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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자 X의 헌신 작가 동야, 규오 출판 현대문학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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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장 유명한 추리소설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영화화 되기도 하였고, 심지어 뮤지컬로도 나올만큼 많은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이 유명한 이유는 치밀한 스토리와 개연성으로 인해 높은 몰입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 이 책을 펴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집중해서 읽게 되고 어느샌가 끝까지 다 읽게 되는 그런 맛이 있는 것 같다. 이 글에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는 반전을 참 잘 이용하는 것 같다. 왜 이 책의 제목에 "헌신"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책을 끝까지 보게 된다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재밌게 읽어서 영화도 한 번 보려고 한다. 책과는 또다른 매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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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작가 곰돌이 푸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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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곰돌이 푸"에 나온 말들을 글로 엮은 책이다. 어렸을 때 곰돌이 푸를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에 구매해서 읽었다. 안에는 세문장에서 다섯문장 정도의 짧은 글들과 함께 귀여운 일러스트 들이 많이 그려져 있다. 짧은 내용이나 그 안에 행복과 인생 등에 관한 말들이 적혀 있다. 인생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힘, 모든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인생의 숲 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이렇게 3가지의 큰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지친 일상에서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은 구절과 함께 서평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행복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어요. 행복은 우리 눈 앞에 있지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행복은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우리 자신만이 찾아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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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심슨과 곰돌이 푸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사회에 시사하는 것이 많은 미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대사 부분에서요. 어릴 때는 이 2개를 보면서 큰 생각을 안 했는데, 시간이 지나 사회를 서서히 알아갈 때 그 대사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교훈 깊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대사들을 책으로 엮었다니..다시금 대사를 곱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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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의 이유 작가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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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의 기억법 등 김영하 작가가 쓴 유명한 작품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다. 알쓸신잡에 김영하 작가가 출연했는데 정말 다방면으로 아는 것도 많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읽어본 꽤 오랜 시간 베스트 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김영하 작가님은 정말 여행을 좋아하시고, 국내와 해외 여기저기 여행한 경험도 많으신 듯 했다. 그럼 경험들과 함께 작가님의 생각이 담겨있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그 곳과 관련된 역사, 문학 등의 내용도 같이 풀어나가서 재미있게 읽었다. 책의 분량도 그렇게 많지 않고 가독성도 좋아 쉽게 읽어지는 책이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공감이 잘 될만한 책인 것 같다. 여행 이외에도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여러 이야기들로 구성 되어 있으니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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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알쓸신잡 프로그램에 김영하 소설가님이 나오신걸 보고 김영하 작가님에게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때쯤 여행의 이유를 발간하셨길래 읽고 개인적으로 감명받았습니다. 여행을 서술하는 책이지만 여행의 의미에서 벗어나 다른 깨달음을 가져다 준 책이어서요. 단순히 유명한 작가였고, 베셀이어서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각 차례를 읽어나가며 제 삶을 마주해나가기도하고, 김영하 소설가님이 생각하셨던 것 처럼 내힘으로 가족과 여행을 가고싶다는 꿈도 가지고, 여행에 대한 흥미도 생겨났습니다. 작가님이 책에서 여행은 \'처음 목적을 향해 가다가 다른 것을 얻어 출발점에 오는 것\'이라고 정의하셨는데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이 말을 경험한 것 같아요. 재밌게 읽은 책을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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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다리 아저씨(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0)(양장본 HardCover) 작가 진 웹스터 출판 인디고(글담)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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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아원에 사는 주디는 익명의 누군가의 도움으로 대학에 가게 된다. 조건은 후원자에게 매 달 한 통씩 편지를 쓰는 것이었다. 후원자는 자기가 누군지 알리고 싶지 않아해 주디는 후원자를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며 편지를 쓴다. 주디는 대학에 가서 있었던 이야기, 주변의 이야기 등등 여러 이야기와 자신의 감정을 써가면서 한달에 여러 편의 편지를 쓰면서 점점 키다리 아저씨에게 친밀감을 가지게 된다. 결론은 다들 알다시피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와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후원자와 잘되는 그림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어렸을 때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는 고전 중에 하나다. 편지글 형식으로 되어 있어 고전이지만 술술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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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다리 아저씨라니 어렸을 때 감성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예요 ㅎㅎㅎ. 말씀하신대로 비현실적이긴 해도 그 시절에는 재밌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편 외국의 활발한 기부문화에도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이야 우리나라도 펀딩이나 카카오톡, 네이버 등 다양한 루트로 기부를 실천할 수 있지만 그 때는 1:1 후원자 매칭이 신기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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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인데 저는 결말이 키다리아저씨와 행복하게 산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ㅋㅋㅋ 좀 충격이네요... 제가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0
  • 어린 왕자(양장본 HardCover) 작가 앙투안 드 생택쥐페리 출판 열린책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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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한 책인데 어린왕자는 읽을 때마다 항상 나에게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책이다. 어렸을 때는 그저 동화로 받아들였는데 사실은 생각해 볼 만한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로 유명한 그림인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어른들은 다들 모자라고만 생각을 했다. 처음엔 아이들의 상상력을 어른들은 몰라주는 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자신의 편견과 주관으로 다른 것을 판단하지 말라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너에게 다른 수만 마리의 여우들과 똑같은 한 마리의 여우일 뿐이지.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이면, 우린 서로를 필요로 하게 돼.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거고, 나는 너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거야.'

