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는 대화(양장본 HardCover) 작가 이서정 출판 머니플러스 레드애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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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대화스타일은 그다지 사회성이 높다고 말할 순 없다.
    시시비비를 잘 따지고 입에발린 소리를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할려면 할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서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 화법의 장단점을 분명히 알고 있다. 객관적이고 비판적일 순 있지만 그저 대화를 위한 대화에선 별로 쓸모있지도 않고 옳고그름을 따지기만 하면 사교적인 활동에는 전혀 유리할 것이 없다.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나는 소위 말하는 싹싹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진 않는다. 다만 그런 대화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알고있다. 많은 대화법. 즉 화술에 관한 책을 읽었지만 모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는 혁신적인 책은 없었다. 물론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 책은 중요한 사실을 제목에서부터 일깨워 준다.
    논리싸움에서 , 사실싸움에서 내가 맞고 상대가 틀렸다고 하더라도 그게 내가 그 대화에서 이겼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왜? 일상에서 하는 대화는 청문회나 토론대회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말하는 것일 뿐이다. 아무리 똑똑하고 말잘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이 사실을 망각하고 상대를 이기려 든다면 그런 사람은 완전히 똑똑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다. 책에선 이러한 사실을 소크라테스를 예로 들며 일깨워 준다. 소크라테스는 전세계 모든 사람이 아닌 똑똑한 인물이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사형투표에서 절반이상이 찬성했는데, 이는 소크라테스가 사람들을 비판하여 그들을 적으로 만들었기때문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말은 사람의 품격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비판하는 것은 그사람에 대한 공격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도 비판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서 좋을 게 없다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한다면 이 책에서는 몇가지 요령을 알려주는데,
    1.제3자가 없는 곳에서 공개적이지 않게 하는것,
    2.친절한 태도로 할것. 3.칭찬을 먼저 한 후에 할 것 4.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할 것 5.불필요한 비판은 하지 않을 것. 6.상대를 위한 비판이라고 느껴지도록 할 것. 7. 비판이 끝나면 또 한번 칭찬할 것 이다.

    +때로는 져주는 것이 이기는것이 이기는 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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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같은 말이라도 조금만 다르게하면 상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 수 있듯이 사사로운 말싸움보다는 대화를 주도하는 힘이 중요한 것 같아요.

    • 관계를 위한 대화에서 논리싸움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유형의 사람이었기에 이 책이 도움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내가 상대에게 이기고 지는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항상 생각은 해도 실전에서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고 제 대화법을 반성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