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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엔틴 타란티노 작가 제럴드 피어리 엮음 출판 마음산책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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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 중 한명이자 가장 친근하게 느껴지는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인터뷰를 모아 집필한 인터뷰집이다. 타란티노 감독은 천재적이고 독보적인 감독이라 할 수 있는데,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흠 잡을 곳이 없다. 더욱 그가 대단한 이유는 대부분의 영화감독들은 , (거장을 비롯한 그저 그런 감독들을 포함해서) 영화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거나 전공이 영상예술 쪽이 많은데 타란티노 감독은 비디오방에서 일하면서 하루종일 영화를 보며 독학한 영화광 출신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타란티노 감독이 영화공부를 게을리 했다는 뜻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자서전이나 다른 사람들이 감독을 분석한 게 아니라 인터뷰를 모아놓았다는 점이다. 인터뷰를 통해 누구나 궁금했을 법한 기본적인 질문은 물론이고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던져 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나는 타란티노의 최근작들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주로 데뷔작과 초기작이 나왔을 때 했었던 인터뷰들 위주라 그 점이 아쉬웠다.
    타란티노 작품의 여러 대단한 점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장광설로 일컬어지는 주옥같은 대사들이다. 하지만 자신은 대사에 관한 칭찬을 받을 때마다 사기를 치고 칭찬을 받는 기분을 느낀다고 한다. 왜냐면 대사는 그저 등장인물 자체가 대사를 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쓰는 게 아니고 등장인물이 쓴다는 것이다. 또 하나 그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점은 카메라의 구도나 촬영기법을 담은 책들을 읽어 볼수록 더 헷갈리기만 할 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마도 수많은 영화를 보면서 이미 그것들이 체화됐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나 싶었다. 보통사람들이라면 어떻게 촬영을 시작하고 구도를 잡아야 할지 엄두조차 못 낼 텐데 타란티노는 그런 걸 고민 할 시간에 제작비를 어떻게 투자받을지에 대한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많으면 두세 작품, 혹은 한 작품도 더 찍지 않고 은퇴를 앞둔 타란티노 감독인데, 그의 인터뷰를 보면서 최대한 많은 작품을 남기고 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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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쉬운길을 가고싶어하지만 저자는 정말 영화를 사랑했고 꿈을 이루기위해 힘들지라도 많은 노력을 한점이 인상깊네요.

  •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작가 이윤규 출판 비즈니스북스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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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의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다. 단순한 호기심의 충족일 수도 있고, 학문탐구에대한 열의에 있을 수도 있고, 관심분야에 대한 호의 때문일 수도있고, 취업때문일 수도 있고, 시험 합격때문일 수도 있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고 하지만, 이는 특정 분야에서만 통용되는 말인 것 같고 분명히 목적에 따라 공부방법은 나뉘는 게 맞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선 특히나 대입부터 시작해서 자격증이나 전문직 시험을 위한 공부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시험에 맞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저자는 부산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대학을 다닐 때 게임에 심하게 빠져서 제적위기에 처했으나 로스쿨 도입으로 통해 9개월만에 사시합격을 했다고 한다. 하루 3시간씩 자고 16시간씩 공부를 했다고는 하는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건 잠을 줄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합격을 위한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사실 작가의 아버지또한 변호사로서 타고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합격 할 수 있었던 게 아니냐 하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책을 읽어 보면 왜 이 사람이 합격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느끼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공부체계를 잡아나가서 효율적으로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타고난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수험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책이다. 그러므로 핵심은 "합격"이다. 원리를 깊게 파고들어서 누굴 가르치기 위한 목적도 아니고 연구를 해서 논문을 쓰기 위한 공부도 아니다.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라는 것이다.
    무한경쟁사회에서 이런 공부법 책까지 읽으면서 공부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작가는 책에서 하기 싫은 일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하라고 한다.
    책을 읽어보기 어렵다면 유투브에서 왕성한 강의를 하고 있으니 유투브를 참고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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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학점을 잘 받기 위한 공부는 선택적 학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이 책이 잘 맞을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봐야 겠어요.

    • 하기 싫은 일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가 보네요. 저도 궁금해서 일단 먼저 작가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해봐야 겠어요!

  • 12가지 인생의 법칙 작가 Peterson, Jordan B 출판 메이븐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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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투브를 시청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봤을법한, 또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캡쳐된 이미지로 많이 만나봤을 조던 피터슨 교수의 저서이다.
    피터슨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와 지지를 받고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왜 그런지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에 의하면 아마도 뼈를 때리는 듯한 냉철한 강한 비판과 질문을 받았을 때 역으로 질문한 사람을 당황하게 할 정도로 솜씨좋은 언변으로 시청자들을 설득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나 전세계적으로 많이 논의되는 이슈에 대해 발언을 많이 하기 때문에 더욱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나또한 관심있게 지켜보던 인물 중의 한명인데, 그의 구체적인 생각이 궁금해서 책을 찾아보게 되었다.

    이 책의 부제목은 antidote to chaos. 즉 혼돈의 해독제이다. 이 책이 하고자 하는 말은 혼돈을 질서로 바꾸기 위한 조언이고, 피터슨 교수는 법칙이라고 강하게 표현하였다. 사실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판치는 출판물시장속에서 이 책 또한 얼핏 보면 그저 그런 책 중에 하나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저 작가의 이름값에 편승한 책이 아닐까? 하는. 이러한 얘기를 하는 이유는 책을 읽는 초반에 너무 글이 장황하고 그냥 그럴듯한 말만 늘어놓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당연한 법칙이지만 왜 이것을 지켜야 하는지 ,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지 다방면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것들은 어떻게 보면 누구나 다 알고있을 법한 얘기들이다. 그렇지만 이 책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러한 것을 지켜야 하는 이유들을 설명해주는 데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설명들을 읽다 보면 나 자신이 얼마나 한심하게 살아왔는지 느끼게 된다. 물론 그것을 느끼고 변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변화해야 하는 이유를 그 누구보다 구체적이고 길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책들보다는 훨씬 독자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를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피터슨 교수의 책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하여 다른 자기계발서도 읽게 되진 않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 보다는 한 권의 한 챕터라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삶에 적용해 나가는가가 본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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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받아들이고 삶에 적용해 나아가는가가 본질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책을 읽어도 제 삶이 변화해야 하는건데.. 반성하고 갑니다ㅎㅎ