    어린왕자에서 제일 좋아하는 구절이다. 누군가를 길들여서 특별한 존재를 만드는 것만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또 이전과 같은 일상이더라도 거기에 평범하지 않은 의미를 더 할 수 있다.

    어릴 때 이후로 이 책을 읽어보지 못했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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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렸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봤던 걸 커서 보면 다른 느낌과 감동을 주는 몇몇 책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어린 왕자인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조만간 다시 한 번 읽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어릴 때와 지금 읽을 때 느낌이 이렇게 다른 책은 어린왕자가 제일인 것 같아요. 어릴 때는 그 속에 담긴 뜻을 이해하기 보다 스토리 자체를 말 그대로 ‘읽기’만 했다면 커서는 그 속에 담긴 뜻을 ‘느끼며’ 보게 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하나의 인물이나 에피소드 속에 담긴 뜻을이해하며 읽는 과정이 전 정말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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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읽고 다시 읽어 보지 않은 책인데 조만간 다시 봐야겠어요. 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 있는지 몰랐어요. 어렸을때와 다른 느낌으로 새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어릴 때 읽고 내용이 기억안나 또 읽었던 책입니다. 읽을 때 마다 새로운 감동이 왔었고 내용도 짧아서 금방 읽고 생각할 수 있어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마음으로 소개해주시니 더 반가운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대학생 재테크(인기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의)(개정판) 작가 김나연 출판 조선앤북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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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 들어와 알바를 하며 내 돈이 생기기 시작했고, 계획 없이 돈을 펑펑 쓰기만 했는데 이제라도 돈을 모아보고 싶어서 읽어봤던 책이다. 다른 재테크 관련 책들과는 달리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쓰여져 어려운 내용도 없고 쉬운 용어들을 사용하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정말 기초적인 내용들부터 이자의 발생이나, 공돈과 푼돈의 활용, 가계부, 통장쪼개기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다.

