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몬드(양장본 HardCover) 작가 손원평 출판 창비 코코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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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의 뇌 속에 아몬드가 있다는 발상이 신선했다. 충격적인 첫부분, 그리고 그것이 주인공의 이야기가 될 줄을 몰라서 놀라웠다.

    공감능력이 없고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윤재의 삶은 아몬드 같은 편도체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윤재를 낫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아몬드를 먹게 한다. 비극이 발생하지만 여전히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점점 바뀌어나가는 윤재의 모습이 담겨있는 책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어떤 마음일까.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문제인데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현대인들이 타인에 무관심해지고 점점 감정에 메말라가는 것이 문제인 시대에 감정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었다. 소설 내용이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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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평소에 읽어 보고싶다고 생각했던 책인데 더욱 읽고싶어졌습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었는데 워낙에 감정이 풍부해서 그런지 이해는 되는데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윤재의 이야기를 읽으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와닿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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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낄 수 있으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과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은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 저도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아몬드인데, 비슷하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니 반갑네요!
    • 저도 읽고 후기를 남겼던 글이라 반갑네요! 이 책은 정말 매력적인 책인거 같아요. 책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라디오 형식으로 된 동영상을 보는 것도 저는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