    • 글을 정말 잘 쓰는 사람들의 글 전개방법은 초반부에 어쩌면 장황에 보일 수 있는 여러 의견들을 모두 끌어온다음 자신의 견해로 하나씩 그 물음들에 납득가는 대답으로 바꾼다음 결론짓는 것 같네요. 인생의 법칙을 한 사람이 모두 안다고는 생각안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모인다면 조금 더 훌륭한 인생을 살 수 있을것만 같네요.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 유혹하는 글쓰기(리뉴얼판) 작가 스티븐 킹 출판 김영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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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가장 많은 작품을 내고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품을 쓴 작가인 스티븐 킹의 글쓰기론에 관한 책이다. 영화나 소설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스티븐 킹이라는 인물에 대해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작품목록을 보면 누구나 그 진가를 알아보고 대단하다고 할 것이다.
    글쓰기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소설이나 시나리오 작품을 쓰고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아마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스티븐 킹은 엄청난 다작을 하는 작가일 뿐더러 상업적으로도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으니 그의 인생과 글쓰기 철학이 담긴 이 책은 작가지망생들에게 하나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 특히 책의 절반가량이나 투자해서 작가는 자신의 인생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대목에서 스티븐 킹의 인생철학과 글쓰기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어쨌든 스티븐 킹도 먹고살기 위해 펜을 잡은 작가 중 한명이다. 다만 스티븐 킹의 인생사따위에는 관심없고 글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만큼 많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긴 하다. 작가는 여러가지 팁을 전수하고 있지만 역시 기본중의 기본은 많이 읽고 많이 쓰라는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데에 투자 할 시간이 없거나 투자할 마음이 없는 사람은 작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말은 스티븐 킹은 헬스장에서도 쉬는시간에 책을 꼭 읽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운동문화가 발달한 미국이어도 거기서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일텐데, 확실히 비범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스티븐 킹도 출판사들에게서 수많은 시간동안 거절당하고 까인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다만 스티븐 킹은 누구나 뛰어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허황된 말로 희망을 주진 않는다. 대신 그러한 꿈은 꿀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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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만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문일 줄 알았는데 작가의 인생사가 녹여져 있다니 참고해야겠어요! 책 소개 감사합니다

  • 이기는 대화(양장본 HardCover) 작가 이서정 출판 머니플러스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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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대화스타일은 그다지 사회성이 높다고 말할 순 없다.
    시시비비를 잘 따지고 입에발린 소리를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할려면 할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서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 화법의 장단점을 분명히 알고 있다. 객관적이고 비판적일 순 있지만 그저 대화를 위한 대화에선 별로 쓸모있지도 않고 옳고그름을 따지기만 하면 사교적인 활동에는 전혀 유리할 것이 없다.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나는 소위 말하는 싹싹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진 않는다. 다만 그런 대화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알고있다. 많은 대화법. 즉 화술에 관한 책을 읽었지만 모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는 혁신적인 책은 없었다. 물론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 책은 중요한 사실을 제목에서부터 일깨워 준다.
    논리싸움에서 , 사실싸움에서 내가 맞고 상대가 틀렸다고 하더라도 그게 내가 그 대화에서 이겼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왜? 일상에서 하는 대화는 청문회나 토론대회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말하는 것일 뿐이다. 아무리 똑똑하고 말잘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이 사실을 망각하고 상대를 이기려 든다면 그런 사람은 완전히 똑똑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다. 책에선 이러한 사실을 소크라테스를 예로 들며 일깨워 준다. 소크라테스는 전세계 모든 사람이 아닌 똑똑한 인물이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사형투표에서 절반이상이 찬성했는데, 이는 소크라테스가 사람들을 비판하여 그들을 적으로 만들었기때문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말은 사람의 품격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비판하는 것은 그사람에 대한 공격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도 비판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서 좋을 게 없다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한다면 이 책에서는 몇가지 요령을 알려주는데,
    1.제3자가 없는 곳에서 공개적이지 않게 하는것,
    2.친절한 태도로 할것. 3.칭찬을 먼저 한 후에 할 것 4.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할 것 5.불필요한 비판은 하지 않을 것. 6.상대를 위한 비판이라고 느껴지도록 할 것. 7. 비판이 끝나면 또 한번 칭찬할 것 이다.

    +때로는 져주는 것이 이기는것이 이기는 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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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같은 말이라도 조금만 다르게하면 상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 수 있듯이 사사로운 말싸움보다는 대화를 주도하는 힘이 중요한 것 같아요.

    • 관계를 위한 대화에서 논리싸움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유형의 사람이었기에 이 책이 도움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내가 상대에게 이기고 지는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항상 생각은 해도 실전에서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고 제 대화법을 반성해봐야겠습니다.

  • 아이아코카 작가 리 아이아코카 출판 황소자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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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봉한 영화 포드v페라리를 보면서 페라리 회장인 엔초 페라리나 헨리 포드 2세보다는 아이아코카라는 인물이 더욱 익숙한 이름으로 다가왔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1990년대 대학생들이 많이 읽은 자서전 중에 자동차산업 관련된 인물로는 대우의 김우중과 여기서 나오는 리 아이아코카라는 사람의 책이 많이 읽혔다고 한다. 또한 올해 7월에 타계하여 뉴스에 오르내려 익숙한 이름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의 부모님 밑에서 미국을 상징하는 포드와 파산 직전에 있던 크라이슬러를 재건한 인물인 리 아이아코카는 인구구조나 시대변화같은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제품의 선호도를 높인다는 누구나 생각할만한 경영방식을 전면에 내세운 사람이다.1970년대에는 이런 사고방식 자체가 혁신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인간관계를 중요시했다. 그는 사교성을 기르기 위해 그 이름도 유명한 데일 카네기연구소에서 연설 훈련을 받고 내성적인 성격을 고쳤다고 한다. 아이아코카는 사교성을 넘어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인물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결국 사업 성공의 비밀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이다.