    어느정도 재테크를 알고 있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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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를 갓 입학했을 때 경제적인 독립을 하자!!라면서 이런 부류의 책을 읽었던게 생각나네요ㅋㅋㅋ 내용이 다소 쉬워보이는데 재테크라는 걸 처음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들한테 적절한 책인 것 같네요
    • 저도 돈 좀 모아볼까 하면서 이것저것 상품 알아보다보면 어느정도의 자본이 있는 상태여야 가능한 것들이 많아서 아쉬웠는데 잔돈모으기, 가계부에 관한 내용이 있다니 읽어봐야겠어요.
    • 저도 인턴을 하면서 돈 관리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아직 정기적 수입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이지만 지금부터 공부해서 저축습관부터 투자까지 열심히 해보려고요! 추천 감사합니다.
    • 돈을 모으려고 책까지 읽으신 뱅붕이님의 의지가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도 돈을 펑펑 쓰는 경향이 있어서 좀 읽어봐야겠어요...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겠어요.
  • 사피엔스 작가 Harari, Yuval N 출판 김영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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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역사라고 하면 특정한 시대, 국가 혹은 인물과 이들과 관계된 사건으로 진행되는데 이 책은 독특하게도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에 대한 역사를 다룬다. 이 책은 우리의 역사를 인지혁명, 농업혁명, 산업혁명, 과학혁명 이 4가지의 혁명이 일어난 시점에 따라 나누었다.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의 시기에 어떻게 호모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과 같은 다른 종의 인류를 제압하고 지구상의 유일한 인간이 될 수 있었는가에 대한 답에 작가는 '인지혁명'을 통해 대답한다. 우리에게는 어떤 동물도 가지지 못한 능력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실체가 없는 것에 대한 믿음이었다. 우리는 이런 능력 덕분에 수 많은 각 개체들이 공통된 목표와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이것은 현대에서도 다르지 않다. 우리는 종교, 국가, 인권, 돈, 주식 등 실체가 없는 존재가 분명한 실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일어난 혁명은 농업혁명이다. 작가는 농업혁명을 '사기극'이라 정의했다. 농업혁명이 개인에게 가져다 준 것은 수렵채집인에 비해 고된 노동과 영양불균형 그리고 자유의 박탈이었고 사회 전체에 가져다 준 것은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였다. 그리고 제국이 형성되었는데 이 제국들이 남긴 유산은 아직도 우리의 삶에 녹아있다.

    세번째 혁명은 산업혁명이었다. 산업혁명은 우리의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이로 인해 인류는 역사상 유례없는 정도의 부를 거머쥐게 되었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본격적인 발전은 그동안의 전통경제체제의 딜레마를 벗어던지고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이것의 핵심은 신용이었고, 이는 인지혁명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능력과 일맥상통한다.

    마지막 혁명은 과학혁명이다. 이 혁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실시간으로 진행중이다. 사이보그나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슈퍼인간 등은 더 이상 상상속의 전유물이 아니다. 작가는 이것을 길가메시의 어깨에 프랑켄슈타인이 타고 온다고 표현했다. 우리는 길가메시가 오는 것을 늦출 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다. 긜고 어깨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위협은 명확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 보게 되었다. 사이보그나 슈퍼인간이 우리와 같은 호모사피엔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호모 사피엔스는 결국 스스로가 만들어낸 새로운 존재로 대체될 것인가? 이 경우 호모 사피엔스는 정말로 창조주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부터의 사회는 더욱더 놀라울 것이고 그만큼 혼란스러울 것이다. 우리 다음 세대들은 지금 일어나는 이 혁명을 무슨 혁명이라고 부를지,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할 지 궁금하다. 확실한 사실은 이런 흐름은 너무나도 거대해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흐름이 옳은 방향이기를 바라는 것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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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 때 고전읽기와 토론을 들으면서 읽었던 책이네요.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던 인류의 생산물들과 인류 자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이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 이 책에 관한 강연을 방송 프로그램으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설민석 선생님께서 요약적이고 흡입력 있게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들었었어요. 그 때 재미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뱅붕이님의 소개글을 보니 더욱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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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움받을 용기 작가 안견, 일랑 출판 인플루엔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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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나왔을 무렵 나에게는 전혀 남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없어서 읽어봤던 책이다.

