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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영재교육과 창의성 계발
렌줄리의 이론에서 영재성이란 (1)평균 이상의 지능 (2)창의성 (3)과제 집착력이 상호작용을 하여 영재행동이 발현되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산출물이나 작품을 만드는 능력이라고 하였다. 세 가지 특성이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영재활동을 세 고리 개념으로 설명하는데 이 세 고리가 항상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면서 영재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성격요인과 환경요인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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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생명의료윤리
프랑스 영화계 거장 장뤼크 고다르가 ‘조력자살’을 선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랑스에서 ‘죽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공개토론을 약속했다. 고다르는 스위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다”며 “조력자살을 택했다”고 뉴욕타임스에 밝혔다. 고다르의 법률고문인 패트릭 잔느레는 고인이 생전 다수의 불치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고인이 스스로의 뜻에 따라 의료진의 도움을 받은 조력자살 방식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이 ‘존엄하게’ 죽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조력자살은 의료진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가 약물을 복용해 죽음에 이르는 적극적인 존엄사를 가리킨다. 이는 말기 환자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연장하는 인공호흡기 착용, 심폐소생술 등을 중단해 죽음을 맞도록 하는 연명치료 중단, 즉 소극적 존엄사와 구분된다. 의사가 직접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안락사와도 다르다.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등은 특정 조건에서 안락사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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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부산, 건축과 도시
조선시대 우암동은 한적한 포구마을이었다. 시기를 알 수 없으나 당시 표류한 일본인들의 송환에 앞서 임시로 수용되던 '표민수수소가 설치되어 조선과 일본 연안에서 어로 생활을 하던 표류민이 임시 체류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19세기 중반 이후 일본의 메이지 정부가 육식 장려정책을 추진하게 되면서 육우에 관한 수요가 급증하였다. 하지만 전통적인 일본 소는 체구가 작아 경작에는 활용할 수 있었으나, 사용으로는 부적합하였다. 이에 식용 목적의 유럽 소보다 경제적이고, 사역 및 식용으로 활용 가능한 조선 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러한 배경 아래 조선소의 대일수출은 1876년 개항과 동시에 부산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1879년부터 일본에서는 우역을 예방하기 위하여 조선소를 검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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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한국의 건강문화
사도세자는 조선 21대 왕 영조의 아들로 비만이었다. 영조가 아들의 건강을 걱정하여 의원들과 처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기록이 승정원일기에 있다. 의관들이 사도세자의 건강한 다이어트로 추천했던 음식이 곡우(穀雨) 전에 채취한 ‘우전차(雨前茶)였다. 우전차는 지금의 녹차를 의미하며 곡우는 모심기 전에 내리는 비를 의미한다. 영조는 의원들에게 복용에 문제는 없는지 세심히 물었다. 의원들은 우전차를 과하게 복용하면 기를 많이 소모해 피곤해질 수 있으니, 생강과 천초(茜草)라는 약을 곁들여 먹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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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과학속의 예술, 예술속의 과학
마차에 의존하던 시대에서 기차의 등장은 경천동지할 일이었다. 시속 20~40km에 불과했지만, 초창기 기차를 탄 사람들은 심한 멀미를 하며 '세상을 무너뜨릴 재앙'이라며 저주를 퍼부었다고 한다. 파리 일상에 주목하던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기차가 눈에 띄었고, 기차의 신비에 몰입한 화가는 클로드 모네(1840~19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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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열림"과 "피란"의 도시 부산
부산부는 1910년 일제 강점 때 만들어진 이름이다. 그 이전, 부산시에 해당하는 행정 명칭은 동래부이다. 동래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이 된 것은 신라 경덕왕(742~764년) 때이다. 이때 거칠산군에서 동래군으로 바뀐 이후부터 1910년까지 부산 지역은 부산이 아니라 동래였다. 조선시대 부산은 동래부 아래에 있는 부산(『호구총수』, 1759년), 부산면(『동래부읍지』, 1871년)이었다. 고려시대 부산은 면이 아니고 부곡(富山部曲)(『신증동국여지승람』, 1530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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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벡델 테스트
