히 사는지 반성하게 해주었다. 평소의 나는 그냥 학교를 다니고, 졸업을 해야하니까 하는 마음으로 수업도 억지로 듣고는 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은 알지만 주위 친구들도 다 하기 싫지만 해야하는 거지라는 가치관으로 함께 나아가다 보니 무엇이 잘못된지 모르고 있었다. 이제서라도 확실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왜 공부를 하고 나는 무엇을 해야하며, 어떤 사람이 될것인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책에서는 나 자신을 고찰하면서 나다움을 찾는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 진정 혼자서 침묵속에서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통해 나다움이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보았다. 왜 나는 나다움을 잃고 시류에 휩쓸리고 있었는지 되돌아보았다. 나 자신이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나자신을 개척하면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이 진정 내가 나를 가장사랑하는 나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실패를 두려워하는 모습, 불안해 하는 모습도 함께 떠올랐다. 확실한 가치관이 서지 않을수록, 두려워하고 불안해했던 나의 모습이 떠오르며, 확실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무언가 용기있게 나아가는 모습을 계속해서 나 스스로에게 부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안에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인내로서 어떠한 고난의 길도 감사하며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책에서 시사했다. 무엇인가 마음을 먹은 일이지만 게으름, 나태함으로 수없이 그앞에서 무너지곤 한다. 또한 함께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해서 갈등도 생겨나고, 사람은 어쩔 수 없다.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안에서 내 강점을 믿고 나아가며, 약점은 반성해서 계속해서 고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를 하면서 문제점에 봉착할때 계속해서 고민해서 그것을 결국 풀어내듯, 나 안의 문제도 스스로 고민해서 결국은 풀어내 나가는 작업을 계속해서 해나가야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것이 심연 속에서 스스로 수련을 하는 길이다. 이것이 이 불완전하고, 혼란한 사회에서 나 자신을 바로 잡고 제대로 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많은 생각들을 '심연'이라는 책은 나에게 가르쳐줬다. 정말 감사한 책이다.
손원평 2017
제목: 당신의 아몬드를 구해주세요
학과: 화학과, 이름: 최*희,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몬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윤재도 아몬드를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이 아이는‘아몬드’라고 불리는 편도체가 선천적으로 작아 감정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일명 ‘감정 표현 불능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윤재는 주위 사람들에게 괴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랍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묻지마 폭행으로 할머니를 잃고,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어머니를 보고도 눈물은커녕 슬픔을 느끼지 못하니까요. 그런 괴물 앞에 또 다른 괴물이 나타납니다. 곤이는 어릴 때 놀이동산에서 엄마의 손을 잠깐 놓치게 되며 가족과 헤어지게 됩니다. 13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돌아오자마자 어머니를 잃게 되고 어두운 상처를 감추기 위해 곤이는 더욱 분노로 가득 찬 아이, 괴물이 되어버립니다. 곤이는 평소대로 윤재에게 분노를 쏟아내지만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윤재는 곤이를 자꾸 당황시키고, 그렇게 두 괴물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윤재와 곤이의 특별한 성장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세요!! 단언컨대 단숨에 책의 마지막장을 읽고 계실테니까요. 🙂
공감불능의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공감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슬프게도 현대사회는 너무 바빠서 자신의 아몬드를 돌볼 시간이 없습니다. 지하철에서 쓰러진 사람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30분간 그대로 쓰러져있었다는 뉴스기사가 나올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하루만 시간을 내어서 이 책으로 자신의 아몬드를 돌봐줄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윤재가 곤이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면서 아몬드를 돌봐주는지, 윤재의 아몬드 성장기를 읽다보면 여러분의 아몬드도 함께 자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비록 이 성장기는 위인전처럼 웅장한 이야기가 아니지만, 책의 다음 장을 계속 넘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재의 아몬드 성장기를 읽었으니 이제 우리의 아몬드를 돌볼 차례입니다. 우리들의 아몬드는 다른 이들의 공감을 받고 자랍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 자신의 아몬드를 돌볼 시간도 가지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당신의 사소한 선행이 다른 사람들의 아몬드에 중요한 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책으로 하루에 한번 씩 자신의 아몬드를 돌봐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가족, 친구들의 아몬드도 살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아몬드를 구해주세요.
