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환경을 극복한 언어의 마술사 오프라 윈프리
학과: 지질환경과학과, 이름: 김*일, 선정연도: 2015
추천내용: 저자 자넷 로우는 오프라 윈프리 특유의 따뜻함과 뛰어난 통찰력 그리고 여러 삶의 지혜를 수백 가지의 자료를 철저히 분석하여 미시시피의 시골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한 흑인 소녀가 어떻게 전 세계의 시청자를 웃기고 울리는 앵커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명사’가 될 수 있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또한, 그녀의 삶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엄청난 부와 명성을 누리면서도 고인 물처럼 썩지 않고 진실 된 삶의 모습을 잃지 않을 수 있는지를 오프라와 가까운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오프라는 미시시피의 시골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흑인 소녀로 어머니가 미혼모였기에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조부모와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파출부 일을 하는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밀위키로 이사했지만, 가난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녀를 괴롭힌 것은 가난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9살부터 몇 명의 친척들과 주변 사람들에 의해 성폭력에 시달렸고, 열네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조산아를 낳기도 했으며 남자 친구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 마약까지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엄청난 비만을 경험하기도 했고, 불행한 애정관계와 실연을 겪기도 했다. 가난한 흑인 미혼모의 딸이며 열악한 환경과 어린 시절의 많은 아픔과 상처를 가진 그녀가 오늘날의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여성이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녀는 열아홉 살이 되던 해, 내슈빌 WTVF-TV방송국에 첫 번째 여성이자 첫 번째 흑인 뉴스 앵커로 입사했다. 그녀는 이곳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조금 더 큰 볼티모어의 WJZ-TV방송국의 6시 뉴스 앵커로 진출하지만, 뉴스 전달이 너무 감정에 치우친다고 판단해 방송 관계자는 그녀를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라는 아침 방송으로 좌천시킨다. 하지만, 그녀는 이 판단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 방송은 마치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것 마냥 편했고 비로소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찾은 것이다. 오프라가 투입된 이 방송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몇 년 뒤 자신의 이름을 건 ‘오프라 윈프리 쇼’로 방송을 하며, 1996~1997년에는 배급되는 쇼가 24개로 늘어날 정도로 ‘오프라 붐’을 이루었다. 오프라의 쇼가 이렇게 크게 성공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오프라의 ‘진실함’ 때문일 것이다. 오프라는 쇼에서 자신이 어릴 때 당했던 아픔과 상처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생활을 털어놓는 데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런 두려움을 떨치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말함으로써 시청자들을 더 가깝게 끌어당기며 승승장구 한다.
또, 그녀는 TV라는 것은 그릇된 가치관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보고 TV의 수준을 높이고자 연설을 통해 방송 업계의 임원들에게 이렇게 호소했다. “피를 흘려야 시청률에서 앞서간다는 과거의 보도 철학을 버리십시오.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가 브라운관에 집어넣는 영상을 몇 시간씩 보면서 세상의 파괴, 살인, 자동차 충돌 등 영상의 영향을 받기를 바라는지 말입니다.” 오프라는 자신의 쇼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랐으며, 그런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자신의 성공을 이끌었던 계명을 몇 가지 요약해 놓았다. “출세하기 위해 외모에 매달리지 마라.”,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돈이라면 잊어버려라.” 등의 살면서 자신이 느낀 중요한 사항들을 적어놓았다. 이러한 계명을 보고 느낀 것이 많다. 특히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돈이라면 잊어버려라.”라는 계명에서는 내가 시험을 잘 치고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한 이유가 ‘취업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것은 아닌가?’는 생각과 ‘앞으로는 물질적인 것에 매달리고 탐욕 하는 삶보다는 나의 발전을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했다. 또, “꿈을 추구함에서 꾸준히 하라.”라는 계명에서는 정현종 시인의 시 중에서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라는 구절처럼 ‘매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전력을 기울여서 현재의 삶을 알차게 살아가기’로 다짐해보았다.
오프라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 이 목소리의 원천은 항상 자신을 포장하지 않은 진실함과 솔직함에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누구 앞에서든지 당당하게 내세우며 살아가는 그녀의 굳센 모습에 반했다고나 할까……. “나는 계속 달려갈 것이다. 끝이 어떠할지 볼 것이다. 나는 계속해서 달려갈 것이고, 그 끝이 어떤지를 보게 되리라고 믿는다.”라는 오프라의 말은 곧 ‘인생은 길고 긴 마라톤이지만 언젠간 결승점에 도달하여 짜릿함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효원인 모두 빛나는 미래를 위해 역경을 헤치고 달려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소장정보

도서예약
서가에없는책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자료배달신청
문자발송
청구기호출력
소장학술지 원문서비스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북토크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글쓰기

청구기호 브라우징

관련 인기대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