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대왕(세계문학전집 19) 작가 윌리엄 골딩 출판 민음사 고고감자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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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대왕>은 기숙학교를 다니는 소년들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어른 없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려낸다.

    처음에 "파리대왕"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해서 제목이 <파리대왕>이라고 생각했으나 성경에 나오는 '베엘제붑'이라는 악마를 나타내며 모든 인간의 내면에 들어있는 추악한 모습을 나타낸다고 한다. 제목의 뜻만큼 소년들이 얼마나 야만적으로 변하는지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골딩은 왜 6세~12세의 소년들을 야만적으로 그려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찾아보니 윌리엄 골딩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본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바탕으로 <파리대왕>을 적었다고 하고 그전에는 서정시를 적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생각할 거리>
    -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선천적 유전/본능 or 환경의 영향)
    - 소년들이 책이 끝난 이후의 삶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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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그냥 평범한 소년들의 모험 이야기?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까 은근 잔인해서 충격을 받았어요. 인상 깊었지만 여러번 읽고 싶진 않은 소설이에요.