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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인을 이해하는데 참고가 될 좋은 책
학과: 정보컴퓨터공학부, 이름: 강*우, 선정연도: 2015
추천내용: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98년 10월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대중문화 개방 방침을 천명하였고, 이후 여러 차례에 걸친 일본 대중문화 개방 시도로 일본 문화가 한국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현재 이십대 이상의 사람이 어릴 때에 비해, 일본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영향을 받으면서 커온 사람도 많아졌다.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에 영향을 받은 사람 또한 많아졌다. 슬프게도, 한국에서 본 일본문화의 몇 가지 특성만을 가지고 일본 전체를 지나치게 좋게 판단하고 환상을 가지는 사람도 간혹 보인다.
반면 아직까지 정치적으로 한일 관계엔 독도문제나 위안부 문제 같이 해결되지 않은 난제들도 많다.
일본에 관해 이해할 필요성은 크지만, 일본인은 이웃나라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과 정서적으로 다른 부분이 많고, 한 번씩 생소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일본인과 일본 민족문화를 이해하는데 유용하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 미국은 전대미문의 적으로서 자신들과 상이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이해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1944년 6월, 미국 정부는 문화 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에게 문화적 관점에서 일본을 연구하라고 의뢰하였고, 그 결과 1946년 ‘국화와 칼’이라는 책이 탄생했다. 이 책은 일본 문화를 연구한 저서 중 독보적이며, 일본에서만 230만부 가량 팔렸다고 한다. 이 책의 관점은 미국의 대일정책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이 책의 제목인 ‘국화와 칼’에서, 국화는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꽃이고, 칼은 일본 사무라이 계층과 무사도의 상징이다. 저자는 일본 민족정서의 전혀 다른 두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국화와 칼이라는 상반된 이미지의 사물을 제시하였고, 책에서 이를 잘 풀어내었다.
이 책이 나온 지 시일이 흘러 현대 일본인과 부합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록 변화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본질이 바뀌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며, 본질이 정반대로 뒤집히는 일도 거의 없다. 최소한 현대의 일본을 이해하는데 참고역할로서 훌륭한 책이다.
이 책은 ‘그림으로 읽는 국화와 칼’이라는 제목처럼, 사이사이 그림, 도표, 사진 등을 넣어 내용의 이해를 도왔고, 이에 현대에 맞는 주석도 달아 상승효과를 준다.
이 책을 읽으면 이웃나라인데도 상당히 생소한 일본인의 특성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본인의 행동원리를 추측해 볼 수도 있다. 또, 일본인의 특성 중 겉으로만 볼 땐 그냥 멋지게 혹은 특이하게 보이는 것도 알고 보면 저런 복잡한 생각에서 나온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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