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한류(韓流) 조선통신사

동북아시아 문화교류의 역사

조선통신사 행렬이 한양에서 에도(江戶·지금의 도쿄)까지 가는 데 5∼10개월이 걸렸다. 일본은 역대 통신사 접대에 100만 냥(약 4850억 원)을 썼다고 한다. 일본의 번주(지역 영주)들은 조선통신사 접대에 경쟁적으로 정성을 쏟았다. 자신의 지방 요리는 맛이 없다며 교토(京都)의 요리사를 특별 초빙한 번주도 있다. 당시 막부의 장군들과 번주들은 공식적으로는 육식을 하지 않았다. 조선통신사를 대접하기 위해 무역항이던 나가사키(長崎)에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내륙으로 들여와 특별 요리를 만들었고, 조선통신사 숙소에 별도의 음식 통로까지 마련했다. 조선에서 파견된 문인과 화가들이 당시 일본에서 누린 인기는 배우 배용준 못지않았다. 조선 전문인들이 선보인 ‘마상(馬上)’묘기는 일본인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조선통신사는 문화교류의 현장이기도 했다. 한류(韓流)의 비조(鼻祖)였던 셈이다. <출처: 문화일보>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동북아시아 문화교류의 역사’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고대부터 근대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국가와 국가, 문화와 문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를 이해할 수 있다.

수강자의 TIP

학술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2-2 [분반:001]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중·일 세 나라의 문화교류 역사를 주제별 또는 시대별로 나누어 살펴본다. 세 나라의 고대신화 및 삼국시대 불교문화의 수용과 전파, 실크로드를 통하 동북사이아의 문화교류, 조선통신사를 통한 조선문화와 일본문화의 융합 든 다양한 내용을 학습한다.

또한 기원전의 동북아 문화교류, 일본의 아스카문화와 도래인, 송원과 고려의 문화교류, 조선전기의 한일관계와 무역, 조선통신사와 일본인 등 삼국의 문화와 관련한 내용도 학습한다.

2022-2 [분반:001]

<과제정보>

  • 수업내용 요약문 제출

중간고사 이전까지 수업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으로 교수님이 사전에 작성해야할 문항을 제시해준다.

문항 예

기원전의 동북아 문화교류, 고대 중국의 신화 유형, 한국과 일본의 고대신화, 실크로드와 한반도

  • 김영수의 “난세에 답하다”를 읽고 감상문 제출

해당 책은 사마천의 “사기”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A4용지 4~5장 분량으로 작성하면된다.

2022-2 [분반:001]

<시험정보>

중간고사는 감상문 과제로 대체되어 기말고사만 진행되었다. 교수님 특성상 과제 점수에 큰 비중을 두지 않기 때문에 기말고사 시험으로 학점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시험 형식은 단답형으로 빈칸채우기 문제로 구성되었다. 시험은 10분 이내에 쉽게 풀 수 있는 난이도이기 때문에 1문제 이상 틀리면 A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문제예

사대문의 방향에 따른 이름을 적으시오

실크로드를 통해 한반도에 저내진 문물을 세가지 쓰시오

가야의 순서와 이름

정창원에 있는 신라의 유물

사신도의 동물을 동서남북에 연관지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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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사상과 역사(1영역)에 개설된 동북아시아 문화교류의 역사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3

김태현
2023년 05월 21일 10:42 오후

이메일 받고 이런 좋은 자료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공간을 마련해주신 도서관 관계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벤트 참여합니당 ^-^

김은혜
2023년 05월 15일 11:49 오후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네요. 자주 이용하겠습니다.

김은혜
2023년 05월 15일 11:48 오후

오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