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작가 장강명 출판 문학동네 김해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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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만큼 아련한 느낌이 잘 묻어나는 소설이다.
    장강명 작가를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알게되서 가벼운 느낌의 연예소설일거라고 짐작했지만 전혀 달랐다. 책 표지처럼 푸르고 어두운 색감의 이야기지만 장강명 특유의 빠른 문체와 담담한 느낌은 역시 잘 살아있다.
    SF적 요소가 섞여있긴 하지만 심하지 않아서 비현실적인 느낌은 많이 안든다. . 오히려 이런 식으로도 SF 요소를 활용할 수 있구나 하는 참신함을 준다.
    장강명 작가의 다른 소설을 재미있게 읽어본사람, 혹은 그리움이나 향수와 같은 감정을 느낀지 오래된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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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SF와 로맨스 소설은 언제봐도 부자연스럽다가도 참신한 것 같습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웹툰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글로는 어떨지 기대하며 읽어 보겠습니다!!
    • 책 내용을 조금 더 소개해주시면, 읽는데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애소설인데 SF 내용이 섞여있는 책인가요??
      • sf적 요소가 조금 들어있다고 했지만 배경이 미래거나 화성인건 아니에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드리자면 주인공이 미래를 알고 있지만 그 일들은 이미 정해져있기때문에 바꿀수는 없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