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작가 오후 출판 동아시아 짐니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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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마약’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가 되었다. 마약토스트, 마약베개 등 일종의 접두사처럼 붙어서 강조하는데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실제 ‘마약’에 대해서는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 모두들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작 그 실체는 모른 채 무조건 막는 듯한 모습. 이전의 이런 분위기를 비웃듯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투약 혐의로 범죄자가 되는 모습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쯤되면 마약이란 무엇이고 어떤 작용을 하며 왜 나라에서는 이를 막으며 각 나라마다 규제가 다른 이유 등에 대해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와 같은 생각에서 출발하여 적힌 책으로 마약의 역사를 시작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는 책이다. 교과서에서 전혀 접하지 못했던 내용까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고 마약청정국으로 생각했던 우리나라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마약에 대해 무조건 몸에 안 좋은 것이고 불법이니 하면 안된다와 같은 인식 보다는 오히려 자세히 아는 것이 호기심에 마약에 손을 대는 발걸음을 막을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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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에 대한 책이 있는게 흥미롭네요. 사람들이 언제부터 마약을 시작했는지 역사도 궁금해요. 오히려 마약을 자세히 아는 것이 호기심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이 공감이 가요.
    • 저도 마약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는데, 제목처럼 마약을 모른다라는 말이 눈에 들어오네요. 인류가 약물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길 바라면서 읽어봐야겠어요.
    • 지인이 마약전문 변호사인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대마 같은 약한 마약이 아니라 LSD나 엑스터시 같은 환각효과가 큰 마약 건 의뢰가 자주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대부분이 SNS나 배 타는 사람들을 통해 들여온다고 하는데 확실히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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