    알프레도 아들러라는 심리학자를 주제로 하고 있었다. 아들러는 과거의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닌 그 과거에 대한 의미를 어떻게 두드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과거에 일어난 사실로 현재와 미래를 바꿀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에 내가 어떤 의미를 주느냐에 따라 현재와 미래는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변하지 못하는 것에는 변하고 싶지 않으니까 못한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변하기 위해서는 행복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또한 행복해지기 위해선 미움받을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지 말라는 것이다.

    주변을 많이 신경쓰고 살았던 것 같아 이 부분이 참 와닿았다. 앞서 적은 것들 말고도 많은 부분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특히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들이 읽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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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이 들어본 책이네요. 저는 남한테 인정받으려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는데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으려면 꼭 읽어봐야 겠어요.
    • 행복해지기 위해 미움받을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지 말라는 것이 참 공감이 가는 말이네요. 마음에 쉼이 필요할 때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예요. 감사합니다.
    • 변하고싶지 않으니깐 못한다고 한다는 구절에서 뜨끔했어요. 맨날 동기부여가 없는 환경 탓을 했는데 어쩌면 게으른 제 일상이 편해서 좋았던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타우누스 시리즈 4)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 출판 북로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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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베스트셀러에 올라갔었고,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이름은 한번씩 들어봤을 것 같다.

    주인공 토비아스는 여자 두명을 살인한 죄로 감옥형을 산다. 토비아스는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 상태로 10년 뒤 출소를 한다. 토비아스가 자신의 고향인 알텐하인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가게는 폐허가 되고 부모님도 이혼한 상태였다. 마을 사람들은 토비아스의 가족을 욕했으며 피했다. 토비아스는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 수소문 했지만 다들 사실이 언급되는 것을 달가워하지않고 쉬쉬한다. 진실은 절대 숨길 수 없다. 그러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씩 사건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이 나오고 독일 사람들의 이름이 어려워서 적응하는데 좀 걸렸다. 책이 두꺼운데도 넬레 노이하우스의 필력이 좋아 몰입하게 돼 금방 다 읽어버렸다. 실제 범인이 누구일지 추리하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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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만 보고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와 관련된 건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네요. 저도 등장인물 이름때문에 외국 소설을 잘 못읽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작가 데이비드 S 키더 출판 위즈덤하우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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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서점에서 지나치듯 보게 되었는데 올해는 교양을 쌓아보자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 보듯이 하루에 한 페이지 읽어서 1년이면 다양한 교양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미국 버전인 것 같다.

    역사, 문학, 미술, 과학, 음악, 철학, 종교 이렇게 일곱 분야가 요일마다 반복된다. 제법 익숙한 주제부터 생소한 주제까지 다양하다. 한 주제당 한페이지 정도의 짧은 설명문으로 되어 있어 자투리 시간에 시간 내서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처음에는 책 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1년 동안 하루 한페이지씩 읽으려고 했는데, 내가 읽고 싶었던 주제들을 먼저 찾아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게 되었다. 교양 지식을 쌓고 싶다거나, 혹은 매일 독서습관을 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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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대넓얕은 이미 읽어봤는데, 요일마다 반복되는 교양 서적이라니 독특해서 흥미가 가네요. 여유 있을 때 읽어봐야 겠어요.
    • 영풍문고 베스트셀러에 비치되어있던 책으로 스쳐지나가며 보기만 했는데 다음번에 가서 한 번 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 가면산장 살인사건(양장본 HardCover)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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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일본 추리 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책이다. 이 책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를 처음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원래도 추리물을 되게 좋아하는 편이라 읽기 시작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고, 결말에 충격을 받아 다시 처음부터 읽었던 책이다. 일본 작가라 이름이 조금 길고 인물이 많아 헷갈리긴 하지만 정말 술술 읽히는 책이다. 결말이 생각과는 달라서 절대 스포일러는 찾아보지 말고 읽는 것을 추천한다.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도모미가 교통사고로 사고를 당한다. 도모미의 약혼자였던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아버지로부터 별장에 초대를 받게 되고 그 외 도모미의 친적 등 총 8명이 그 별장에 모이게 된다. 그날 밤에 강도가 침입하게 되고 8명을 인질로 잡는다. 그 중 한 명이 칼에 찔린 채 사망하게 되고 강도들이 인질들 중에서 범인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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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제일 재밌게 읽었던 작품 이긴 하지만 결말은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 추리소설은 책을 읽으며 혼자 결말을 상상하고 맞춰가는 재미가 있는데 생각과 다른 결말을 맞이한다니 기대되고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작가 백세희 출판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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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부전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자가 이를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기분부전장애는 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이다. 이 책은 작가와 전문의의 대화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작가의 속마음을 깊이 알 수 있게 한다.

