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가의 영웅(전설로 떠나는)(개정판 2판)(양장본 HardCover) 작가 피터 린치 출판 국일증권경제연구소 레드애플 님의 별점
    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직장에 처음 취업을 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재테크라고 한다. 한자와 영어가 합쳐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기묘한 단어는 직장인들의 대화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 월급만 가지고는 장래가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돈을 불려 놓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람들이 많이 하는 방식이 주식일 것이다.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없고, 패가망신한 사람은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너도나도 하고 있는 것이 주식이다.
    축구를 잘 하려면 호날두 메시를 따라해야 하고 농구를 잘하려면 르브론 듀란트를 따라해야 한다. 주식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잘하는 투자자들을 통해 그들의 기술을 배우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의 롤모델은 피터 린치로 삼기로 했다. 피터 린치는 높은 수익률은 말할 것도 없이 그의 특이한 점으로 유명한데, 그는 우리가 상상하는 여러대의 모니터로 둘러싸인 도표와 씨름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다니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피터 린치는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에 대해 잘 알기 위해 직접 회사들을 찾아 돌아다녔다. 그리고 자신이 만족할만한 순간 업계에서 은퇴하였다.
    피터 린치는 이 책을 통해 상식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소수만 아는 은밀한 정보, 비밀스러운 투자 방법이 아니라 상식만을 따라간다면 누구나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알 수 없는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회사의 주식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 아는 회사, 자신의 주변에서 흔히 볼 법한 물건을 파는 회사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이다.
    이 책은 주식 투자를 다룬 책이기 때문에 딱딱하거나 알 수 없는 숫자로 꽉 차있을 것 같지만 최소한의 숫자와 도표만을 사용한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1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저는 핀터린치처럼 주식을 직접적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인덱스 펀드와 액티브 펀드를 통해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피터 린치처럼 회사를 잘 알기 위해서 노력할 의지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상식과 자신이 잘 아는 회사에 집중하라는 얘기는 처음 알게 됐는데요. 저도 더욱 다양한 투자 방법과 가치관을 배우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