    자서전을 읽어 본게 어렸을 때 밖에 없어서 만만하게 봤다가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기업경영과 경제관련 용어가 다수 등장하여 좀 힘들었지만 아이아코카의 시선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특히 기업경영가로서 자유경쟁시장을 주장하던 그가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바뀌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또한 헨리 포드2세에 대한 비판은 포드v페라리와 결부되어 재미있는 이미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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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을 잘 읽기위해서는 글을 써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자서전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글 전개 방식이 궁금하네요. 또 언급하신 것처럼 사업 성공의 비밀은 사람에게 있다는 말이 공감이 가고 책을 읽게된다면 작가의 어떤 점이 성공의 열쇠였는지도 찾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트렌드 코리아 2020 작가 김난도 출판 미래의창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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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으로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켰던 김난도교수의 트렌드 코리아시리즈. 200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출판되고 있는 걸 보면 그 사실만으로도 이 책이 가치없는 책이라고는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0은 키워드 열가지를 통해 2020년엔 어떤 트렌드가 주를 이룰지 얘기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세가지는 세분화, 양면성, 그리고 성장이라고 한다.
    이 책은 2020년을 예측한다고도 할 수 있고 2019년을 돌아본다고도 말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특히 이 책에서만 특별히 들을 수 있는 내용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일 년 동안의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어나갔던 이슈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가 무엇인지 잘 정리가 되어있어 여러모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나 펜슈머와 같은 부분의 통찰은 교수라는 직업이 가지고 있는 인식에 비해 젊은세대들을 잘 꿰뚫어 본 것 같다. 아니면 우리보다 윗 세대들도 우리와 같은 정서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 사람들이 여러 아쉬움을 토로하였는데, 첫째는 일반화를 한다는 것이다. 일부 사례를 가지고 트렌드라고 말하고 있으니 이게 트렌드구나 하는 느낌보다는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밖에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으로도 가치는 있었지만 책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충실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을수밖엔 없다.
    두번째는 작년의 키워드들을 이름만 바꿔서 재탕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나는 올해 처음으로 이 시리즈를 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진 못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지적을 하는것을 보면 대다수가 그렇게 느낄정도였다는 것인데, 이러한 이유로 아마도 내년에 나오는 시리즈는 읽어보지 않게 될 것 같다. 또한 이 책 내에서도 반복적인 서술이 많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불편했던 점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억지로 용어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아무도 쓰지 않는 용어인데 유행을 시키려고 하는건지 설명 하려고 만든건지 제목을 쓸 게 없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작위적으로 합성시킨 용어가 많이 등장해 보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단점들을 많이 서술했지만 한 해를 돌아보며 읽기에 좋은 것 같고 다른 시리즈들은 나와도 안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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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해를 정리하면서 읽어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좋은 점들만 들었을 뿐 단점들은 듣지 못했습니다. 서평을 보고 단점들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푸른시원) 작가 플라톤 출판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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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크라테스는 꼭 피할 수 있었던 죽음을 자청할 필요가 있었을까? 소크라테스가 생각했던 자신이 죽어야할 이유는 재판의 내용처럼 젊은이들을 파멸로 이끌어서가 아니었다. 자신은 아테네에서 태어났고 길러졌으며 교육 받았고 가정을 꾸렸다. 그리고 아테네를 무척이나 사랑했다. 이것은 아테네와 아테네의 법률에 대한 지지와 용인을 보여주는 것이다. 조국의 제도와 법률이 싫다면 굳이 거기서 살 필요 없이 다른 곳에서 살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지 주어졌기 때문이다. 아테네의 법률을 인정한 그가 자신에게 행해진 재판에 대해 불복한다면 그것은 정당치 못한 행동이기 때문에 소크라테스는 사형의 집행을 받아들였다. 소크라테스의 독주 이야기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다. 하지만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과 크리톤에서 볼 수 있는 소크라테스의 입장은 분명히 다르다. 소크라테스도 법을 준수하지 않고 개인의 임의로 어기게 되면 국가가 파멸할 위기가 생길 수 있다고 하였지만 그전에 앞서 소크라테스는 국가를 선택함으로써 그에 따른 법률도 선택할 수 있었다. 그가 현재의 법률에 만족 하는가, 불만족 하는가에 따라 다른 국가로 가서 살 수 있었고, 그 국가 또한 자기가 원하는 법률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고를 수 있었다. 결국 그는 사회 안정을 위해 악법을 지키려 죽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의 책임을 지기 위해 죽었던 것이다. 그런데 법은 신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만들어 진다. 그래서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실수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법은 상황에 따라 어떤 법이 정의롭게 활용될 수도, 반대의 경우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막상 그런 일에 닥쳐 보지 않는 이상, 어떤 법이 어느 범위까지 적용되어야 하고 어디서부터 예외적인 법을 적용해야 하는 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법은 시대에 따라 거기에 맞게 변화하고 발전한다. 소크라테스가 사람들의 모함에 의해 죽었지만 결국 법(아고라 광장의 민회를 통해 사형이 집행되는 것)의 집행 과정에는 아무 잘못이 없었으므로 법이 잘못되어 죽은 것으로 봐야 한다. 법은 완벽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이 있을 때 끊임없이 바꿔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소크라테스는 법의 심판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 법의 부당함을 역설하였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탈옥을 하고 나서 그 법을 수정하기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더욱 옳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크리톤을 통해 소크라테스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죽음을 냉정히 판단했는지 알 수 있었고, 그가 생각했던 정의와 옳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도 살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쳤던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소득은 소크라테스와 비교했을 때 나는 나의 신념을 위해 내가 믿고 있는 정의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 왔는지를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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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피게니에.스텔라(세계문학전집 26) 작가 괴테 출판 민음사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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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테는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고대 정신에 눈을 떴고, 여성들과의 교제를 통해 바이마르 고전주의를 이끄는 주역이 되었다. 고전주의 작품의 백미라고 불리는 <이피게니에>를 통해 괴테의 고전주의는 어떠한 문학적 가치와 특징을 지니는지 느껴보고자 선택하였다.
    <이피게니에>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되는데,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본 고대 그리스의 모습들이 그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던 것 같다. 배경은 그리스 신화이지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제의식은 괴테만의 깊은 생각이 반영되어 있어 보인다.
    1막 1장에서 이피게니에는 고향으로의 귀환을 바라면서 그녀가 처한 상황을 한탄하고 있다. 제물로 바쳐졌으나 여신의 구원으로 목숨을 건져 새로운 삶을 얻었다면 새로운 터전인 타우리스 섬이 제2의 인생의 시작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으나 그녀는 그저 낯선 땅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하지만 여사제로서의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그녀가 바라는 자신의 삶이 아니다. 그녀는 고향 그리스로 돌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아스 왕의 청혼은 그녀에게 크나큰 걸림돌이다. 결혼을 하면 고향으로 돌아가기는커녕 왕의 그늘 아래 평생을 갇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 거절하며 고향으로의 귀환을 요청한다.
