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리뷰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여행에 관심이 많고 내년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여행과 관련한 정보들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얻고 있다. 그러한 계기로 이채빈 작가의 '그대로 괜찮은 오늘이어서'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이채빈' 이라는 여행 작가를 알게 되어 접하게 되었지만, 현재 힘든 나의 삶을 치유해줄 것만 같은 '그대로 괜찮은 오늘이어서'라는 제목과 사진을 찍는 듯한 표지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된 이유가 컸다.
이 책은 작가가 세 도시에서 한 달씩 살아보고 남긴 여행기를 다룬다. 모든 현대인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한 달 살기를 오사카, 치앙마이, 발리라는 세 도시에서 행하면서 긴 삶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깨닫고 느낀다.
현재 나의 삶이 고되고 힘들고, 고민되는 점이 많을지라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위한 작은 선물로 여행을 선택하라 부추긴다. 2020년 나에게 줄 작은 선물이 기대되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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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괜찮은 오늘이어서 출판 이지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