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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의 대화 한국 작가 이승호 출판 황금비율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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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을 이야기로 풀어 놓고 있다. 6가지 주제가 있고 각 주제는 3자기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도입부는 주제와 관련된 가벼운 이야깃거리로 시작하여 두 번째는 그 현상과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그런 현상이 주민생활에 미친 영향 혹은 우리에게 주는 의미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지리학의 기본이 될 만한 산지와 평야, 산과 평야를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인 물과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를 엮었고, 기후의 계절 변화와 지역 차이를 풀어 놓았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땅이 어떻게 생겼고, 그 땅을 구성하고 있는 산, 평야, 물, 바다, 기후를 우리의 생활 모습, 이용 모습 등을 사진으로 보여 주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책 속의 사진들을 보다 내가 가족과 놀러 갔었던 제주도의 사진이 보여서 은근 반가웠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생각났다. 다른 사진들은 그냥 보고 넘어 갔는데 익숙한 모습이 보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또 가을이나 눈이 하얗게 쌓여 있을 때 굉장히 아름답다고 책에서 나온 월정사 전나무 숲길에도 여행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대해 한번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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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커다랗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연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여행이라고 생각해, 여행 중 읽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 작가 강형욱 출판 혜다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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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개를 키우진 않지만 개를 키우는 친구 집을 방문할 때나 가끔 애견카페를 가게 될 때 항상 개를 키운 경험이 없다 보니 어떻게 다뤄야 개들이 좋아할지를 몰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었다. 다음에 개를 다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조금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었기에 한번 읽어보았다.
    역시 '강형욱'이라는 명성답게 내가 반려견을 키우게 되었을 때 했을 법한 많은 생각들이 제시되어 있었고, 그거에 대한 답변이 달려있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 중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고 키우면서 드는 궁금증을 해결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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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인 것 같아요.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행동들이 궁금해지네요! 방학에 시간이 난다면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 어떤 대상과 함께한 시간이 길어질 수록, 단순히 그 대상을 넘어서는 무언가의 존재가 되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완동물, 자주 사용하는 물건 등 뿐만아니라, 친구, 가족까지. 함께하는 시간이 어떠한 의미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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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중에 직장이 생기고 경제적 여유가 뒷받침된다면 강아지를 키우려고 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더 좋은 견주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미라클 모닝 기적의 공식 작가 할 엘로드 출판 한빛비즈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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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기개발서는 다른 책들과 달리 사람들이 이 글을 일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하려는 노력이 드러나는 것 같았다. 본격적 내용에 앞서 '이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이라는 목차가 따로 있어 어떤 방식으로 읽는 것이 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회의주의가 아닌 어떤 생각을 가져야 좋은지 등이 적혀있었다.
    기적, 내면의 갈등, 가능성 등을 다루면서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작가가 실제로 겪었거나 현실가능성이 있는 얘기들로 이루어져있었다. 또 각 챕터별로 실제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더 직접 도전해보고싶게 만들었다.
    다른 SNS에서만 보던 개념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고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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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 모닝은 항상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실패만 했었어요. 이 책은 지식을 얻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실천으로도 이어지게 해준다니! 어떤 형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해지네요. 미라클 모닝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 미라클 모닝 열풍이 한창이었을 때 주변에 미라클 모닝을 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도 무턱대고 도전했었는데 처참히 실패했답니다. 하지만 항상 미라클 모닝의 루틴대로 살아가는 지인들이 부러웠어요. 이 책을 통해 저도 미라클 모닝 성공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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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 모닝 책을 읽고 막연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항상 실패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실천 사례가 나와있다니 이를 바탕으로 도전해보면 좋을 거 같네요.
  • 복지강국 스웨덴 경쟁력의 비밀(양장본 HardCover) 작가 기타오카 다카요시 출판 위즈덤하우스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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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나라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국민들에게 복지를 최대한 지원하고 소외된 국민들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정책을 실행하는 것일 거라 생각이 든다. 이런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나라는 스웨덴이다. 스웨덴은 복지정책과 사회보장이 잘 갖추어져 있는 나라로 유명하다. 성장과 분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능한 스웨덴의 경제 체제를 현재 급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1인당 국민 부담이 늘어나는 문제를 직면한 우리나라가 주목하고 있다. 왜, 무엇이 어떻게 스웨덴을 성장하게 하였고 우리가 무엇을 본받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먼저 역사적 관점에서 스웨덴 사회의 전체상을 바라보고 어떻게 스웨덴 복지모델이 탄생했는지 그 배경에 주목하여, 과거의 베푸는 복지를 넘어 현재의 성장 전략으로서 복지 정책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스웨덴은 국민들에게서 세금을 많이 걷고, 복지제도로 돌려주는 나라이다. 스웨덴은 세계 2차대전이 끝나고 복지제도의 기틀을 구축하던 시기에 앞으로 어떤 모습의 국가를 만들어 갈지 고민하였다. 그때 사회민주당 정원이 내놓은 정책이 '국민의 집'이념이다. 국가가 아버지로서 자식인 국민을 돌봐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 집'에서 가족 구성원인 국민은 자유와 평들을 보장받는다. 국민의 집은 국민 모두가 서로 도와가며 사는 공생의 사회이다. 이로부터 복지국가 스웨덴, 오늘날 스웨덴 모델이라 불리는 국가의 비전 모델이 탄생했다. 스웨덴의 복지는 원칙적으로 개인이 아니라 국가가 부담한다는 이념에 기초한다. 또 그러한 이념을 전 국민이 공유하고 있다.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에 대해 국민들은 깊이 신뢰하고 있다.