학과: 화학과, 이름: 최*희,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몬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윤재도 아몬드를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이 아이는‘아몬드’라고 불리는 편도체가 선천적으로 작아 감정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일명 ‘감정 표현 불능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윤재는 주위 사람들에게 괴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랍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묻지마 폭행으로 할머니를 잃고,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어머니를 보고도 눈물은커녕 슬픔을 느끼지 못하니까요. 그런 괴물 앞에 또 다른 괴물이 나타납니다. 곤이는 어릴 때 놀이동산에서 엄마의 손을 잠깐 놓치게 되며 가족과 헤어지게 됩니다. 13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돌아오자마자 어머니를 잃게 되고 어두운 상처를 감추기 위해 곤이는 더욱 분노로 가득 찬 아이, 괴물이 되어버립니다. 곤이는 평소대로 윤재에게 분노를 쏟아내지만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윤재는 곤이를 자꾸 당황시키고, 그렇게 두 괴물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윤재와 곤이의 특별한 성장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세요!! 단언컨대 단숨에 책의 마지막장을 읽고 계실테니까요. 🙂
공감불능의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공감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슬프게도 현대사회는 너무 바빠서 자신의 아몬드를 돌볼 시간이 없습니다. 지하철에서 쓰러진 사람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30분간 그대로 쓰러져있었다는 뉴스기사가 나올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하루만 시간을 내어서 이 책으로 자신의 아몬드를 돌봐줄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윤재가 곤이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면서 아몬드를 돌봐주는지, 윤재의 아몬드 성장기를 읽다보면 여러분의 아몬드도 함께 자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비록 이 성장기는 위인전처럼 웅장한 이야기가 아니지만, 책의 다음 장을 계속 넘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재의 아몬드 성장기를 읽었으니 이제 우리의 아몬드를 돌볼 차례입니다. 우리들의 아몬드는 다른 이들의 공감을 받고 자랍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 자신의 아몬드를 돌볼 시간도 가지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당신의 사소한 선행이 다른 사람들의 아몬드에 중요한 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책으로 하루에 한번 씩 자신의 아몬드를 돌봐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가족, 친구들의 아몬드도 살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아몬드를 구해주세요.
Maurer, Robert 2016
제목: 아주 사소하고 작은 힘으로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학과: 화학과, 이름: 나*주,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당신은 지금의 삶에 만족하시나요? 아니면 변화를 원하시나요. 때때로 변화를 원해서 시도해 보지만 많이들 실패하지 않으신가요? 변화를 시도할 때 마다 나란 사람은 어지간히도 변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인 것인가 하고 자책하시나요? 때론 변화하고 행동해야할 때, 행동하지 못해 괴로우신가요? 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단,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말이죠.
저는 목표가 참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완벽주의도 있었지요. 그렇기에 열정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칠 때에는 일을 잘해내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해야 할 것들이 많게 느껴지고, 여러 가지 중압감에 빠져서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마음속으로 되뇌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이전에 해온 것처럼 완벽하게 하지 못할까봐, 내가 정해놓은 목표를 이루지 못할까봐. 사실 행동하고 나서도 대게 불만족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잘 치거나, 꽤 잘해내었을 때도, 더 잘해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원했던 목표는 정말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였습니다. 그렇기에 도달하는 것 보다 도달하지 못했던 때가 너무나 많았고, 그럴 때 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내게 주어진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또 그것 모두를 완벽하게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함께 피어나면서,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리다 결국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쳤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에 짓눌려 있었습니다. 아무런 행복도 즐거움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꽤 오랜 시간을 지낸 후 우연히 이 책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이 책은 읽어내려 가는데 마치 나의 모습들을 써 내려간 듯,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나온 방법들은 너무나 쉽고 단순하며 정말 시시한 방법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것이 무슨 도움이나 되겠어. 하며 시작했던 일들이 과거와 다른 행복한 나를 만들었습니다. 아주 작은 목표에서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며 이 행복이 그 다음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어, 삶에 있어서 아주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변화를 기대하시나요? 그렇다면 우선, 휴대폰으로 이 책을 검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보세요. 꼭 책을 완독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단지 책의 겉표지만 보아도 좋습니다. 변화는 당신의 그 아주 작은 사소한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시작해 보세요.
학과: 화학과, 이름: 나*주,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당신은 지금의 삶에 만족하시나요? 아니면 변화를 원하시나요. 때때로 변화를 원해서 시도해 보지만 많이들 실패하지 않으신가요? 변화를 시도할 때 마다 나란 사람은 어지간히도 변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인 것인가 하고 자책하시나요? 때론 변화하고 행동해야할 때, 행동하지 못해 괴로우신가요? 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단,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말이죠.