    이피게니에는 자신이 당면한 문제에 수동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진실한 태도로 일관한다. 자신이 말없는 불만으로 봉사했으며 여신에 대한 순수한 의지에 따라 봉사가 이루어져야 마땅함을 신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스스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진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타우리스를 떠나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 또한 견디기 힘들어 한다. 이러한 모습들은 거짓말은 용납할 수 없고 거짓말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괴테의 생각을 보여준다.
    아르카스와 이피게니에의 대화는 그녀가 토아스 왕에 대한 감사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된다. 비록 고향에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결혼은 거절 했으나 진실하고 소중한 마음으로 대해준 토아스 왕을 ‘제2의 아버지’라고 하며 그를 속여서는 안 되고 그녀 또한 진실한 마음으로 그를 대해야함을 뜻한다. 이러한 태도는 그녀 스스로 자신의 신분과 가문의 비밀을 털어 놓게 하며 이는 결국 그리스로의 귀환을 허락받게 되는 결과로까지 이어진다.
    이와 같은 내용 전개는 괴테가 가지고 있는 인간상에 대한 분명한 모습을 제시해준다.
    주인공으로서 모범적인 인간을 대표하는 이피게니에를 통해 진실한 인간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녀가 토아스 왕을 속이며 도망가지 않고 진실을 말하는 결정적 이유는 토마스 왕 또한 야만적으로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인간이 아닌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성적인 인간이며 서로의 일관된 진실한 태도를 통해 서로 믿음의 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에 그를 믿을 수 있는 것이다.
    5막 3장에서 이피게니에는 오레스트, 필라데스와 함께 꾸민 일을 고백 하지만 토아스 왕은 이를 의심한다. 그녀는 “순수하게 흐르는 사람은 누구나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라며 진심으로 호소한다. 이 말은 토아스 왕에게, 그리고 이 작품을 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순수한 인간성을 강조하는 상징적인 대사라고 느껴진다.
    결국엔 토아스 왕에게 그리스로 귀환을 허락 받으면서 진실하고 순수한 인간성에 설득당한 인간을 보여주며 순수한 영혼의 힘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피게니에는 위기 상황에서도 확고한 신념에 따라 진실함을 잃지 않았고 이러한 태도가 그녀의 목표를 이루게 해주는 계기가 된 것이다.
    다른 인물들을 통해서도 괴테의 인간관은 나타난다. 필라데스는 이피게니에와 오레스트와는 달리 술수로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려 하고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며 이피게니에와는 대조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오레스트에 대한 신의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단순히 권모술수를 부리려는 인물이 아닌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로 그리고 있다. 2막 1장에서 삶의 희망을 상실한 오레스트에게 신의 언약을 언급하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구원을 바라는 희망적인 태도는 이를 보여준다.
    토아스 왕은 이피게니에 에게 “고귀한 분”으로 불린다. 이는 단순히 왕의 지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제3자의 눈으로 보더라도 토아스 왕의 인품은 훌륭해 보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표현인 것 같다.
    토아스 왕은 왕으로서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사제이긴 하나 이방인인 이피게니에의 말에 따라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풍습을 폐지하였으며 강제로라도 이피게니에를 아내로 삼을 수 있었으나 그녀 스스로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끝까지 참고 기다린다. 또한 큰 애정을 느끼고 있던 이피게니에를 포기하고 보내준다는 일은 큰 고통이 따르는 일이었을 것이다. 욕망에 이끌려 권력을 이용하는 대신 그는 “고귀한 분”답게 이피게니에의 귀환이 정당한 일임을 인식하고 그녀를 보내준다. 하지만 애정의 대상에게 “그렇다면 가시오” 하며 차가운 말투로 보내버리는 그의 대사는 그의 고통의 크기를 짐작하게 해주고 이별에 마음아파 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오레스트의 대사를 통해서도 괴테의 사상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남자들에게는 최고의 명성인 폭력과 간계도 이러한 고귀한 영혼의 진실을 통해 부끄럽게 될 것이고 순수하고 어린아이같은 믿음으로 고귀한 분에게 보상될 것입니다.”
    이러한 대사는 순수한 영혼이 그 어떠한 가치보다 최고이고 견줄 수 없음을 의미한다.
    토아스 왕의 순수한 영혼 또한 이피게니에가 고향으로 귀환을 통해 보상받은 것처럼 이피게니에의 진실한 존경을 받아내게 되면서 보상받는다고도 볼 수 있다. 이렇듯 순수하고 진실한 인간성이 발현되고 그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가 따라오는 작품 구성을 통해 고전주의와 괴테가 지향하는 가치를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이피게니에>는 신에 대한 괴테의 사상또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피게니에는 디아나 여신에 의해 새로운 삶을 얻고 여사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사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신의 대리인으로서 신성함과 고귀함, 그리고 그 역할수행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충실히 임하는 모습이다. 이피게니에는 목숨을 빚진 상황에서도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여사제로 살아가야 하는 처지에 무언의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신의 절대적 권위에 복종하는 인간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신이 부여한 운명이 아닌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주체적인 인간인 것이다. 이를 통해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인간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괴테는 <이피게니에>라는 희곡을 통해, 또 등장인물들을 통해 순수하고 조화로운 인간상을 표현하고 있다. 이피게니에로 대표되는 인간상은 스스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신과의 관계에서도 주체적일 정도로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다.
    주체적이고 진실한 각 등장인물들의 행위는 문제를 해결하고 보상받는 결과를 가져다 주며 숭고한 인간상을 통해 괴테가 지향하는 인도적이고 진실한 세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고귀한 가치로 여겨지는 순수함과 진실함을 <이피게니에>는 직접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보여주며 그 의미를 드높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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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술사 작가 Coelho, Paulo 출판 문학동네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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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술사>에서 주인공의 긴 여정은 개개인의 인생을 의미하는 것 같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간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중의 하나라는 말 이다.
    독일의 작가인 괴테는 자신의 작품인 <파우스트>에서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라 했다. 과연 방황하지 않는 사람이 존재할까? 또 그렇다면 모든 인간은 노력을 하는가? 얼핏 보면 오히려 노력보다는 나태하고 게으른 삶을 사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인다. 하지만 괴테가 말하는 노력은 단순히 무언가를 위해 애를 쓰는 그런 노력은 아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한 나의 모습이란 무엇인지 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많은 이들의 모습을 노력이라고 하는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연금술사는 나르키소스 이야기에 관한 책을 읽는데, 호수가 나르키소스의 모습이 아닌 그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슬퍼한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깊은 감명을 받는다. 시작부터 타인이 아닌 나라는 것에 초점을 둔 것은 물론 인간 뿐 아니라 자연에서도 자아를 중심으로 하여 주제의식을 던지는 것이다.
