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편견을 부탁해'는 사진 기자 출신인 작가가 사람의 주관(또는 편견)이 담긴 눈이 아닌 객관적인 사진기를 통해 풀어낸 이야기이다. 특히 우리가 평소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에 이런 점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평화로움과 자유로움이 부러운 시골 분교 학생들의 이야기부터 날카로운 카메라의 취재에 상처받은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의 이야기, 또한 논란이 끊기지 않는 난민, 무슬림 종교, 외국인 노동자, 젠더 문제 등에 대한 편견없는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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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출판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