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충무공 이순신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그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었던 나라를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구해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그가 어떤 결과를 얻었는가가 아니라 그가 어떻게 그런 결과를 얻었는가 이다. 즉, 리더로서 충무공 이순신은 어떠한 원칙으로 그의 부하들을 이끌었느냐 하는 것이다.

1. 기본에 충실한 리더
이순신 장군은 병법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기본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손자병법에 의하면,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첫째,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하지 않다. 둘째, 적이 달려가지 않는 곳에 나가고, 적이 뜻하지 않은 곳으로 달려가라. 셋째, 적의 배치 상황을 파악하고 적에게 아군의 배치 상황을 숨기라’고 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와 명량, 노량에서 이순신 장군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정보수집 – 전쟁의 주도권 확보 – 아군의 역량 총동원 – 적의 허점 공략”이라는 병법의 기초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2. 자애와 준엄함을 겸비한 리더
이순신 장군에 관한 자료들을 살펴보면 그가 얼마나 자애로운 리더였는가를 깊이 느낄 수 있다. 그는 함께 전장에 나선 병사들이 겪는 어려움과 답답한 심정을 해결해주기 위해 언제나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그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틈만 나면 병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전열을 이탈하며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엄격히 다스렸다. 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은 조직 내부의 규율을 엄격히 유지하여 부하들이 자신의 명령을 철저히 따르도록 했다.

3. 어려운 때일수록 앞장서는 리더
그가 두만강 어귀에 있는 녹둔도의 둔전관으로 있을 때, 갑자기 오랑캐의 기습공격을 받아 부하 2명이 전사하고 60여명이 포로로 잡혀간 일이 있었다. 그때 그는 부하를 보내지 않고 직접 출격하여 오랑캐를 전멸시키고 포로를 구출해 왔다. 당시 이순신 장군은 왼편 다리에 화살을 맞았었는데, 그때도 그는 이 사실을 숨기고 앞장서서 전투에 임했다고 한다. 훗날 적의 함대가 명량 앞바다로 쳐들어 왔을 때 그에게는 전선(戰船)이 13척 밖에 없었지만,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必死卽生 必生卽死)이라 외치며 앞에서 전투를 이끌어 결국 10배가 넘는 적군을 물리치는 승리를 거두었다.<출처: 국제제자훈련원>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나폴레옹, 처칠, 넬슨 제독, 메디치 가문, 스티브잡스, 한국의 정주영, 이병청 등 동서양의 영웅들의 리더십을 사례중심으로 학습한다.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4-1학기 [분반:002]

대면 수업이며 교수님이 PPT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내용을 설명한다. PPT는 평범한 PPT가 아니고 빈칸이 뚫어져 있어서, 수업을 들으면서 학생이 교수님 설명을 잘 캐치하여 빈칸을 채워야 한다. 시험 볼 때도 PPT를 참고해야 하니 수업을 놓치지 말고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출석은 플라토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강의 시작 시간인 12시부터 약 3분간 켜 두시니 1-2분 정도 지각하는 것은 괜찮다.

교재인 리더십론, 설득의 심리학도 많이 활용한다. 책을 먼저 읽고 수업에 들어가면 도움이 많이 된다. 발표를 시킨다거나,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거나 하는 것 없이 인터넷 강의처럼 진행되는데, 전달력이 정말 좋고 교수님 강의력이 진짜 좋은 편이라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사례 중심으로 풍부하게 강의해주므로 교수님이 언급헤주시는 사례들을 놓치지 않고 잘 듣고 필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2024-1학기 [분반:002]

리더십의 정의부터 특성이론, 행동이론, 상황이론, 셀프리더십 등 다양한 리더십 이론들을 배운다. 경영대학에서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 경영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이 하시는 수업이다 보니 경영학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과 많이 겹친다. 또 중간고사 이후에는 리더십 내용 뿐만 아니라 심리학에 관련된 내용도 배운다.

리더십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호성의 원칙, 사회적 증거의 원칙, 권위의 원칙 등 다양한 설득의 원칙들을 배우는데, 재미있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2024-1학기 [분반:002]

<과제 정보>

소과제: ‘내 인생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과 앞으로의 삶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며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A4 2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쓰는 것이다.

기말과제: 5페이지 분량으로 리더를 선정해 그 리더가 행했던 리더십을 분석하여야 하는 것으로 난이도가 꽤 있다. 특히 교수님이 표절 이슈에 굉장히 예민하시기 때문에 제출 전, 사전에 턴잇인을 통해 유사도 검사를 한 후 제출하고 참고문헌을 잘 기입하는 것이 좋다. 또 기말 과제의 경우 교수님께서 피드백을 주시기 때문에, 작성 후 꼭 교수님께 정중하게 피드백을 요청드리고 피드백 따라서 수정한 후에 제출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4-1학기 [분반:002]

<시험 정보>

중간고사:  서술형은 세 문제이고, TF형 문제와 객관식, 빈칸 괄호 채우기 문제가 있다. 범위가 넓고 많아서 전공과 비슷하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전체 범위에 있어서 골고루 문제가 나오는데, 서술형은 이번에 감성지능, 거래적 리더십과 변혁적 리더십, 셀프 리더십의 하위요건에서 나왔다. 다른 문제들은 전범위에서 골고루 나왔다.

기말고사: 과제로 대체하기에 없지만, 퀴즈가 두 차례 있다. 퀴즈는 보통 사례를 주고 이론을 적용해 분석하는 식이다. 이번에는 상호성의 원칙, 사회적 증거의 원칙에서 나왔다. 상호성의 원칙에서는 ‘A가 B에게 신세를 지고 회사의 자원을 통해 B에게 다시 은혜를 갚았을 때, 이것이 부당하게 느껴지는 이유 서술하기’와 ‘긍정적인 상호성 원칙보다 부정적인 상호성 원칙이 더 공정하게 느껴지는 이유 서술하기’가 있었고, 사회적 증거의 원칙에서는 자살을 억제하는 보도 방법에 관련된 퀴즈가 나왔다. 100% 서술형이지만 오픈북이이다.

추천 저널

대한리더십학회
2383-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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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융복합(7영역)에 개설된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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