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원제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이다. 이 작품은 폴 고갱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그려진 것으로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건강 악화와 빈곤, 딸의 죽음으로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했던 고갱은 이 작품을 한 달 정도의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다. 제목은 자신이 직접 붙였으며 습작 데생을 거치지 않고 직접 캔버스에 작업하였다. 고갱의 작품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작품이며, 스스로 이 작품을 자신이 그린 모든 작품을 능가하는 역작이라고 말했다.

그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누워 있는 어린 아기를 통해 우리의 과거를 묻게 되고, 그림 중앙에 서서 익은 과일을 따는 젊은이를 통해 우리의 현재를 보게 된다. 또 화면 왼쪽 아래 웅크리고 귀를 막아 닥쳐올 고통을 괴로워하는 늙은 여인의 모습에서는 우리의 미래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즉, 인간의 탄생, 삶 그리고 죽음의 3단계를 표현한 것이다.

그림 왼쪽 윗부분에는 타히티섬에 전해내려오는 전설 속의 여신 히나의 상이 있고 여신 곁에는 고갱의 딸 알린이 그려져 있다. 분신처럼 아끼던 딸 알린을 여신의 힘을 빌어 되살리고자 한 것이다. <출처: 두산백과>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프랑스예술과 광기’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광기를 통해 프랑스 예술계, 사상계를 검토하고, 예술가, 사상가의 삶, 작품에서 나타나는 광기의 의미와 다양한 재현방식을 살펴본다. 또한 프랑스 예술계, 사상계가 가진 특성과 미학을 광기를 통해 재조명한다.

수강자의 TIP

학술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2-2 [분반:001]

본 강의에서는 프랑스 예술가들 중 광기적 특성을 보이는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작품을 알아간다. 녹화 강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한 주마다 3강의씩, 각 강의는 30분씩 구성된다. “레미제라블”의 빅토르 위고부터 르네상스의 여성화가 조르주 상드까지 폭넓은 예술에 대해 다룬다. 교수님이 만드신 PPT를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2022-2 [분반:001]

프랑스 예술이라는 폭넓은 주제 중 교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예술가(1~2명)에 대해 한 주차마다 다룬다. 그러므로 한 주차마다 다른 주제를 설명하기에 주차마다 연계성이 거의 없다. 외젠 이오네스코, 에밀 졸라, 빅토르 위고 등의 예술가들의 특징, 그들의 삶과 인간관계, 작품의 내용 등의 흐름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2022-2 [분반:001]

<과제정보>

중간고사 대체로 리포트 과제가 주어진다. 해당 과목에서 다룬 작가들 가운데 한 작가를 자유 선택하여, 그 작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그의 “광기적 특성과 천재성”을 기술하는 과제이다. 분량은 A4 용지 3~4장, 10pt이다.

*어떤 예술가를 고르고, 그 작가의 작품을 읽어야 한다. 구체적인 텍스트 내용과 문헌의 출처, 페이지까지 리포트에 삽입해야한다.

2022-2 [분반:001]

<시험정보>

매 학기 열리는 강의인 만큼 녹화된 강의가 매 학기 같은 내용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에브리타임 시험정보를 열람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험문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