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소 도서관 작가 Steinberg, Avi 출판 이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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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교도관이 되고 싶어서, 교도소를 다룬 책을 찾던 중에 발견한 책이다. 작가가 실제로 교도소의 사서로 일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교도소에서 도서관의 모습이 나온 적이 있나? 할 정도로 교도소 도서관은 상당히 생소한 곳인데, 작가가 그런 낯선 곳을 상세하게 묘사해준다.
    다른 사람의 일기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하여튼 교도소라는 무거운 장소를 소재로 다루지만 읽기 편한 책이다. 범죄를 미화하는 것은 정말 싫지만, 그래도 교도소의 도서관에서 죄수들이 책을 접하면서 그들의 태도가 변하는 모습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작가도 그러한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았고. 물론 처음엔 작가는 죄수들에게 많은 비아냥이나 무시를 받기도 하지만,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육할려는 그의 집념도 대단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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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소 도서관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그 곳에서 사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죄수들이 책으로 감화되는 모습을 한 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 웬만한 사명감이 아니고서야 교도소 도서관을 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존경심이 먼저 듭니다.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 오 교도소에 도서관이 있는 줄 몰랐네요! 생각해보면 사람 마음을 바꿔줄 수 있는 가장 작은 물건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교도소로 온 사람들이니만큼 그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주는 건 상당히 중요한 일일 것 같네요.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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