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는 민주주의가 있는가? 라는 물음을 계속해서 던지게 만드는 책이다. 학교에서의 인권, 자유, 정의를 위해서 투쟁하는 학생과 교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교사가 될 사람 혹은 학교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
'선생님의 재량대로 저희에게 정말 알차고 다신 없을 의미 있는 교육을 해 주셨습니다. 대체 누가 그런 선생님의 교육을 비난하나요. 어른들이 이렇게 아이들이 보는 세상을 막아도 되는 건가요? 그러면서 바른 사회를 말하지 마세요. 진실만을 말해 주시면 판단은 저희가 하고 싶습니다. 물가는 위험하니 쳐다보지도 말라고 하는 게 아닌 그 물가를 함께 걸으며 직접 보고 느끼고 듣게 해 주셨던 선생님께 언제나 감사드리며 꼭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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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를 함께 걷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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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는 있고 학교에는 없다 출판 교육공동체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