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방인(세계문학전집 266) 작가 알베르 카뮈 출판 민음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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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은 내용도 짧고 책도 비교적 얇다. 처음 제목을 보고 외국에서 온 외국인의 입장에서 쓰인 한 사회의 진짜 ‘이방인’의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이방인은 2부로 나뉜다. 주인공 뫼르소가 해변에서 아랍인을 권총으로 죽이기 까지의 1부와 재판을 받고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을 대면하게 되는 2부의 이야기로 나뉜다. 아직까지도 정확히 이 책을 해석할 수는 없지만 문체나 글의 건조함이 마음에 들었다. 1부에서 뫼르소가 강렬한 햇빛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는 것 재판을 받으며 소외되는 뫼르소의 심리 등 이야기 자체로도 매력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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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특정한 목적이 아니고서야 이방인을 읽으면 정말로 해석하기 쉽지 않은 책이 이방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심오한 내용의 해석과는 별개로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뫼르소를 이방인 취급하며 죽음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나 또한 저런 모습이 있지는 않나 하고 반성하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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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하다는 말이 인상깊네요. 그 냉소적임이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살인은 매우 격정적인 이벤트라 그런 것일까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