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후 심판의 날의 음모 작가 시드니 셀던 출판 김영사 레드애플 님의 별점
    4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이 책은 미국의 장르소설가인 시드니 셀던의 소설이다.
    알프스에 UFO가 추락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현장을 목격한다.
    미국의 로버트 벨라미 중령은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을 쫓으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는 차근차근 증인들을 찾아가는데, 그가 만났던 증인들이 나중에 의문의 이유로 차례로 죽음을 맞는다. 로버트는 이 살인사건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밝혀내기 위해 자신만의 작전을 펼친다는 얘기이다.
    시드니 셀던은 다작을 한 작가로 유명한데, 어린 자녀에게 이 작가의 책을 권하는 별로 없을 것이다. 거침없는 스토리 전개로 흥미진진 한 소설이지만, 항상 따라붙는 통속적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한때 유행했던 우리나라의 막장드라마들이 시드니 셀던의 소설을 꾸며낸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흡사한 구조이다.
    이 소설은 미국의 로스웰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 로스웰 사건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미국의 한 농부가 로스웰 지방에서 좀 떨어진 목장에서 의문의 잔해를 발견하여 보안관과 신문사에 연락했고, 공군측과 보도자료에 따르면 잔해들은 기상관측용 기구였다고 한다.그러나 이사건이 있고 약 50여년 후 UFO연구자들이 이 사건 관려자들을 인터뷰하여 실제로 UFO가 추락한 것이라 주장하면서 로스웰 사건이 조명받게 되었다. 미 공군은 이에 반박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의 음모론을 믿게되었다.
    이 소설은 현실과 소설의 세계를 혼동시킬만큼 훌륭한 소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로스웰사건을 진짜로 믿어버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UFO, 미제사건 등은 흥미로운 주제이다. 이러한 장르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작품이다.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1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평소에 가볍게 읽고 싶은 소설을 찾고 있었는데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