벡델 테스트란? 벡델테스트는 영화 성평등 테스트이다. 1985년 만화가 엘리슨 벡델이 고안한 것으로, 작품 속에서 여성이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주도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는지를 계량하는 지표이다. 영화 내 성평등을 가늠하는 척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벡델 테스트의 충족 기준은 총 3가지다. 첫째,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최소 두 명 이상 나올 것. 둘째, 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셋째, 해당 대화 소재나 주제는 남성 캐릭터에 관한 것이 아닐 것. 굉장히 쉬운 테스트 같지만 이 기준을 통과한 한국영화는 얼마나 될까?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천 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15편 중 벡델 테스트를 통과한 작품은 , , , , , 등 6편뿐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18년 한국 영화 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18년까지의 한국 영화 벡델 테스트 통과 비율은 약 25%에 불과하다. 그럼 2023년 현재는 어떨까?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3월에 발표한 ‘2022 한국 영화산업 성인지 결산’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 흥행순위 30위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벡델 테스트 통과작은 10편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었다. 반면 여성 스테레오타입 테스트 해당작 역시 2018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개봉작 202편을 분석한 결과, 주연과 제작자를 제외한 모든 직종에서 여성 인력 비중이 전년 대비 감소했고 순제작비가 30억원이 넘는 상업영화의 경우 여성 인력 비중은 16.9%로, 2021년의 23.4%보다 6.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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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느린 학습자를 아시나요
느린 학습자(slow learner, 경계선 지능)는 표준화된 지능검사 결과가 지능 지수(IQ) 전체 평균인 100점을 기준으로 IQ 71점 이상 84점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IQ가 85 이상이면 평균 범주에 해당하고, 70 이하면 지적장애에 해당하기 때문에, 느린 학습자는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평균 지능보다는 낮은, 경계선의 지능을 가진 이들을 말한다. 대부분 주의 집중이 어렵고, 적절한 상황 판단이나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감정 표현이나 의사소통에 서투른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두드러지게 학습이나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학교에서 학습 부진, 저성취로 인해 답답한 아이, 공부 못 하는 아이로 낙인찍히거나, 또래 사이에서는 사회성이 부족하여 눈치 없는 아이로 불리기도 하고 따돌림을 당하기도 해서 낮은 자존감으로 위축되어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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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영화 13층
영화 ‘13층’(조세프 루스낵 감독, 1999)은 1960년대에 출간된 대니얼 갤로이의 소설 ‘시뮬라크론 3’가 원작이다. ‘매트릭스’보다 6개월 정도 늦게 국내 개봉되어 별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혹자는 ‘매트릭스’나 ‘인셉션’과 견주기도 한다. 배경은 1937년과 1999년의 LA인데 후자가 현실이고, 전자는 시뮬레이션 게임 속이다. 원작이 있기는 하지만 독일 출신 루스낵은 매우 유려한 연출 솜씨를 뽐내며 재미와 완성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다만 워낙 액션의 신기원을 쓴 ‘매트릭스’의 화려한 명성에 가려 빛을 못 보았을 따름이다. 먼저 AI. ‘터미네이터’, ‘바이센테니얼 맨’, ‘A.I.’, ‘엑스 마키나’ 등이 보여 준 생각하는 기계에 대한 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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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켈스의 서
전 세계적으로 중세 기독교 예술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의 하나인 『켈스의 서(Book of Kells)』는 일반적으로 아일랜드의 역사가 남긴 가장 귀중한 보배로 간주된다. 서기 800년경에 제작된 이 책은 라틴어로 작성되었으며, 네 복음서와 예수의 전기, 그리고 몇몇 보충적인 텍스트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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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조하리의 창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은 나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고 어떤 면을 개선하면 좋을지를 보여주는 데 유용한 분석틀이다. 조하리의 창 이론은 조셉 러프트(Joseph Luft)와 해리 잉햄(Harry Ingham)이라는 두 심리학자가 1955년에 한 논문에서 개발했다. 조하리(Johari)는 두 사람 이름의 앞부분을 합성해 만든 용어다. 1969년에 조셉 러프트가 쓴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하여(Of Human Interaction)’에 보다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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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잡스 & 워즈니악
스티브 잡스는 1955년 2월 24일에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친부모는 당시 대학원생이고 미혼이었기 때문에 아이를 키울 수 없었고, 결국 그는 생후 몇 주 만에 양부모인 잡스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젊은 시절부터 환각제와 신비주의에 열중했고, 나중에는 선불교의 신봉자가 되었다. 대학을 중퇴한 직후에는 컴퓨터 게임 회사인 아타리에 취직했지만, 사실상 전자공학이나 컴퓨터에 대한 그의 지식은 그리 대단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탁월한 직관을 지닌 몽상가였고, 잔머리 굴리기에 능숙한 수완가였으며, 이런 성격은 훗날 그의 성공과 실패 모두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