    산티아고의 삶 또한 마찬가지이다. 보물, 즉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다니는 그의 이야기는 결국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흘러간다. 그는 언제나 새로운 곳을 향해 가야 할 때 현재의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또 그것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인지 물어보고 그것을 결정하는 것 또한 자신이다. 주변인들과의 대화와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조언은 그 자체로 산티아고에게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스스로를 생각하면서 가치 있는 일이 되는 것이다. 피라미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도중 산티아고는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하나둘씩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중 가장 높은 단계에 있는 깨달음은 세상의 만물과 대화하는 법. 그 세상의 만물은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아를 찾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많은 요소들이 이 책에서도 등장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자신이 누군지 찾아가려는 그 욕망 자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그것이 길을 알려주고 조언을 해주는 조력자라고 생각 할 수도 있고, 여정을 떠나는데 필요한 금화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변화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지만 나의 모습을 찾겠다는 강렬한 욕망이 그것을 극복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보통의 이야기들을 보면 주인공은 크나큰 시련을 겪기 마련이다. 산티아고가 돈을 잃어버리거나 목숨을 잃을 지경에 이르는 것도 시련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분량으로 봐도 그다지 많은 내용을 차지하지 않고 어쩐지 쉽게 극복해 나가는 듯하다. 하지만 자아를 찾는 여정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산티아고에게 중요한 시련은 두 번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한 번은 그릇닦이를 하면서 큰돈을 모았을 때이고 다른 한 번은 오아시스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났을 때이다.
    이 두 가지 사건의 공통점은 새로운 삶으로의 변화를 겪었다는 점과 또다시 새로운 것을 찾지 않아도 지금의 삶에 만족할 수 있겠다는 여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넉넉한 재산을 이용해 소박했던 지난날과 달리 걱정거리 없이 살 수도 있었고,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즐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산티아고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이 그렇게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해야하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그 용기의 원천이 바로 자아실현의 욕망인 것이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자아실현의 꿈을 이루고자 여행하는 산티아고이기 보다는 팝콘장수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 다수일 것이다. 산티아고와 팝콘장수의 가장 큰 차이는 시작을 했느냐 안했느냐 이다. 산티아고는 꿈을 꾸고 여정을 출발하기 전부터 사실 이미 자아실현의 꿈을 쫓아가고 있었다. 떠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의 표지 때문에 가족들과 헤어지면서 양치기가 되기로 하고 그렇게 살아 왔다는 것부터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 들을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 처음의 경험 덕분에 또 다른 시작들을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팝콘장수는 그저 양치기가 되어 볼까 생각에만 머무르고 행동은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산티아고는 새로운 표지들을 보아도 그에 반응할 수 있었고 팝콘장수에게는 서서히 무뎌져 표지로 인식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항상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다녀보는 것조차 거부감이 드는 인간에게는 어쩌면 어느 순간에 머무르며 살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가는 끊임없이 자아실현은 인간의 의무라며, 그저 사람들이 보물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에게 다시 꿈을 꾸도록 자극한다. 이는 우리에게 이미 피라미드를 찾은 산티아고가 아닌 두려움을 안고서도 새로운 시작을 해보는, 표지에 무감각해지지 않으며 자아의 끊을 놓지 않고 살아가라는 말을 하는 듯하다.
    자아실현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지금당장 하던 일을 때려치우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는 말은 아니다. 그보다는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하고 기회가 오면 그것을 알아차리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지 못하면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은 더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연금술사는 현재가 좋아지면 다음에 다가오는 날들도 마찬가지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조차 충실하지 못하다면 어떻게 새로운 일을 해낼 수 있겠는가? 자신이 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면 새로운 것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산티아고는 자신이 꿨던 꿈과 만났던 인물들, 그리고 그 사람들과 나눴던 말들을 통해 자신이 보물을 찾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확신이라는 믿음은 그가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여정을 완수 할 수 있었던 주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우리도 그러한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70억 인구를 빗대어 70억 개의 지구가 있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그 정도로 개인의 삶과 세계는 주체적이라는 말과도 같다. 자신의 삶의 주인공은 당연히 나 자신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자아실현 자체가 존재목적이 되기도 한다.
    우리네 삶은 남들이 살아주지 않는다. 아무리 주변사람,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할지라도 궁극적으로 모든 선택은 스스로가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값어치 있는 일이다. 자칫하면 사회의 부속품처럼 살아간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는 현대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왜 살아가는지 이유조차 모른 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추궁하며 살아가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자신의 생각을 갖게 해주는 매개체를 누구나 다 갖고 있다. 영화를 보고 주인공의 삶을 통해서 생각 해 볼 수도 있고 노래를 들을 수도 있다. 그저 별거 아닌 음식을 먹으면서도 생각 해 보곤 할 것이다. 연금술사라는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면서 하나의 표지로서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작품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 강의를 들었을 때 한 교수님께서 대학생인데도 학생의 어머니가 학교에 찾아와 수강신청을 대신 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떠올랐다.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자아라는 말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경우이다. 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스스로의 일인데도 자신의 주체적인 생각을 갖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경우를 많이 보곤 한다. 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조금 더 자신의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진정한 자아를 찾는 일은 평생을 바쳐도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그러한 과정 자체로 소중한 일이다. 이 사실을 모르거나 이제 막 긴 여정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연금술사를 읽는다면 적어도 그들은 더 오래 표지에 무뎌지지 않고 스스로 가치 있는 삶을 주도적으로 살게 될 것이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며 삶의 의미를 찾으면서도, 꿈을 꾸었던 시기를 그저 현실과는 동떨어진 일이었던 과거로 치부해버리는 현대인들에게 연금술사라는 작품은 개개인의 자아실현 여정에 있어서 빛나는 표지중 하나로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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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새 작가 김보라(쓰고 엮음) 출판 아르테(arte)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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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동명의 영화 시나리오와 함께 영화를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을 수록한 책이다.
    올해 8월 말에 개봉한 한국영화 <벌새>는 독립영화라는 상업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근 12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하고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무려 34관왕이라는 어마어마한 작품성을 가진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영화의 큰 줄거리는 간단하다. 성장기의 사춘기 10대 소녀가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받으며 겪는 일종의 성장통이다.
    간단한 줄거리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크게 성공하게 된 이유는, 실제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반영했기때문이라고 평가받는다.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읽어본 것은 처음이다.
    학창시절 국어교과서에서 나오던, 예를 들어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의 사진관앞에서의 장면처럼
    한 장면이 아닌,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나리오라는 형식을 통해 읽는 일은 흥미로웠다.
    특히나 영화를 보고 읽었기 때문에, 글에서 표현되던 이런 장면이 어떻게 카메라를 통해 화면에 담기고, 배경이나 연출은 어떻게 나타났는지,
    또 내가 시나리오에서 읽을 때 인물의 감정과 어조, 배우들의 연기에서 나타나는 톤은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특히, 영화는 러닝타임이라는 시간적 제약이 담겨있기 때문에 시나리오에서 구현되지 못한 장면들이 꽤 있었는데, 이런 장면은 왜 뺐을까 생각하면서 읽어보니
    내가 영화감독이 된 것 같았다.

