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로사회 [할인] 작가 한병철 저김태환 역 출판 문학과지성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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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얇은 편이다. 나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골랐다. ‘피로’란 우리에게 떼어낼 수 없는 존재이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나는 아침마다 지하철을 타면서 피로한 사람들과의 얼굴을 마주한다. 나도 몇 일전 피로함을 느껴 비타민 음료를 뜯어 마셨다.

    이 책은 철학책이다. 독일에서 먼저 출간되었는데,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독일어에서는 ‘피로사회’라는 단어가 상용어가 되다시피 했다고 한다.

    그는 21세기의 시작은 병리학적으로 볼 때 박테리아적 이지도 바이러스적이지도 안으며, 오히려 신경증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보았다. 21세기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모습이다. ‘피로사회’ 또한 이러한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과잉 활동, 노동과 생산의 히스테리는 바로 극단적으로 허무해진 삶, 벌거벗은 생명에 대한 반응이라는 해석이다. 허무해진 삶, 벌거벗은 생명에 대한 반응은 나에게 무엇일까?

    나는 ‘피로사회’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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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은 피로로 덮인 사회 속에 살면서 행복보다는 피로에 더 가까운 삶을 사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요즘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는 중이라 더 와닿네요. 허무해진 삶, 벌거벗은 생명에 대한 반응이라….어떻게 해야 이 허무해진 삶을 빛나게 만들어 피로사회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요즘 정말 잠을 자도자도 피곤함을 느낍니다. 피로사회라고 함은 저 뿐만이 아니라 온 사회가 피로감을 느끼는 걸 말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