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에 화학자가 산다 작가 김민경 출판 Humanist mmin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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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모두 물질이며 화학이다. 나는 이 말이 참 와닿았다. 기초 화학 수업들을 들을 때는 대체 이 따분한 공식 계산이나, 지리한 법칙들을 알고 있어야하는 이유가 뭔지 대체 나랑 무슨 상관인지 싶었는데, 유기화학이나, 분석화학과 같이 한단계 높은 정도의 심도있는 화학과목들을 배우다보니, 정말 우리 생활 곳곳에 화학이 아닌 곳이 없음을 느꼈다. 특히 유기물을 배우다보면, 이런 구조를 가진게 이런 물질이라고? 우리가 보는 얘가 이런 구조라고? 하는 생각들이 많이 든다. 특히 나프탈렌의 경우에 어릴 적 종종 봐왔던 물질이다보니 고체 덩어리로만 떠올렸었는데, 분자구조를 배우고나니 이 속에 이런 형태의 결합이 있구나가 느껴져서 신기했다. 당장 눈을 떠서 보고 먹는 것들이 모두 화학과 연관이 있고, 생활 곳곳에 쓰이는 화학을 알 수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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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곳곳에 사용되는 화학의 원리를 책을 통해 알고 싶네요. 비전공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