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만화 그리는 분인 텨댜님의 책으로 원래라면 안 샀을 것이지만, 텨댜님이 하는 행사를 참여하게 되었고 그 행사가 북토크라고 해서 책에 사인 받을 겸 사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을 만화 한 컷이라고 했을 때, 이 책의 한 페이지에는 2-3컷 정도 들어간다. 그래서 책 자체는 생각보다 좀 두꺼웠다. 하지만 만화는 사실 그냥 인스타그램으로 봤을 때가 더 좋았던 것 같다. 혹시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텨댜님을 알고 책을 보고 싶다면 사지 말고 빌려보기를 추천한다!
워킹홀리데이 하면서 일한 이야기, 친구 및 남자친구 이야기 등을 소재로 하며,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모습이 멋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냥 시간 때우기로 볼만한 책이다.
-
텨댜: 알 수 없어 두렵지만, 알 수 없어 재밌는 내 인생 출판 북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