    스웨덴의 복지 정책예시처럼 우리나라도 앞으로 국민들을 위한 복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좋은 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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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세금을 걷어 복지를 이루는 유럽을 보면서 항상 노동의 의지를 꺾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자세하게 책에 나와있다니 꼭 한번 읽어 보고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에서 스웨덴 복지 정책은 참고로만 하고 닮아가진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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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라는 세계 작가 김소영 출판 사계절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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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린이들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참 순수하구나 싶었다.
    "어린이는 허세를 부리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이전에 다른 아이들과 얘기했을 때가 떠올르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또 아이들이 기다려 주는 어른을 많이 만나게 된다면 그 아이들이 자랐을 때 더 좋은 어른이 되어 또 다른 어린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내용을 보면서 나도 그런 어른, 어른다운 어른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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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의 솔직한 모습은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참 많았었는데, 이 책을 읽을 때면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난다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을 맛보고 싶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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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 때 허세를 엄청 부렸던 것 같아요, 동시에 제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항상 자신감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어린이에 관한 책이라니 한 번도 읽어 보지 않았던 것 같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어린이와 허세 뭔가 이질감이 들면서도 상상해보면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 같네요. 오후다섯시님의 어른 다운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 꼭 읽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읽어보지는 못한... 책이에요. 아이들을 기다려주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오후다섯시님의 서평을 보니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 떠오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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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 작가 산하, 영자 출판 이봄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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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반복되는 일상에 점점 지쳐갈때쯤 이 책을 발견했다.
    소중한 것이 내가 아무생각없이 보냈던 그 일상 속에 있다는 것에 끌렸던 것 같다. 책은 제목처럼 정말 일상에서의 행동 하나 하나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함을 나열하고 있었다. 같은 행동에도 '야마시타 히데코'와 '오노코로 신페이' 두 작가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항상 의무처럼 생각하던 정리하는 것에 대한 두 작가의 생각, 물건 소유에 대한 두 작가의 생각...등등 익숙하고 단조로운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이를 느끼는 것에 대해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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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다섯시님의 서평을 읽으니, 일상에서 소중한 것을 찾으라는 잔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연상하는 예시를 보여주어서 책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추천 감사합니다!
    •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요. 저도 그 사실을 모를 때는 항상 불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되돌아보니 하나하나 다 소중한 추억이었더라구요. 아직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오후다섯시님의 후기를 읽어보면, 이 책은 익숙한 삶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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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다 보면 지치고 행복한 일을 찾기 힘들기 마련이죠. 단조로운 삶에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작가 김신지 출판 휴머니스트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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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때 항상 쓰고 선생님께 검사받던 시절엔 그렇게 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 싫고 귀찮았다. 내 일상을 나는 평생 다 기록 없이 기억할 수 있을거라고 어린마음엔 생각했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내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거나 엄청난 행복을 줬던 사건이 아닌 이상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가끔 어제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도 기억 안나는데 저번주에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나겠냐는 말을 했었는데 그게 사실이 되어 앞에 나타나니 마음이 울적했다. 그렇게 나는 내가 행복했거나 힘들었거나 내가 이후에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나씩 일기로 남겼었다.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그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에게 더 좋은 기록법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여기 이 책에서 #매일의일기, #테마별기록, #간직하는기록 등 다양한 기록하는 여러 방법과 이유가 소개되어있다. 자신을 기록하고싶은 사람은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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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이 되면 새 다이어리를 사고 매일 일기를 쓰자고 다짐하지만 매년 실패하곤 했는데...이 책이 그런 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책 추천 감사합니다 🙂
    • 저도 밤에 그날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경험을 너무 많이 해봤습니다 ㅎㅎ 심지어는 작년에 무얼 하고 살았는지도 이젠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조금 슬퍼졌습니다. 저도 제 일상을 잘 기록해봐야겠습니다.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양장본 HardCover) 작가 박완서 출판 웅진씽크빅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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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책 중 박완서 작가의 작품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 끌렸었다. 단순히 싱아를 누가 먹었냐에 대한 질문의 답이 궁금했고, 그렇게 책을 펼쳤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내가 책을 읽기 전에 한 질문의 답을 생각해 보았다. 고향인 박적골에는 산기슭이나 길가 아무 곳에서 볼 수 있었던 싱아를 서울에서 볼 수 없음은 일제 치하시기에 계속해서 조여드는 각박한 상화에서 우리의 삶의 공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창씨개명을 하려고 가족들이 다 모인 장면에서 오빠를 제외한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창씨개명을 선택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그들에겐 그러한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 판단하기 보다 앞으로 먹고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급급했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시절을 보냈던 작가가 하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만 여기 남기까지 얼마나 않은 고약한 우연히 엎치고 덮쳤던가. 그래, 나 홀로 보았다면 반드시 그걸 증언할 책무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고약한 우연에 대한 정당한 복수다." 그 시절에 겪였던 아픔을 마음 속 깊은 곳에 집어 넣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드러내 그 시절 사람들이 공감하고 후대 사람들이 읽고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말자는 다짐을 할 수 있었던 문장이라 생각 되었기 때문이다. 그 시절을 간접경험하게 한 박완서 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작품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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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때 읽었던 책인데 제목만 기억하고 내용은 다 잊고 있었네요. 오후다섯시님이 쓴 글을 보니 중요한 내용의 책인데 잊고 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겨울에 꼭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 시인선 438) 작가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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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5부에 걸쳐 시들이 나열되어 있는 책이다.
    간단한 시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책의 제목처럼 한적한 저녁에 서랍속에서 시를 꺼내읽는 느낌을 주었다.
    항상 사랑과 관련된 시들로 이루어진 책을 주로 봤었는데 이렇게 인간의 욕망과 능력 등에 대한 내용의 시들로 이루어져서 신선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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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시집이라고 하면 감성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인간의 욕망과 능력에 관한 솔직한 시라니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게다가 한강 작가의 시라니 더 읽어보고 싶네요.
  •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작가 나태주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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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누어져있으며
    1장은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
    2장은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3장은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그만
    4장은 오직 한 번뿐인 여행
    목차만 봐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원래 소설이나 만화등등은 읽어도 시집은 손이 잘 안 갔는데 이 책은 글이 너무 예뻐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면서 계속 의미를 곱씹어보고싶어지는 시들의 축제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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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나태주 시인의 시집은 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죠 🙂 저와 느꼈던 것과 비슷한 감상을 보니 반갑네요! 시들의 축제라니 너무 멋있는 표현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예쁜 시들이 다같이 손잡고 나들이를 나온 느낌을 받았던터라 시들의 소풍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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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의 언어들(나를 숨 쉬게 하는)(양장본 HardCover) 작가 김이나 출판 위즈덤하우스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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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에 '김이나'작사가의 가사들을 좋아했기에 김이나작사가의 책이라고해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집어들었다.
    책 제목처럼 이 책은 다양한 언어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고 있다.
    좋아한다, 사랑한다에 대해 작가는 좋아한다는 감정이 더 반갑다고 하며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에 대해 기준을 나누거나, 공감이란 처음에는 덜 구체적이고 넓은 테두리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라디오에피소드나 에일리의 <저녁하늘>가사를 통해 공감은 오히려 디테일에서 나오고 감정에서 나온다는 것..