    좋은 영화를 보고 나면 여러가지 방식으로 그 느낌을 오래도록 되새김질하고 싶은 법이다.
    기념품을 살 수도 있고, 배우나 감독들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 볼 수도 있고, 원작을 찾아 볼 수도 있고, 계속 반복해서 볼 수도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벌새>라는 작품을 향유하기에 아주 좋은 컨텐츠이다.
    풀버전 시나리오와 함께 여러 평론가들의 해석을 통해 넓은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을 뿐더러, 감독이자 작가인 김보라 감독의 인터뷰까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깊고 다양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벌새>라는 작품을 통해 내 머릿속에 나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1994년의 기억이 생긴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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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인줄알았는데 시나리오집이군요? 신기합니다.

    • 시나리오집은 읽을 기회가 잘 없어서 낯설었는데 흥미가 생기네요!! ㅎㅎ

    • 영화 속에서 영지 선생님의 대사를 참 좋아했는데, 이 시나리오집을 읽으면 그 장면이 다시 떠올라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정말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 영화를 보고 다시 이 책을 읽으면 선명하게 이야기를 떠올리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여행의 이유 작가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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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제목에 충실했던 작품이다. 여행의 이유에 대한 내용을 병렬적으로 나열하고있기 때문이다. 보통의 여행 수필을 생각한다면 이 책은 그런 책은 아니다.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들려주는 여행담이기 보다는 여행이 중심이 되어 인간과 글쓰기, 타인과 삶의 의미가 큰 주제로 확장되는 글에 가깝다.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그러나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못한 채 남겨져있었던 것들을 작가가 정리해주는 느낌이다.
    여행을 하면서 나는 왜 여행을 하는지 종종 생각하곤 했었다. 돈이 많이 들고, 가끔은 지치기도 하며 땀을 뻘뻘 흘려가며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는데, 뭐가 그리 좋을까? 가만히 집 소파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며 과자나 먹는게 더 편하고 재밌는 일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여행은 단순히 놀러가는 행위가 아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행위다. 무엇을 경험하고 깨달았는지,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나의 모습은 어땠는지, 내가 알던 나와는 다른 자신과 만나는 행위인 것이다. 물론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 거창한 이유에서 오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여행을 가는 이유는 반드시 존재한다. 이 책은 인간이 왜 여행을 꿈꾸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이 책의 문체는 과도할정도로 간결하고 쉽다. 글도 그다지 빽빽하게 적혀있지 않기때문에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 따라서 눈으로만 따라가고 음미하지 않으며 읽는다면 이 책의 참맛을 못느낄 것이다. 여행을 갔을 때 자신이 마주했던 나의 또다른 모습과 비교하며 작가의 글을 읽는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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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을 가는 이유..! 그저 흐르는 유행 속에서 목적없이 가는게 아니라 무언가 깨닫는게 있다면 더 유익하겠네요! 서평 감사합니다.

    • 곧 방학이 다가오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ㅎㅎ

    • 친구가 김영하 작가님을 참 좋아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제가 여행을 가는 이유는 일상 속의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고 자유를 만끽하기 위함인데 작가님은 어떻게 쓰셨을지 궁금하네요. 서평 감사합니다^^

  • 카네기 인간관계론 작가 Carnegie, Dale 출판 씨앗을뿌리는사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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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살다보면 이 말이 좋든 싫든 인간의 삶 자체를 응축하고 있는 최고의 한마디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 한다. 하지만 단연코 그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인간관계 때문이다.
    살다보면 스스로 주도적으로 관계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상황을 많이 겪게 된다. 또 그렇게 해야만이 자존감도 높아질 뿐더러 많은 경험이 쌓인다. 소극적으로 가만히 있기만 하고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기만 하면 발전은 없다. 물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서 인간은 많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을수록 좋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선 사교적이고 사회성있는 사람이 대기위한 방법들을 전수하고 있다. 뻔한 얘기같은 내용도 있고 이걸 어떻게 하냐는 생각이 드는 내용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사람을 대할 때 놓치고 있던 부분이 많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이 책의 내용이 아니다. 이 책의 극히 일부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실행의지를 북돋기위해 저자는 자신이 겪고 들은 수많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분량이 불필요하게 많아진 느낌이 없지않아 있긴 하다. 이것은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단지 인간관계의 팁을 원하는 사람으로선 단점이 될수 있겠지만 처세술을 넘어 삶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더욱 잘 맞는 책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을 땐 나도 한번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인간관계를 굳이 넓히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는 핑계로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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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이 잦아지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이 책을 읽고나면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폭넓은 인간 관계를 쌓아야만 하는 상황이어서 고민이 됐었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드려요‼️

    • 저도 이 책을 읽었었는데 저와 다른 느낌을 받으셨다는게 역시 이 프로그램의 묘미인 거 같아요.

  • 자본주의(EBS 다큐프라임) 작가 EBS 자본주의 제작팀 출판 가나출판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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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빚으로 생겨나는 돈의 원리와 역사, 그 중심에서 은행의 역할을 시작으로 자본주의에 대해 풀어 나갔다. 특히 탐욕적인 금융권이 어떻게 개인들을 이용했는지 파헤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어릴땐 은행은 우리의 돈을 맡아주는데 왜 우리한테 이자를 주는걸까 이해하지 못하곤 했는데, 이 책은 그 답을 쉬우면서도 가볍지만은 않게 알려준다. 자본주의에 대한 기본 개념, 배경 및 실체에 대한 설명과 비유가 매우 쉽고 간결하여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따라서 10대 청소년들에게 기초적인 경제 교육과 흥미유발에 아주 적합한 책인 것 같다.
    특히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삶에서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고 중요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매일같은 소비와 지출의 생활 속에서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 내용을 모르고 있다면 꼭 한번은 '무조건'읽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릴때 나에게 영향을 준 책이다.

    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이보다 유익한 경제서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특히나 자본주의를 설명하면서 부의 양극화나 사회적 계층에 관한 철학적인 논의도 함께 이루어지고있기 때문에 독자들 마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데, 정답은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있는 책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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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믿고 보는 교양 EBS에서 만든 책이네요. 서평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의 이해와 본질을 알아가기 위해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현재 경제학원론의 교재로 쓰이는 맨큐의 경제학을 재미삼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나름 재밌고 현실 예시도 많고 흥미롭답니다.

    • 같은 내용의 다큐를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나요. 책으로도 나왔군요!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코스모스 작가 Sagan, Carl 출판 사이언스북스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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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는 존재이래로부터 언제나 하늘, 특히 미지의 우주세계에 대한 동경과 궁금증을 놓치고 살아 온 적이 없었다. 각박한 세상에서 밤하늘을 쳐다볼때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감정 때문일까. 끝이 보이지 않는 세계의 경이로움 때문일까.


    코스모스는 전 세계에 출판되어 천문학을 대중화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하나의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많은 사람들이 코스모스를 인생책으로 꼽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전문용어가 아닌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여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어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막상 나는 처음 읽었을 때 쉽다고 해서 읽었는데 그렇게 이해가 잘 되지는 않았었다.


