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필요 없다 작가 Kaplan, Jerry 출판 한스미디어 허종헌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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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필요없다는 인공지능에 관한 여러 사례들을 통해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은 독서토론대회에서 받아서 읽게 된 책으로 이전에 읽던 책과는 결이 다른 책이었다. 사실 초반에는 굉장히 맘에 들지 않았다. 약간 이미 성공한 나이 좀 있는 전문가가 자신의 시선으로 좁게 얘기하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곧 사라지고 읽다보니 점차 저자의 생각 저자가 어떤 사람인가 이런 문제보다는 책이 다루고 있는 인공지능에 광심이 가게 되었다. 앞서 얘기했지만 이 책에는 굉장히 많은 사례들이 들어있다. 어떻게 지금 시대가 되었는지, 지금 시대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될지까지도 언급하는 범위가 넓은 책인데 이 책의 주제는 이런 사례들로 현재의 상황을 독자들에게 쉽게 알려준다음 그 다음 일어나게 될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앞으로 인공지능, 4차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자본주의 시대에 겹쳐 과연 어떤 시대가 펼쳐질까. 저자는 긍정적으로 미래를 바라보지 않는다. 물론 저자는 돈도 많고 이미 기성세대이지만, 그의 말은 일리있다. 언제나 기술의 발전은 효율을 높여왔고, 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적은 인원만이 필요한데 인구수는 그에 맞춰 줄어들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또 전문적 기술이 필요하게 되는 미래에, 계속 변화할 미래에 돈을 벌기 위한 개개인의 상황까지도 예측하며 저자가 자신만의 해답도 내놓는다. 개인적으로 만약 이 책과 특정한 인연이 없었다면 나는 이 책을 절대 읽지 않았을 것이지만 읽고 나니 좋았다. 실제로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나의 삶의 일부를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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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또한 독서토론대회에서 이 책을 읽고서 상당히 낙관적이고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베이스로 하는 논제를 토론하다보니 한 편으론 이해 공감이 가더라고요 그러니 다른 분들도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 저도 독서토론 때문에 받아서 억지로 읽은 책인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워낙 몇 년사이에 인공지능에 대한 이슈가 많아서 인공지능 소재 자체에 대한 피로감이 저도 모르게 있었나봐요. 공대든 인문대생이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교양 서적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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