    이런 것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우리는 서로를 실망시키는 데 두려움이 없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요.'라는 것이다. 실망시키는 것이 좋은 것인가 의문을 가졌었지만 이 에피소드마지막에 나오는 말이 나를 이해시켰다. 높은 확률로 당신을 실망시킬 테지만 우리 평군점을 찾아가보지 않겠냐는 의미..
    괜히 김이나작가를 언어의 마술사라고 하는게 아니었다. 말맛이란 이런 거구나싶으면서도 다양한 단어 속의 내제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 놓인 책같아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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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이나 작사가가 자신이 작사한 가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정말 언어의 마술사시죠.. 그런 김이나 작사가의 책이 있었다니!! 몰랐어요. 저도 얼른 구매해봐야겠습니다.
  •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었다(큰글자도서) 작가 김인선 출판 나무연필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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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전체적으로 저자 자신의 생애를 담고 있는 내용이다.
    저자인 '김인선'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태어났고 어떤 삶을 살았으며,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버텨왔는지 자세하게 적혀있었다.
    1950년에 태어나 모두가 삶을 이어가기 위해 힘들었던 그 시절, 부모의 사랑이 한참 고플 어린시절 어머니의 사랑이 아닌 미움을 받으며 살았던 자기 삶을 자세하며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런 삶을 살았다면 나는 무너졌을 것 같았다. 물론 외할머니의 사랑은 받았지만 그마저 사라졌을 때는 나는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을 포기했을 것 같았다. 나에게 자책하며 앞으로 발전된 삶을 살아가려는 노력조차 못 했을 것 같았는데 저자는 이때 자기 자신이 진정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또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런 마음가짐이 정말 배울 점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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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동감(인디스쿨 함께 쓰는 책 프로젝트 2) 작가 김차명 출판 에듀니티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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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으며 1부에서는 현직 교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고 2부에서는 교사들이 조금 더 공감할 수 있는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다. 각 에피소드에는 실제 이야기들이 그림형식과 에세이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과 에세이형식이 섞여진 책이라 보면서도 너무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현직 교사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 예비교사나 아이들을 만나는 활동, 직업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있으며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고 어떤 방식이 아이들에게 또는 나에게 더 나은 선택인지 자신의 생각과 경험들을 비교해보고 배우며 성장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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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는 학생 입장으로만 다녀서 그런지 교사의 입장에서 보는 학교가 어떨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읽으면서 학창시절 추억도 떠오를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학생 때 항상 내가 선생님이었다면 어떘을까? 를 상상하곤 했습니다. 현직 교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에세이는 접하기 쉽지 않기에 더 흥미로울 것 같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노인과 바다 작가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출판 민음사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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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과제덕분에 항상 이름과 명성만 들었던 책을 읽게 되었다.

