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 작가 Otter, Jack 출판 부키 독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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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 대해 관심이 생겼을 무렵 아직 학생이라 돈을 많이 벌 수가 없었다. 지금 당장 학교를 떼려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사업을 할 수 있는게 아니어서 차선을 택하기로 했다. 돈을 벌었을 때를 대비해 돈에 관해 현명한 선택을 하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매우 유용한 책이었다. 다양한 경제적 딜레마와 그에 관한 답변이 내용의 주를 이룬다. 작가에 대해서 조금만 얘기하자면, 작가는 미국에서 경제 기사를 쓰는 기자이자 편집자로 방송과 기사를 통해 개인에게 유용한 재무적 지식들을 전파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 전문가들과는 다르게 방송에 나와 일반인들에게 재무적 지식들을 널리 알리려고 노력해서 그런지 책 내용이 무척이나 쉬웠다.

    책의 요지는 간단하다. 감정을 조심하고 장기 투자 하라. 차를 구매하는 대신에 여행을 가라. 돈을 쓰는 기준을 세워라. 버는 것 이상으로 쓰지말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저축하라(현재의 내가 좀 불쌍하니까 미래의 나에게 최대한 선물을 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부동산에 관한 내용을 다룰 때, 부동산의 3대 요소가 있다고 했는데 알고나서는 조금 웃음이 났다.

    아쉽게도 이 책은 2012년에 출판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출판을 했기에 한국과는 조금 맞지 않는 금융상품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매우 귀중하고 가치있었다. 내용의 대부분이 현재뿐만 아니라 노후를 대비한 개인의 재무설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한대로 미래의 나에게 일종의 선물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운 것이다.

    책에서 말한대로 고통스럽게 저축하거나 돈에 신경을 많이 쓰면 인생이 조금은 피곤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돈에 관해 현명한 사고방식을 많이 배워 필요한 것들만 삶에 적용하고 나머지는 가볍게 잊어버리거나 신경 쓰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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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 방향을 잡는 것에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