    이 책이 베스트 셀러에 올라와 있는데 최근 베스트 셀러들이 대부분 이런 에세들이 많다. 이는 많은 현대인들이 우울증을 정도는 다르지만 가지고 있을 수 있고, 공허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이들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이다.

    여러 우울감을 못 본척하게 되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닳았다. 읽으면서 내가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전보다 편안해지며 위로를 받게 되는 책이다. 외모가 아름답고 잘나지 못했다고 해서 우울해하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남을 신경쓰지 않고 "내가 별로라도 상관없어 뭐 어때? 그래도 나는 이런 내가 좋아" 하는 태도를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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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이름 많이 들어본 책이에요 독립출판물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여러 사람들에게 공감을 샀기 때문인 것 같아요!
    • 저는 떡볶이 대신 치킨이 들어가면 딱 저한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상담내용을 보면서 나한테 대입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여러 우울감을 못 본척하게 되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는 문구가 참 와닿네요. 주변의 친구들, 가족, 사회에서 맺은 여러 관계들까지 말하지않아도 느껴지는 어떠한 슬픔이 느껴질 때 외면했던 적도 있었는데 반성하게 됩니다. 좋은 책 추천과 글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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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양장본 HardCover) 작가 스펜서 존슨 출판 진명출판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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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4명의 인물이 나온다. 이들은 치즈를 찾아 미로를 다니다 치즈창고 C를 발견한다. 스니프와 스커리는 치즈가 점점 줄어든다는 변화를 일찍 눈치채고 빠르게 다른 치즈창고를 찾아 나선다. 반면, 헴과 허는 치즈가 다 없어질 때까지도 그 사실을 몰랐고 다 사라져도 계속 치즈창고 C에 머물렀다. 다른 치즈를 찾을 생각도 하지않고 계속 그곳에 안주하려는 헴과 달리 허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웃어 넘기고 다른 치즈 창고를 찾으러 나가 스스로 변화하여 다른 치즈 창고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어렸을 때도 읽었는데 지금 읽으니 사뭇 다르다. 이 책에서 치즈는 자신이 되고 싶은 직업, 부와 명예, 인간관계 등이 될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변화를 두려워하고 익숙한 곳에 있으려고 하는 헴과 제일 비슷했다. 하지만 이제는 허와 같은 사람이 되려고 한다. 요즘 가능할까라는 두려움으로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좀 더 용기내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낡은 치즈는 버리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 떠나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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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가는 책이네요. 새로운 한 해를 맞았지만 변화가 찾아오기보다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살아가고싶어 있던 자리에 머무르려는 제 모습이 겹쳐보이네요.. 저도 조금 더 용기를 내서 조금 더 도전해야겠습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제목이 흥미롭다고 생각했지만 읽어보지는 않았던 책인데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저도 책을 읽고 뱅붕이님처럼 도전할 용기를 얻으면 좋겠어요 ㅎㅎ
    • 재밌는 이야기지만 묵직한 울림이 있는 책이네요! 작가의 비유와 표현에 감탄하고 갑니다
    • 귀여운 제목과 달리 심오한 메세지를 담은 책이네요. 제목이 워낙 유명해서 제목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뱅붕이님의 소개글을 보니 내용도 궁금해져서 한 번 찾아 읽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