    줄거리는 간단했다. 산티아고라는 한 노인은 84일동안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 하다 85일째 되는 날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물고기를 잡게 된다. 물고기를 잡고 다시 동네로 돌아가는 길에 상어에게 하루동안 공격을 당하며 살아남기위해 노력했다. 결국 다시 돌아왔을때는 물고기의 뼈밖에 남지 않았다는 내용이며 전체적으로 노인의 불굴의 투지와 투쟁을 보여주고 있다.

    책에서 노인의 불굴의 투지와 투쟁이 가장 잘 드러나는 문장은 "그러나 인간은 패배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사람은 파멸할 수 있지만 패배할 수는 없다"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패배와 파멸의 뜻을 찾아보았고 노인이 잡은 물고기를 상어에게 다 배앗겨버린 파멸의 상황은 있었지만 84일이 넘는 도전 끝에 18피트나 되는 물고기를 잡은 경험은 결국 패배가 아니라 승리이며 강한 의지 투쟁이 느껴졌다.
    또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게다가 나는 그것이 죄라고 믿는다"라는 문장에서도 불굴의 투지와 투쟁이 잘 들어난다고 생각한다.

    읽으면서 명작은 왜 명작인지를 느낄 수 있었고 읽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글의 길이가 짧기에 꼭 힌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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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은 시간이 증명해주듯이 많은 질문을 던지는 책이죠..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지극히 개인적인 미니멀 라이프 작가 정우빈 출판 싱글북스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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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멀 라이프가 뭘까
    그저 가능한 사지 않고 아끼고 가지고 있는 물건이 적은 것이 미니멀라이프를 실행하고 있는 걸까?
    이런 의문이 들었던 참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정말 지극히 작가 개인적인 미니멀 라이프를 소개하고 있다.
    작가가 자신이 미니멀 라이프를 실행하기 전의 자신의 삶과 미니멀 라이프를 시행할 때의 시행착오, 그리고 현재 미니멀 라이프를 실행하고 있는 삶을 딱딱하지 않게 나열하였다.

    '나는 생활의 모든 것을 소비로 해결하려 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당장 먹는 음식의 양을 줄이거나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중략> 그런데도 나는 그저 다이어트 식품을 끝없이 사고, 또 다른 물건을 사다 나르기에 바빴다.'

