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관한 책은 많이 있지만, 이 책은 삶에 대해 아주 많은 경험을 가진 99세의 철학자가 썼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고 깊은 통찰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행복을 예습한다는 의미가 무엇일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치면, 작가가 살아온 지난 세월의 다양한 경험들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그로부터 모아지고 정리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가치관, 지향해야 할 마음가짐 등"이 하나씩 꺼내어지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나치게 확신에 차서 자기 주장을 진리인 것처럼 풀어내는 수필이나 자서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경험과 생각은 다른 것인데 너무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수필은 읽는 내내 그런 부담감이 없이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었다. 자신의 삶을 진실하게 녹여내어 부드럽게 권고하는 말투로 독자에게 다가가기 때문이다.
많은 경험과 지식, 통찰력으로 완성된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삶에 대해 듣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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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예습(양장본 HardCover) 출판 덴스토리(Den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