저는 목표가 참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완벽주의도 있었지요. 그렇기에 열정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칠 때에는 일을 잘해내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해야 할 것들이 많게 느껴지고, 여러 가지 중압감에 빠져서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마음속으로 되뇌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이전에 해온 것처럼 완벽하게 하지 못할까봐, 내가 정해놓은 목표를 이루지 못할까봐. 사실 행동하고 나서도 대게 불만족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잘 치거나, 꽤 잘해내었을 때도, 더 잘해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원했던 목표는 정말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였습니다. 그렇기에 도달하는 것 보다 도달하지 못했던 때가 너무나 많았고, 그럴 때 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내게 주어진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또 그것 모두를 완벽하게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함께 피어나면서,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리다 결국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쳤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에 짓눌려 있었습니다. 아무런 행복도 즐거움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꽤 오랜 시간을 지낸 후 우연히 이 책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이 책은 읽어내려 가는데 마치 나의 모습들을 써 내려간 듯,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나온 방법들은 너무나 쉽고 단순하며 정말 시시한 방법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것이 무슨 도움이나 되겠어. 하며 시작했던 일들이 과거와 다른 행복한 나를 만들었습니다. 아주 작은 목표에서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며 이 행복이 그 다음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어, 삶에 있어서 아주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변화를 기대하시나요? 그렇다면 우선, 휴대폰으로 이 책을 검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보세요. 꼭 책을 완독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단지 책의 겉표지만 보아도 좋습니다. 변화는 당신의 그 아주 작은 사소한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시작해 보세요.
제목: ‘코끼리’를 가슴 속에 넣는 방법.
학과: 경제학과, 이름: 김*진,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하염없이 바라보기만하며 꿈꾸던 것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있다. 막상 그 당시의 나는 그것이 좋은지 몰랐다. 그리고 지금 돌이켜보는 이 순간 너무나 행복하고 그립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 젊음과 열정이 넘쳐 겁 없이 앞으로 나아가던 그때가 그립기 때문에 지금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이다.
군대에서 전역을 하고 처음으로 해외배낭여행을 떠났다. 그곳은 제각기 다른 13억 명이 살고 있으며,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꿈꿔왔던 곳, 바로 인도다. 정말 단순하게도 인도여행에 대한 팟캐스트를 듣다가 코끼리 이야기가 나왔고 언젠가 그 코끼리를 보러 인도에 가고 싶다는 꿈을 꿨다. 그리고 7년 만에 그 꿈을 이루고자 비행기에 올랐다. 주변 지인들은 인도를 간다고 말하면 항상 똑같은 질문을 했다. “왜 인도에 가는건데?” 그러면 나는 대답했다. “코끼리를 보러 가려고.” 그러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화젯거리를 돌리곤 했다.
“나는 지금 너를 만난 순간은 무척 유쾌하지만 때때로, 심지어 여행 중에도 아주 깊은 호수에 빠진 것 같은 큰 고독과 불행을 느껴. 하지만 그건 축복이야. 불행은 예술가를 만들지. 불행을 모르는데 과연 행복이란 것이 뭔지 알 수 있을까?”안시내,「악당은 아니지만 지국정복」, (처음북스), 2015. 60p
나는 존재하기에 감정을 느낀다. 이 감정이라는 것은 사회적 규범에 의해 ‘사랑’, ‘행복’, ‘불행’, ‘화남’, ‘슬픔’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이해한다는 듯이 나를 대한다. 때로는 같이 행복해하며, 같이 화를 내며, 위로를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감정들이 정말 동일할까? 내가 느끼는 감정과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23일 동안 인도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나름의 해답을 찾고자 많은 고민도 했다. 내가 만난 사람들의 감정들을 내가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가가서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솔직한 그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존재를 형성한 역사와 문화가 있고 그러한 문화를 겪어보지 못한 내가 그들의 감정을 나의 방법대로 받아들였다.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짜이를 만들어준 노점상 아저씨부터해서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달라던 쉘리아, 낙타사파리에서 만난 한국인 형님, 그리고 연착된 기차를 기다리면서 만난 대학생 쏘아럽과 하스까지 인간이기에 보편적인 감정을 지녔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본다면 인간이기에 모두 다 다르지 않을까?
“노점상 아저씨나 지나가던 꼬마, 혹은 다른 여행객. 눈이 마주치면 활짝 웃음을 짓고는 ”안녕.“ ”안녕.“ ”좋은 여행해.“ ”너도.“ 몇 초간의 짧은 인사 후 안녕한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간에 나는 그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만을 간직한 채로 다시 떠난다. 그 사람도 나의 가장 순수한 미소만을 간직한 채로 갈 길을 나선다.”상게서. 147p
인도여행을 준비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해군 복무 중 항해당직이 끝나면 틈틈이 읽으면서 설렜다. 앞으로 내가 갈 인도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앉은 채로, 빨리 가고 싶었다. 인도여행을 갔다 와서 이 책을 또 읽었다. 인도의 좋았던 기억들을 잊지 못해서 그곳을 그리워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읽는 동안 흐믓한 미소가 입에서 떠나지 않았다. ‘맞다 나도 이랬었는데’하면서 말이다.
