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추리소설로 추천하는 책이다.
여섯번의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살인이 일어날 때마다 신체 중 한 부분(팔,다리 등등)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리고 살인자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데드맨, 그러니까 죽은 사람의 몸으로 새로운 사람을 탄생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사실은 살인자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 이건 결말에다가 아주 큰 스포일러이니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정말 순식간에 읽을 수 있고, 굉장히 몰입하기 쉬운 책인데 다만 반전이 조금... 실망스럽다고 해야하나. 너무 감정적으로 끝나가서 다소 아쉬웠다. 약간 더 잔혹하거나 비현실적으로, 공상과학처럼 갔으면 더욱 재밌었을 거 같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마무리 할려다가 오히려 결말 부분에서 약간 힘이 빠진다. 그러나, 킬링타임용으로 읽고 싶다면 당연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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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출판 작가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