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썅년의 미학(양장본 HardCover) 작가 민서영 출판 위즈덤하우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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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적인 제목이다. 그래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각 챕터마다 4컷 정도의 그림과 함께 작가의 생각이 적혀있다. 짧은 시간을 들여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작가는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 개인의 경험이나 주변의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본인의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한 개념을 설명하기에 지나치게 한 개인의 경험만을 근거로 드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도 생겨났다. 그래서 모든 부분에는 공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분명 해당 도서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에 유의미한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가벼운 개념으로 페미니즘에 접근하기 위해서 맛보기로 유용한 책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해당 도서가 그에 대해 접근하는 정도를 제시한다고 말하지는 못하겠다.

    그렇지만 자극적인 제목인 ‘썅년’이 되자는 의미는 여성들이 본인이 원하는 바에 보다 더 집중하자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것들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자고 말이다.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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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이 굉장히 눈길이 가네요..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상상이 가는 책은 오랜만입니당 .. ㅎ ㅎ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신다니 읽어보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