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화학과 관련된 다양한 공식들에 우리의 인생을 빗대어 여러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화학과 관련된 기본 지식들을 배울 수 있음과 동시에 인생에 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어 화학을 싫어하는 사람이 보아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은 인간관계를 화학결합에 빗대어 표현한 부분이다. 우리는 모두 아주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무언가 안정되지 못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한 것이 와닿았다. 인간의 속성이 외로움이기 때문에 짝을 찾는다고 해서 그 외로움이 해소되지 않아 끊임없이 무언가 갈망한다는 것이 원소결합과 같다고 했는데 공감하면서 읽었다.
다양한 화학식을 통한 인생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