끝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무엇을 갖춰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대답이 ‘설렘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치열한 한국의 경쟁사회 속에서 20대의 젊은 청춘이 어렵고 난해한 책들 속에서 빛을 잃어가고 있다.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면, 어떤 설렘을 갖고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젊을 때만 도전할 수 있는 것에 도전해보고, 새로이 시도해보는 것에 기뻐할 줄 알아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딱딱하고 어려운 전공, 학문서적에서 벗어나 한 번 쯤은 누군가의 설렘을 통해 우리 효원인들도 설렘을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람에 이 책을 추천한다.
학과: 경제학과, 이름: 김*진,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하염없이 바라보기만하며 꿈꾸던 것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있다. 막상 그 당시의 나는 그것이 좋은지 몰랐다. 그리고 지금 돌이켜보는 이 순간 너무나 행복하고 그립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 젊음과 열정이 넘쳐 겁 없이 앞으로 나아가던 그때가 그립기 때문에 지금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이다.
군대에서 전역을 하고 처음으로 해외배낭여행을 떠났다. 그곳은 제각기 다른 13억 명이 살고 있으며,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꿈꿔왔던 곳, 바로 인도다. 정말 단순하게도 인도여행에 대한 팟캐스트를 듣다가 코끼리 이야기가 나왔고 언젠가 그 코끼리를 보러 인도에 가고 싶다는 꿈을 꿨다. 그리고 7년 만에 그 꿈을 이루고자 비행기에 올랐다. 주변 지인들은 인도를 간다고 말하면 항상 똑같은 질문을 했다. “왜 인도에 가는건데?” 그러면 나는 대답했다. “코끼리를 보러 가려고.” 그러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화젯거리를 돌리곤 했다.
“나는 지금 너를 만난 순간은 무척 유쾌하지만 때때로, 심지어 여행 중에도 아주 깊은 호수에 빠진 것 같은 큰 고독과 불행을 느껴. 하지만 그건 축복이야. 불행은 예술가를 만들지. 불행을 모르는데 과연 행복이란 것이 뭔지 알 수 있을까?”안시내,「악당은 아니지만 지국정복」, (처음북스), 2015. 60p
나는 존재하기에 감정을 느낀다. 이 감정이라는 것은 사회적 규범에 의해 ‘사랑’, ‘행복’, ‘불행’, ‘화남’, ‘슬픔’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이해한다는 듯이 나를 대한다. 때로는 같이 행복해하며, 같이 화를 내며, 위로를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감정들이 정말 동일할까? 내가 느끼는 감정과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23일 동안 인도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나름의 해답을 찾고자 많은 고민도 했다. 내가 만난 사람들의 감정들을 내가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가가서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솔직한 그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존재를 형성한 역사와 문화가 있고 그러한 문화를 겪어보지 못한 내가 그들의 감정을 나의 방법대로 받아들였다.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짜이를 만들어준 노점상 아저씨부터해서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달라던 쉘리아, 낙타사파리에서 만난 한국인 형님, 그리고 연착된 기차를 기다리면서 만난 대학생 쏘아럽과 하스까지 인간이기에 보편적인 감정을 지녔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본다면 인간이기에 모두 다 다르지 않을까?
“노점상 아저씨나 지나가던 꼬마, 혹은 다른 여행객. 눈이 마주치면 활짝 웃음을 짓고는 ”안녕.“ ”안녕.“ ”좋은 여행해.“ ”너도.“ 몇 초간의 짧은 인사 후 안녕한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간에 나는 그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만을 간직한 채로 다시 떠난다. 그 사람도 나의 가장 순수한 미소만을 간직한 채로 갈 길을 나선다.”상게서. 147p
인도여행을 준비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해군 복무 중 항해당직이 끝나면 틈틈이 읽으면서 설렜다. 앞으로 내가 갈 인도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앉은 채로, 빨리 가고 싶었다. 인도여행을 갔다 와서 이 책을 또 읽었다. 인도의 좋았던 기억들을 잊지 못해서 그곳을 그리워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읽는 동안 흐믓한 미소가 입에서 떠나지 않았다. ‘맞다 나도 이랬었는데’하면서 말이다.
끝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무엇을 갖춰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대답이 ‘설렘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치열한 한국의 경쟁사회 속에서 20대의 젊은 청춘이 어렵고 난해한 책들 속에서 빛을 잃어가고 있다.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면, 어떤 설렘을 갖고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젊을 때만 도전할 수 있는 것에 도전해보고, 새로이 시도해보는 것에 기뻐할 줄 알아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딱딱하고 어려운 전공, 학문서적에서 벗어나 한 번 쯤은 누군가의 설렘을 통해 우리 효원인들도 설렘을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람에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