    나도 작가처럼 물건을 사고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디저트를 사서 먹고 그러면서 통장에 남아있는 돈을 보며 후회와 다음 달 용돈이 들어오기까지 돈에 허덕이며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그래서 이 구절을 보고 머리가 띵했다. 돈이 부족하면 필요하지 않은 것을 사지 말아야 하고 그래야 하는데 나는 그저 이번 달 버티기 위해 저금통을 깨고 또 사고..정말 나쁜 습관의 반복이었다.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저 나랑은 거리가 먼 단어 그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나도 작가처럼 '얼마를 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에게 맞는 소비습관을 가져야겠다.

    자신의 소비습관에서 돌아보고 작가와 같은 미니멀 라이프를 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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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멀 라이프가 필요한 것만 산다는 뜻이었네요. 미니멀 라이프 유튜브를 보면 다들 집에 가구조차도 별로 없는 사람들만 나와서 저도 의미를 착각하고 있었어요. 저는 과소비를 많이 하는 편이라, 사기 전에 깊은 생각이 필요할 것 같아요. 좋은 소비 습관을 닮기 위해서 책을 읽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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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감정 연습 작가 박태연 출판 유노라이프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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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감정 연습.

    초등 교사가 꿈이었던 시절, 초등학생들의 관점에서 초등학생들을 이해해보고자 이 책을 골랐었다.(물론 지금은 교사가 꿈은 아니지만 언젠간 내가 아이의 부모가 되고 아이를 만나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을 때 이런 지식을 알고 있으면 유용할 것 같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작가가 전문 상담 교사로 근무했었고 심리 상담을 공부했어서 아이들의 감정에 있어서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아이들이 왜 스마트폰에 집착하는지, 아이들이 왜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지, 자기 절제력이 왜 중요한지..등등 정말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한 얘기들이 실려있다.

    이 책의 장점은 각 챕터별로 작가가 하고 싶은 얘기를 쭉 쓴 후, 마지막에 이 챕터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정리를 해 준다는 점이다. 내가 책을 읽다가 잠시 덮어두고 다른 일을 하다 다시 읽어 앞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도 앞으로 돌아가 다시 읽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초등교사와 같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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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셨네요. 저도 위에 나열하신 것들이 정말 궁금해졌어요ㅎㅎ. 비문학의 어려운 점은 정보를 떠올리기 어렵다는 점이었는데, 뒷부분에 중요한 점을 따로 정리한 페이지가 있다니 책의 구성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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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한 편의점(큰글자도서)(리더스원) 작가 김호연 출판 나무옆의자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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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이란 공간은 24시간동안 운영하고 우리 주변에 정말 많이 분포해 있을 정도로 우리 삶에 편리함을 주고 있어 편할 수밖에 없는데 왜 불편하다고 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자신의 과거를 잊어버린채 노숙생활을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게된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얘기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특히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얻는 행복이 너무 소중한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너무 소중하고 익숙해서 내 삶에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을 말이다..

    그래서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이 문장을 보면서 반성을 하기도 했다.

    잔잔한 감동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위로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한번 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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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이 무엇인지에 관해 늘 고민하고 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것인지 이런 주제를 다룬 소설이 많은 것 같네요. 추상적인 감정을 여러가지 글로 표현해 놓은 것이 매번 색다르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언어의 온도(100만부 돌파 기념! 이기주 작가 서문 낭독)(e오디오북) 작가 이기주 출판 말글터 오후다섯시 님의 별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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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의 온도.

    책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언어로 사람을 살릴 수도,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는 언어이기에 항상 조심히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던터라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었다.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듣고 기록한 글이 주로 담겨있다. 어떤 단어의 유래나 자신이 생각하던 언어의 뜻이나 그런 언어가 사용된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또 이야기들이 2페이지 정도 되는 짧은 글들이라 읽고 다음에 다시 읽어도 앞의 이야기가 뭐였지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었다.

    글을 읽는 내내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반성의 의미로 눈물이 나던 이야기들도 있었다.
    그 중에 가장 와닿았던 이야기는 '헤아림 위에 피는 위로라는 꽃'이다. 나는 힘든 일이 있는 사람에게 위로의 말을 하면 누구나 다 그 말이 위로가 되고 힘이 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다.
    특히 '힘낼 기력조차 없는 사람 입장에선 "기운 내"라는 말처럼 공허한 것도 없다. 정말 힘든 사람에게 분발을 종용하는 건 위로일까, 아니면 강요일까.'라는 문장을 읽고 아 위로가 누구에게나 다 힘이 되는 건 아니고, 위로야말로 헤아림이 가장 필요한 것임을 깨달았다.

    잔잔하게 읽히며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온도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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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용하신 문구만 보아도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저도 위로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과하면 오지랖이고 못하면 차가운 사람이 되어버리니까요.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툰 저같은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