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혹하는 글쓰기(리뉴얼판) 작가 스티븐 킹 출판 김영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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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가장 많은 작품을 내고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품을 쓴 작가인 스티븐 킹의 글쓰기론에 관한 책이다. 영화나 소설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스티븐 킹이라는 인물에 대해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작품목록을 보면 누구나 그 진가를 알아보고 대단하다고 할 것이다.
    글쓰기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소설이나 시나리오 작품을 쓰고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아마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스티븐 킹은 엄청난 다작을 하는 작가일 뿐더러 상업적으로도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으니 그의 인생과 글쓰기 철학이 담긴 이 책은 작가지망생들에게 하나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 특히 책의 절반가량이나 투자해서 작가는 자신의 인생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대목에서 스티븐 킹의 인생철학과 글쓰기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어쨌든 스티븐 킹도 먹고살기 위해 펜을 잡은 작가 중 한명이다. 다만 스티븐 킹의 인생사따위에는 관심없고 글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만큼 많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긴 하다. 작가는 여러가지 팁을 전수하고 있지만 역시 기본중의 기본은 많이 읽고 많이 쓰라는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데에 투자 할 시간이 없거나 투자할 마음이 없는 사람은 작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말은 스티븐 킹은 헬스장에서도 쉬는시간에 책을 꼭 읽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운동문화가 발달한 미국이어도 거기서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일텐데, 확실히 비범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스티븐 킹도 출판사들에게서 수많은 시간동안 거절당하고 까인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다만 스티븐 킹은 누구나 뛰어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허황된 말로 희망을 주진 않는다. 대신 그러한 꿈은 꿀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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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만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문일 줄 알았는데 작가의 인생사가 녹여져 있다니 참고해야겠어요! 책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