    혹자는 코스모스를 천문학서적이 아닌 문학작품이라고 얘기한다. 작가는 우주세계의 광활함과 그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생명들, 특히 인간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과 고귀함을 일깨워 주며 우주에 대한 애정을 주저없이 드러낸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이 책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사람도 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어린 시절 우주에 관심이 많던 나의 모습이 생각나면서도 지금은 과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책을 더 깊게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누구든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한동안 과학이 아름답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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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처음 코스모스를 읽을 때 쉽게 이해가 가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는데요. 아이러니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를 동경하는 마음에 끌리듯이 책을 끝까지 읽게 된다는 점이죠.

    • 교양 과학책으로 추천을 많이 받는 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학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고 하는데 천천히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나에게는 오히려 전통적인 고전보다 더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해주었고, 우주와 인간에 대한 더욱 폭넓은 이해와 통찰을 선사해 준 고마운 책이다. 어릴 적 주어졌던 종교적 세계관에 갇혀있던 어두웠던 눈이 과학을 통해 합리적으로 인간과 세상을 보는 눈으로 밝아진 것이다.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하는 오랜 질문에 대한 인류 역사상 가장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저도 이 책을 너무 좋아해요. 칼 세이건이 말해주는 우주 이야기가 어렵지만 재밌게 다가오더라구요!

  • 삼국지 세트(전10권) 작가 나관중 출판 창작과비평사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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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익숙한 삼국지라는 작품은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한 여러 번역본을 뜻하는 것이다. 삼국지는 진수의 정사 삼국지와 이를 바탕으로 한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 두가지 큰 줄기로 나뉜다. 엄청난 삼국지 매니아가 아니라면 정사삼국지 까지 찾아본 사람은 잘 없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아니 적어도 동아시아 국가에 사는 사람들 중에 삼국지에 관해서 단 한가지 얘기라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장담코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앞으로도 수십 수백년간 삼국지의 인기는 계속 될 것이다. 처음 삼국지를 다시 읽게 된 계기는 삼국지에 관해 사람들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계속 끊임없이 언급하고 수많은 레퍼런스로 이용되는데, 나의 삼국지에 대한 지식은 갈수록 잊혀져서 사람들이 얘기하는 내용이 무슨말인지 조차 이해가 되지 않아 답답하여 정주행해보고자 읽기 시작하였다.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들이, 특히 남자들이 열광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라 생각이 되었다. 수많은 병사를 거느린 수많은 장수들이 서로 권력과 욕심을 위해 온갖 술수와 계략을 써대는데다가 거기에 판타지적인 요소까지 가미되어 있으니 페이지를 멈출 수가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삼국지 시리즈는 대표적으로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가 있는데, 어느 집에나 다 있을정도로 많이 팔렸다. 그만큼 맛깔나게 글을 잘 쓰긴 했는데 , 작가가 너무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특정 인물을 편애한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사실을 들으니 나는 다른 번역본으로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황석영 작가의 번역본으로 읽었다. 많은 학자들이 삼국지 최고의 번역본으로 꼽기도 하고, 번역에 충실하였다는 평이 많아 이문열 삼국지에 비해 단점이 많이 보완 되었다는 의견이 많은데, 옮긴이들만의 스타일이 있으니 어떤것이 더 좋고 나쁘다 하는 문제는 아닌 듯 하다.
    대부분 삼국지 번역본은 5권~10권 사이로 구성되어있는데, 만화책 읽듯 술술 넘어가니 권수자체는 크게 부담은 없는 것 같다.
    마땅히 읽고 싶은 책이 없다면 여러모로 유익한 삼국지를 제대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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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유명한 삼국지 중 단 하나의 이야기도 잘 모르는 사람이 저랍니다..ㅠㅠㅠ 양이 방대해서 겁먹고 시작도 못했는데 방학 때 만화책 읽듯 찾아서 술술 읽어봐야겠어요!!

  • 위대한 개츠비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 출판 민음사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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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키의 작품중 <상실의 시대>에 나오는 인물 중 한명은 주인공에게 '<위대한 개츠비>를 세번 읽은 사람은 나와 친구가 될 수 있지'라고 말했다. 이게 무슨 뜻일까 영화와 책을 읽고도 감이 잡히진 않지만 하루키가 그의 작품인 <노르웨이의 숲>에서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그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은 확실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개츠비라는 말을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하곤 한다. 허나 그 대부분의 이용방식에는 물질적인 의미가 많이 담겨있다. 나 또한 영화와 책을 읽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마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따로 책을 읽어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개츠비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나였지만 ,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를 보고나서 관심이 생겨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영화에서나 책에서나 내가 느꼈던 개츠비는 위대하다고 할만 하였다.
    영화나 책을 들여다 본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위대한 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사람들의 생각이 갈리곤 하는데, 나에게는 비꼬거나 반어적 해석이 아닌 말 그대로 와닿았던 것 같다.
    개츠비는 자신의 신념에 대해서 뜻을 굽히지 않고 몸소 실천하는 남자다. 그런데 그 정도가 너무 순수하고 바보같아보일 정도로 흔들림이 없다.
    매일 파티를 열 정도로 부자이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서 위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밀고가는 모습을 보고 이정도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그 대상이 바로 데이지에 대한 사랑이라 더욱 그랬었던 것 같다.
    최근까지도 방송에 나와서 위대한x츠비라며 본인이 스스로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개츠비에 자신을 대입하던 모 연예인이 있었는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기 전부터 그렇게 언급하던 모습이 너무 가벼운 이미지로 개츠비를 소모하는 것처럼 느껴져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둘 다 말로가 좋지 않다는 점에선 개츠비를 따라간 것 같기도 하다.

