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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고전읽기와 토론
《신곡》(神曲, 이탈리아어: La Divina Commedia, The Divine Comedy)은 저승 세계 여행을 주제로 한 13세기 이탈리아의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가 1308년 경부터 사망한 해인 1321년까지 집필한 서사시이다. 신곡은 이탈리아 문학의 중심 서사시로 손꼽힌다. 저자와 같은 이름의 여행자 단테는 베르길리우스, 베아트리체, 베르나르두스의 안내를 따라 지옥-연옥-천국으로 여행한다. 단테는 그 곳에서 수백 명의 신화상 혹은 역사상의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죄와 벌, 기다림과 구원에 관해 철학적, 윤리적 고찰을 할 뿐만 아니라 중세 시대의 신학과 천문학적 세계관을 광범위하게 전하고 있다.

[ 학습 ] 영어의 역사
오늘날 영국을 가리키는 England라는 명칭은 고대영어의 ‘엥글라란드’(Englaland)라는 말에서 유래했는데 Englaland란 앵글족(Angles) 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이다. 원래 앵글족은 북유럽 발트해 지역, 현재 독일 북부와 덴마크 남부의 땅인 앙겔른(Angeln) 반도에 살던 사람들이다. 이 반도는 모양이 각(角; angle)이 진 모양이어서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고, 앵글족은 색슨족(Saxons)과 쥬트족(Jutes; = 유트족)과 더불어 대륙에서 브리튼 즉, 영국 섬으로 600~700킬로미터의 바닷길을 따라 이주해 왔다. 이 엥글라란드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고대영어에서는 ‘앵글리쉬’(Ænglisc)라 했으며 이것이 English의 어원이다. 한자문화권에서는 England의 Eng-의 음을 따른 ‘영(英)’과 -land의 뜻을 따른 ‘국(國)’의 합성으로 ‘영국’이라는 국가명이 만들어져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 방식을 따라 ‘영국’이라는 나라이름을 사용하고, 그 언어는 ‘영국의 언어’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 학습 ] 컴퓨팅 사고와 인공지능
컴퓨팅 사고는 컴퓨터로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문제와 해결책을 표현하는 사고 과정이다. 컴퓨터에게 뭘 해야 할지를 사람이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복잡한 문제를 컴퓨터가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단위로 분해(decomposition), 문제 간 유사성을 찾는 패턴 인식(pattern recognition), 문제의 핵심만 추려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추상화(abstraction), 일련의 규칙과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알고리즘 기법 등을 사용하여 사람과 컴퓨터 모두가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다.

[ 학습 ] 열린 사고와 표현
말은 다른 사람을 향해 열려 있다. 생각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생각도 하지 못한다. 혼자서도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 생각은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경험하는 일이다. 생각은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공적인 행위이다. 생각은 다른 사람은 이해할 수 없고, 오직 말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사적인 행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