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제목: 질문이 답을 이긴다: 답보다 똑똑한 질문의 힘을 배우는 시간
학과: 지역주민, 이름: 조*래, 선정연도: 2025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 “마찬가지로 대화의 주인은 흐름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대화의 지분이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누가 대화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지가 중요한 거죠. 흐름을 이끌어 가는 핵심은 질문입니다.“(E북77p)
추천하고 싶은 대상: 스스로 생각하고, 남들과 다른 질문을 던지고 싶은 대학생
AI나 인터넷 시대에, 진짜 ‘나만의 가치’를 갖고 싶어 고민하는 이들
추천이유: “지금은 질문이 답보다 중요한 시대입니다.”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는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질문하는 힘’과 ‘사고방식의 전환’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과거에는 정답을 많이 외우는 것이 경쟁력이었으나, 디지털 시대에는 누구나 검색과 AI를 통해 정보를 얻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가 개인의 능력과 창의성을 결정하는 핵심 역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과 사회는 여전히 ‘정답 맞히기’에 익숙합니다. 교수님이 “질문 있나요?” 물어봐도, 많은 대학생이 쉽게 손을 들지 못하고, 질문 자체를 만드는 법을 어디서도 배우지 못한 채 성장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배경에서 대학생 여러분이 ‘질문하는 연습’, 다시 말해 생각의 시작점과 방향을 잡는 본질적인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알려줍니다.

책에서는 ‘좋은 질문’이란 무엇인지, 질문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7가지 단계(목적 정의, 배경지식 검토, 구체성, 상대방 입장과 감정·타이밍 판단, 예상 답변, Plan B까지)를 자세히 다루며, 실제 대학 생활(토론, 인터뷰, 팀별 과제, 진로상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왜?”를 5번 반복하며 본질에 파고들거나, ‘구체적 사례’와 ‘일반화’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사고(스피커/깔때기 기법) 등 현실적 도구를 배울 수 있죠.

무엇보다 이 책이 대학생에게 특별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질문이 곧 자기 인생의 방향과 행복, 성장의 계기가 되는 시대적 맥락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각자의 전문 분야나 상황에 따라 ‘내가 진짜 궁금한 것’을 주도적으로 물을 줄 아는 사람이 고민의 해법과 인사이트를 얻어내는 시대, ‘질문을 던지는 연습’이 곧 자존감, 소셜스킬, 논리력, 창의성, 심지어 인간관계의 핵심 무기가 된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셋째, 책을 읽고 나면, 단순 암기와 시험점수에서 벗어나 내 삶의 맥락, 미래 고민, 관계와 대화법 등 현실 모든 영역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집니다.

책 후반에서는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고, 정리하는 실전 훈련법(책·영화를 읽은 뒤 질문 만들기, 사례와 비유 연결하기, 두 지식의 차이/연관성 찾기, 요약/비판/유비추리의 반복 연습법 등)도 안내합니다.
이런 실전 연습이 쌓이면, 당신만의 ‘즐길 수 있는 공부법’과 ‘주도적인 인생 설계법’까지 손에 넣게 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 책은 대학 때 한 번은 꼭 경험해 봐야 할 ‘생각의 전환점’이자, 지식인에서 ‘지성인’으로 성장하게 해주는 친절한 코칭 북입니다. 정답이 아닌, ‘나에게 가장 맞는 답’을 찾아 나설 용기와 내공이 필요한 모든 대학생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