    과거에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수십,수백년간 인용되어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개츠비가 있겠지만 나에게는 우직하고 일관된 모습의 개츠비만이 와닿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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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 연예인이 개츠비를 소비했던 방식에 있어서 저 역시도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들었었는데, 후기를 읽으니 제가 왜 그런 기분을 느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책만 읽었었는데 영화도 꼭 한 번 보고싶네요.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개츠비의 핵심이 사치와 부에 있지 않다는 사용자님의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개츠비가 위대한 이유는 우리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바보스러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보스럽고 불완전하기에 인간이고, 그래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그 마음이 개츠비를 정의하기에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작가 유시민 출판 생각의길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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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정치인 ' 유시민 보다는 '작가'의 호칭으로 불리기를 더 좋아하는 유시민작가의 수많은 저서 중 글쓰기에 관한 책이다.
    유시민은 정말 술술 읽히는 글쓰기로 유명한데, 이 책에서 그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 팁을 전수해주고 있다. 우선,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작가는 어떤 글에서든 쉬운 글쓰기를 지향한다. 한자어, 외래어, 전문용어 등등이 남발하는 이해되지 않는 글은 물론 문장이 길어서 읽는 사람이 스스로 끊어서 읽어야 하는 글이라면 그는 아주 잘못된 글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 글쓰기의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글쓴이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여 타인과 교감하는 것이 글쓰기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이렇게만 말하면 추상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내용은 너무 많고 자세하게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직접 읽어보길 권한다.
    그 중에서도 간결하지만 기억에 남는 팁을 하나 꼽자면 , 말과 글 중에는 말이 먼저라는 것이다. " 소리 내어 글을 읽어봄으로써 못난 글을 알아볼 수 있다. 말로 읽어서도 좋아야 좋은 글이다. 글을 쓸 때는 이 원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글쓰기 강의를 하는 책의 글은 어떤지 직접 읽어보면서, 왜 작가가 글을 잘 쓰기로 유명한지 몸소 느꼈다. 자신이 글쓰기의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들이 자신의 글에 녹아있어 글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어느순간 마지막 장에 도착 해 있다. 글쓰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잘 쓴 글이란 어떤 것인가 알려주기에 충분한 책이라 할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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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에 글쓰기 책을 쓴 다른 작가님이 학교에 강의를 오신 적이 있는데, 유시민 작가님도 오셔서 글쓰기와 관련해서 좋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작가 김훈종 출판 한빛비즈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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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이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특히나 동양고전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대로 아주 간략하게만 알고있다.
    공자 왈 맹자 왈.. 한자가 난무하고 한자를 안다고 하더라도 그 속 뜻을 알기란 힘들다.
    단순히 시험공부를 위해 선생님이 찝어주는 내용만 외우고 정말로 철학자들이 말하고자 했던 바를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면
    아주 크나큰 오산이다.

    이 책은 고전에 대한 벽을 넘는다기 보다는 벽에 구멍을 내서 쉽게 들여다 볼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작가는 중어중문과 출신인데, 원서에 나오는 내용을 발췌해서 각각의 한자들이 내포하고있는 여러 뜻과
    어원에 담긴 배경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서 해석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일화를 소개 하면서 옛날얘기 들려주듯 친숙하게
    표현해낸다.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출판되지 몇달도 안된 책 답게 고전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준다는 것이다.
    근 몇년간 세게에서 일어났던 일들이나 유행이 되는 소재들을 이용해서 고전과 적절하게 버무려놨다.

    작가는 고전또한 사람사는 이야기를 담아놓은 것이니 독자들이 우리의 삶과 비교해보며 인생에 꼭 필요한 부분을
    배워갔으면 하는 마음을 책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단점이라고 하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작가가 현대사회와의 비교를 통해, 특히 우리나라 정치,사회 사건을 비교하는 방식을 어느정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작가의 가치관이 드러나는데, 이와 반대되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불편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표현을 사용하진 않았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진 않을지도 모르겠다.

    동양고전에 입문하고 싶다면 인(仁)과 같은 동양철학의 핵심내용을 잘 설명해주고 있으니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쌓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같은 주제에 대해서 중국과 우리나라 철학자를 비교해서 설명하는 부분도 꽤나 인상적이었다.

    고전의 가치와 한걸음 가까워지게 만드는 좋은 책이다.

    - 얼마 전 한 은행 공채에서 자신의 딸에게 최고점수를 준 은행 임원이 발각되어 공분을 샀다. 어느 국회의원의 자식은 서류전형에 통과하지도 않고 그 어렵다는 공사에 합격했다. 발터 샤이델은 <불평등의 역사>에서 인류 불평등의 근본 원인으로 ‘쉬운 상속, 쉬운 증여’를 꼽는다. 덕이 근본인 세상, 맹자가 그토록 목 놓아 외친 왕도 정치가 이루어지는 세상은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탄 초인이 와야 이루어줄 수 있으려나. (p.57)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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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의 가치와 한걸음 가까워지게 만드는 좋은 책이다.’ 낯설기만한 고전이랑 가까워진다고 하니까 한 번 읽고 싶어지네요

  • 헬스의 정석 작가 수피 출판 한문화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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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피트니스산업속에 살고있는 현대인들 중에
    헬스장 한번 가보지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스타,유튜브 등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동경에 가까운 시선과 함께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큰맘먹고 헬스장 회원 등록을 하긴 했는데,
    막상 와보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작정 런닝머신을 뛰다 거울을 보면서 맨몸스쿼트를 하다가
    집에 오게된다. 일단 땀을 흘리긴 했으니 운동을 하긴 했는데, 이럴거면 굳이 운동기구가 가득한 시설에
    돈주고 올 필요까지 있을까?. 이 책은 내가 봤던 운동관련 책 중에 가장 쉽게 설명되어 있으면서도
    가장 내용이 알찬 책이다. <이론편> 책과 <실전편>책으로 나뉘는데, 식단조절이나 영양, 신체기능에 관한
    과학적 지식까지 익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론편도 읽으면 좋긴 하지만, 실전편에도 근육의 역할이나
    기초적인 지식은 포함되어 있으니 운동을 시작해보려는 사람이라면 실전편을 읽는 것이 좋아 보인다.
    1부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근력운동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근육, 골격, 체형 등
    상식선에서 근력운동의 실전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이론에대해 설명해준다. 과학적 배경지식 없이도 충분히
    이해가능할 정도로 쉽게 설명해놓았다. 2부는 몸의 부위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여러 운동방법을 소개해주는데,
    이 책의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이 여기서 나온다. 같은 데드리프트라도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스모데드리프트, 스티프레그데드리프트,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등등 다양한 목적과 목표로 하는 근육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형동작들은 모두
    기본 동작에서 출발하여 조금씩 변형된 것이기 때문에 기본을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기본동작부터 설명하여 관련변형동작들을 모두 다뤄주는데,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이건 왜 하고 있는건지 , 문제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지점에 초점을 맞춰 여러 팁을 설명하고 있다.
    3부는 운동 프로그램을 다루는데, 초보자라면 막무가내로 눈에 들어오는 운동이나 SNS에서 좋다고 하는 운동을 하다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운동하는 목적이나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힘을 기르고 싶을때, 예쁜 근육을 만들고 싶을 때, 체력을 기르고 싶을 때 각각 어떻게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쉬는시간은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또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설명하여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운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기르게 해 준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져있다는 것이다. 작가가 블로그에 써오던 글이 높은 퀄리티로 초,중,고급자 모두에게 각광을 받아 출판시장에까지 나오게 된 만큼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의 여러가지 케이스를 접하게 됐고, 그들의 고민을 수없이 들어보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만한 내용이 많이 담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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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개인적으로 헬스에 관심이 많은데 책에 대해서 되게 흥미롭게 설명해주신거 같아요! 책이 좋아서 그런가?ㅎㅎ
      요즘에는 체력을 기르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유독 3부를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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